판 진짜 처음쓰는 중1여자...ㅜㅜ
진짜 힘들어서 올려요ㅠㅠㅠㅠ.
내가 지금 중1인데, 3학년 때부터 알고지낸 친구가 있음. 지금도 거의 같이 다니고 있는데, 얘가 이번에 중학교 들어오면서 성격이 되게 바뀐거임..
그래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거의 얘랑 다녔음. 짜증나도 거의 다 참았음. 일단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내가 좀 참아야겠다고 생각한거임.
아 근데 막 얘가 또 성격이 좀 더럽다고 해야하나? 좀 남자애들같은? 그런 성격임. 얘가 친구들을 잘 때림. 자기 말로는 장난이라고 하고, 저도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받아주려고 하는데, 그것도 정도가 있지. 완전 세게 때리는 거임ㅠㅠ
저번에 맞고 진짜 눈물이 찔끔나는데, 자기말로는 때리지말라고 하면 안 때린다고 하는데, 때리지말라고 해도 계속 때리는 거임..
뭐라하면 얘가 정색하면서 욕할게 뻔해서 다 참고 있는데, 갈수록 더 짜증나는 거임..
얘가 좀 센척하는 것도 있고...자뻑? 자기자랑? 그런 걸 좀 많이 함. 시험 잘치면 친구들한테 자랑을 엄청 함. 근데 좀 돌려말한다고 해야하나? 막 무슨 과목 2개인가 3개 틀렷는데, 그걸 막 카톡이나 카스에 올려놓고 위로해 달라면서 은근히 자랑을 함. 그리고 오프라인에서도 막 나 무슨 과목 2개 틀렸다 위로해줘. 이럼. 근데 제가 좀 더 잘봐서 친구들한테 그런 말을 하면 걔가 정색하면서 띠껍게 말하는 거..
그리고 내가 감기 걸려서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아프다는게 거의 티가 날 정도로 아팠음. 그렇게 며칠동안 학교를 다녔는데, 얘가 거의 감기가 다 나았을 때쯤에 제가 다른 친구들이랑 다닐 때, 아프다고 하니까 니 아팠었나? 라면서 완전 몰랐던 것처럼 말하는거임? 그동안 같이 다니면서 목 아프다고 그렇게 말했는데..갑자기 빈정이 확 상하면서 정색을 함. 근데 걔는 그걸 모르는지 그 이후에도 좀 기분 나쁘게 하는거임..
그리고 그날 이후에 집으로 오는길에 다른 친구들이랑 몰려서 같이 집으로 가는데, 나는 아파서 아무말도 안 하고, 정색하고 가고 있었음. 근데 다른애들은 나 왜 그러냐면서 좀 걱정? 하는 투로 말을 하는데, 걔는 저년 또 저래.. 막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임....아픈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좀 기분도 나쁘고, 괜히 서러운거임...그래서 막 정색하고 걔랑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옆에 붙어서 갔음.
저번에는 얘랑 친구 한명이랑 같이 분식점 앞에 지나는데, 내가 먹고싶다고 했는데, 얘들은 돈이 없었음.
그래서 완전 띠껍게 말하는거임.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나는 기분이 나빴음. 아무리 친한친구라고 해도 어느 정도 선을 지켰으면 좋겠는데, 얘는 내 기분같은 걸 신경 안쓰나 봄....
원래 분식을 사줄 생각으로 그런 말을 꺼낸거였는데, 이런 애한테 이런 걸 사줘야 하나? 그래도 먼저 이야기를 꺼낸게 나라서 일단 분식집으로 들어와서 튀김이랑 떡볶이를 시켜서 먹었음. 근데, 보통 얻어먹는 애들은 눈치 보면서 천천히 먹지 않음? 얘는 절대 안 그럼. 나보다 더 많이 먹는거임.. 그래서 나는 거기서 또 정색을 하고, 걔를 보는데 실수로 작작 좀 쳐먹어. 라고 말 할뻔함.. 마지막에 튀김하나랑 떡볶이에 든 어묵이 하나 남아있었음. 다른 친구는 좀 천천히 먹는편이라 많이 못 먹었음..근데 걔는 거기서 자기 산것처럼 어묵 못 먹었지? 너 먹어..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튀김을 먹는거임. 순간 어이가 없어서 욕을 할뻔했는데, 내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걔 때문에 진짜 기분이 나빴던 상태라 걔가 뭘 하든 다 안좋게 보였음..
그것 때문에 기분나빠서 애들이 더 논다고 했는데, 난 중간에 볼일 있다면서 빠짐. 근데 걔는 끝까지 띠껍게 말하는 거임...
친구한테 말하면 또 친구가 개한테 말할까봐 못 말하겠고, 진짜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음...ㅠ
계속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화병 날 것 같고, 걔한테 사실대로 말하면 다른 애들이랑 같이 나 쌩까거나 욕할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음..ㅜㅜㅜ
그냥 철없는 중딩이 친구 소중한 줄 모르고 올리는 글일지도 모르겠지만,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올리는 거예요ㅠㅠㅠㅠ
서,설마 내가 누군지 아는사람이 있는건 아니겠찌...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