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ㅋㅋㅋ!
반가워요 ㅎㅎㅎㅎ
광역시사는 22살 흔녀입니당
저보다 나이많으신분도 있으실테지만
전남친이 없므로ㅠㅠㅠㅠㅠㅠ
걍 편하게 음슴체갈께여 ㅋㅋㅋㅋㅋㅋ
시작!!!!!
난 크게 수술할일이 있어서 병원에 1달가까이 입원해있었음 ㅠㅠ
근데 수술하기전날 입원한뒤에 편의점에 먹을껄 사러 엄마랑 같이 갔는데 훈내 풍기는 훈남이 뙇![]()
보고 설리설리 설렜음여ㅠㅠ![]()
다음날 수술하고 한동안 못걸어댕기고 휠체어를 타고댕겼음 ㅠㅠ ㅋㅋ
걸을수 있긴한데 쫌 큰수술이라 걷기너무 힘들고 아팠음 ㅠㅠ
화장실갈때도 누가 한명씩 따라가서 문열어주고 휴지뜯어주고 해야했음...
그래서 잘씻지도 못함 ㅠㅠ
사실 내 인생의 연애관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그런걸 말하자면
한번 내가 맘에 들어서 좋아하게 된 사람(임자있는사람뺴고 ㅋㅋㅋㅋ임자있는사람은 빠르게포기함)은
어떻게든 내가 접근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접근해서 내껄로만들어야함 ㅋㅋㅋㅋㅋㅋ실패하던 성공하던 ㅋㅋㅋㅋㅋㅋ
실패하면 계속 도전하고 도전하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다지 실패한적은 없는듯ㅋㅋㅋㅋㅋ
자랑은아니고....걍 운이좋았던듯 만난사람도 그렇게 많지않고
ㅋㅋㅋㅋㅋ
쨌든 그래서 잘씻지못한 몰골로 ㅠㅠ (막 머리를 이주동안 못감고 그래서 진짜 머리에 떡을얹어놨었음)
훈남눈에 보이기 싫었음
ㅠㅠㅠㅠㅠ 그냥 친구시켜서 휠체어타고 저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음 ㅠㅠ
아련아련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보고 자꾸 편의점가서 뭐사먹으라곸ㅋㅋㅋㅋㅋㅋㅋ 시킴ㅋㅋㅋ
훈남볼 구실만들라고........![]()
난 편의점 근처에서 휠체어타고 대기타고있고 칭구는 편의점서 계산하고 나오고 쨌든 그런식으로 계속 훈
남을 아련하게 지켜봐왔음
편의점가서 훈남한테 반한 첫날 이름도 외웠음(이름표가 옷에 붙어있었음 저 스토커는아님
)
이름이 그렇게 특이한 이름은 아녔는뎈ㅋㅋㅋ그냥 뇌리에 딱와서 박혔음ㅋㅋㅋㅋㅋ왠지모르게 ㅋㅋㅋㅋ
그러고 슬슬 퇴원할때가 다가와서 마음아프지만ㅠㅠ
다음에 와서 번호딸것을 기약하며 퇴원을함
ㅠㅠㅠ
(그때는 진짜 몰골잌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마른편인데 수술한게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홀쭉하게 빠졌었음ㅋㅋㅋㅋ걍 뼈다귀만....ㅋㅋㅋ)
사실 번호 따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번호도 내가 이쁘고 자신감넘쳤을때 따야지 그냥은 못따겠지않겠음??
여러분은 그러시지않음
?????? 그래도 딸수있을둥 말둥인뎈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부릴수있는 화장술은 다부리고 최고로이쁜옷입고 가서따야지않겠음???
그래서 퇴원하고 나서는 가고싶었지만 퇴원했어도 집에서 기어다녔기에 ㅋㅋㅋㅋㅋㅋ...
몸을 절개하는 수술이여서 혼자 일어나지못했음 한달넘게 ㅋㅋㅋㅋ...
(일어나려고하면 수술한곳이 너무아팠음
내침대에 애낳을때 붙잡는 밧줄설치해서도 못일어났었음 ㅠㅠ 낮에는 집에 혼자있으니까 누가 일으켜줄때까지 누워있었음 ㅠㅠㅠㅠㅠ)
쨌든 그러고 걷기도 힘들어서 아무도 만나지않고 집에 히키코모리처럼 있다가
수술하고 두달이 넘었을때쯤에 나를 응원해줄 친구와 함께 병원에 있는 편의점에 찾아갔음![]()
그날은 진짜 원피스도 입고 머리띠도하고 가디건딱!!!입고 구두신고
내가 꾸밀수 있는 최대한 있는힘을다해서 꾸몄음ㅠㅠ ㅋㅋㅋ
화장도 태어나서 그렇게 열심히했던적 없던것같음..........
편의점에 들어가기전에 병원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친구에게 응원을 받으며 편의점에 들어가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있었음ㅋㅋㅋㅋㅋ
근데 편의점에는 그훈남이 안보이는거임!!!!
사실 내가 작전을 두개를 짜놓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작전A 훈남이 있으면 번호를 땀
작전B 만약 훈남이 없거나 그만뒀을시에 그편의점에 일하는 다른사람에게 그 훈남 번호를 물어본다
작전B를 실행하기로 하고 편의점으로 접근을 시도했음
근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께서 편의점앞에 접근금지줄을 치시고 청소하시는게 아니시겠음??????
내가 편의점근처로 다가가자 아주머니들께서
"아가씨!!!!일로지나가는 거야????
저쪽편의점가!! 저쪽편의점!!!! 여긴 안돼!!!청소중이야!!!
"
이러시는것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주머니 전 그쪽편의점이 아니면안되여.......
속으로 이리말하며 소심하게 원래있던자리로 돌아갔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청소가 다끝날때쯤 좋아!!!편의점으로 가겠어!!!!!!하고 편의점으로 들어가려했으나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앞을스쳐지나가 옆에 햄버거가게로 가는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도저히 못들어가겠어서 그런식으로 편의점앞을 몇번왔다갔다함
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훈남이있었으면 쿨시크하게 편의점에들어가서 번호를 따고 나오는데 훈남은 없고
처음보는 알바생두명이 일하고있었음ㅋㅋㅋ
본인한테 직접따는거면 어떻게 하겠는데 다른사람한테 훈남번호를 얻자니 용기가 안나는거임
!!!!
결국 지켜보던 친구가 계속 기다리다가 짜증이났는지 나를 질질끌고 이제가자고 병원을 나옴ㅋㅋ........
나는 끌려가면서 아쉬워서 어쩔줄모름.......ㅋㅋㅋㅋㅋㅋ
근데 또다시가도 맨정신으로는 말을 못할것같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앞 고기집에서 친구랑 반주를 함 ㅋㅋㅋㅋㅋ
그렇게 알딸딸하게 취했을때쯤 친구한테 한번만 더 병원에 가면 안되겠냐고 애걸복걸함 ㅠㅠㅋ ㅋㅋㅋㅋ
ㅋㅋ친구는 답답해했지만 마지막이라는듯이 결국 같이가줌
이번에는 진짜 딱 편의점에 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
술기운떄문인지 왠지 용기가 났음
ㅠㅠ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들어가고나니 손님이 줄줄이 세명이들어오는거임 ㅠㅠ ㅋㅋㅋㅋ이런!!!!!!!
내가 그 처음보는 알바생에게 훈남번호를 물어보면
뒤에서 다른사람들이 계산빨리해야한다고 비키라고 할까봐
그분들먼저 계산하게 하려고 포카리스웨트를 들었다 놨다 게토레이를 들었다 놨다 계속 그러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들어온 손님들이 아주머니한분 할아버지환자 두분이셨는데 아주머니께서 편의점에서 장을보다시피 하시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그사이에 포카리를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했는지모름ㅋㅋㅋㅋㅋㅋ
결국 아주머니가 한아름이것저것 손에드시고 계산대로 가셨고 할아버지도 곧 계산하실기미가 보여서 아주머니로부터 세걸음쯤 떨어져서 포카리를들고 서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자연스럽게 나와 아주머니사이에 끼어드시고 나는 이제 계산하면서 훈남번호만 물어보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줄을 서있었음ㅋㅋㅋㅋㅋㅋ
이제 할아버지가 계산하시고 내가 계산을 하려는데 할아버지께서 옆에서 자꾸 알바생보고
미역국은 데펴서 먹나???
숟가락도 사야하나??????
밥도 사야하나???????????????![]()
이러면서 말을거시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조바심이나서 ㅠㅠ 이러다가 내계산이끝나면 말도못하고 나가야하는데 어쩌지 하다가 할아버지가 말끝나시기 무섭게 물어봄
빨간색이 글쓴이임
나: 여기일하던 알바생 어디갔어요??
알바생: 알바생이요?? 누구요??
나:OOO씨요
알바생:아아 혹시 전에일했었어요??
나:아뇨 ㅎㅎ
알바생:그럼 왜물으세요?? 아는사이신가??
나: 아뇨. 전에 이병원에 입원했었는데 그분이 맘에 들어서요..![]()
알바생: 아아 그분그만뒀는데..
나: 아 진짜요?? 그럼 죄송한데 그분 번호아시면 번호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ㅠㅠ
알바생: 아 전모르는데요. 근데뭐 다음에 오시면 한번 알아봐 드리죠 뭐
나: 아 진짜요?????? 감사합니다!!!!!
이러고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
저떄 말하신 알바생분이 귀찮다는듯잌ㅋㅋㅋㅋㅋㅋ
빈말로 한번 뭐 시간되면 알아봐주지뭐 이런 분위기로 말하시긴했지만 나한텐 큰 희망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가서 오두방정을 떨고
집으로 옴
근데 집와서 생각해보니 내번호를 알바생한테주고 번호를 알게되면 내번호로 연락달라고 할껄!!!!!!!
이라는 생각이 갑자기들었음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집와서 급후회+ 급챙피와 부끄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뒤집어쓰고 발차기 시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결국 일주일쯤뒤에 그때 갔던친구와 함께 병원에 또갔음 그 훈남의 번호를 얻기위해서 ㅠㅠㅋㅋㅋ
아근데 쓰다보니 너무길어서 ㅠㅠ ㅋㅋㅋㅋㅋㅋ
반응좋으면 2탄올리도록할께여!!ㅋㅋㅋㅋㅋㅋ
재밌다 싶으신분들 추천 꾸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