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규흐규 층간소음때문에 수능을 D-10남기고 고민중인 고사미 여학생임.
비루한 고사밍고사밍미이ㅣㅇㅇ
얼마안남았다아ㅏㅏ아ㅏ![]()
아니 이게 아니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초5때에 지금 이 집으로 이사왔음.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집은 ☆천☆국☆
그.런.데!!!
우리 윗집에는 나랑 같은 학년 남자애가 삼.=_=(흥 어차피 아는척도 안하는 사이)
이집에는 지금 5살짜리 남자애가 있음!!!하, 확실히 몇살인지는 내 알바 아니고 그쯤됐을듯.
얘가 태어나고 난 후부터...문제는 시작됐음.
근데 워낙 큰애(19)랑 작은애(5) 나이차이가 많이나니까 확실히 오냐오냐 하는 감이 있긴 했음.
저집 속사정이야 내 알바 아니다만...귀엽긴 귀엽겠지.
애기가 어릴때까지만해도 그렇게 소음은 심하지 않았으뮤ㅠㅠㅠ
근데 애가 크면 클수록...몸무게가 늘면 늘수록...
그에 비례해서 소음이 점점 심해지고있음^ㅁ^아이씐나
내가 고3이 된 지금, 최고임 최고
매년 날이 갈수록 최고치를 찍고있음
니가 짱먹어라 난 소음을 먹을게 냠냐미뮤ㅠㄴㅍ
윗집에 몇번 말해보기도 했음.
처음에는 진짜 말하기 힘들었음...같은 학년 학생도 살고있는데다가, 엄마들이 학교가면 마주치기도 하는지라 계속 말하면 얼굴보기 불편해질까봐서 참고 참다가 한번, 참고 참고 참다가 한번.
몸에서 사리나오겠음...허
이쯤에서
'아니 자기 집 애도 고3인데 막내가 뛰게 냅두나?'
하는 분들 분명 있으실꺼임.
근데 쟤는 어차피 학원가서 12시 넘어야 들어옴 하하하하핳
나는 이때까지 사교육이라고는 전혀 받아본적 없고
집에서만 걍 혼자서 놀고 먹고 공부하는지라 ...학원안가는 나만 고스란히 피해봄 어허ㅓ어어유ㅠㅠ
근데 그보다 분명 내가 고3이라는거 윗집도 알고있고,
같은 학년 자녀 둔 부모라면 그정도는 알아서 컨트롤 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내 오산이었음.![]()
그리고 설령 내가 학원가고 없다고 치더라도
우리엄마도 집에 있고, 아빠도 일하고 들어오면 집에 있을거고...우리동생도 있고.
아랫집 사람들 생각해서 자제해줄줄 알았는데..하
대체 왜 애를 못뛰게 하는지 알수가 없음.
우리집도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어서 막내가 귀여운건 이해가 감.
(저랑 동생은 8살차이예영 우리동생 우쮸쮸
)
근데 오냐오냐하면 나중에 버릇없어질까 걱정되기도 했고 뛰는건 애가 귀여운걸 떠나서
다른집에 피해가 가니까 그부분은 엄격하게 교육시켰음.
우리동생 어릴때부터 집에서는 절대 안뜀.
뛸거면 나가서 놀때 뛰어!!하면 되는거아님.
쟈 이제부터 얼마나 뛰는지 생생하게 보여드리겠음
뭐 물론 워낙 뛰어서 머리아프고 스트레스 받는거는 당연지사고.
요건 히힣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일임
1. TV나 에어컨에서 소리남
윗집에서 뛰기시작하면 멀쩡하던 전자기기에서 지이이잉 지이이잉 소리가남.
뭐랄까 벽이 울려서 같이 울리는건가.
윗집이 뛰면 바닥까지 울려서 그런건가.
여하튼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처음에는 진짜 깜짝놀랬음. 고장나는 줄...![]()
근데 뛸때마다 벽의 울림과함께 저런 소리나는거 보니 아닌가보오. 하하하하하하
뭐 이건 애교로 넘기고
2. 식탁 등 흔드를흔들흔들흔들
우리집 식탁에는 식탁등이 달려있음.
근데 밥먹는데 윗집에서 뛰니까 얘가 흔들흔들거리는데 진짜 떨어질것같은거임.
그래서 이게 줄이 길어서 그런가...하고 줄을 묶어뒀음.
처음에는 이해함. 아 뭐 그래..괜찮아 줄이 길어서 그래^^
하지만 소음이 심해짐과 동시에 하하하 묶은건 소용도 없게됨.
너희집은 그냥 사람의 상상을 능가하는구나
박슈
걍 뛰어서 저걸 낙하시켜보지 그러니...
3. 조명이 낙하하고있음
우리집에 식탁 등 뿐만아니라 천장 조명도 있음.노오란 분위기있는 조명
그러니까 딱
요런거임!(이미지 출처는 네이버
감사합니당~잘쓸게요 퍼가용ㅇ)
아 근데 저렇게 튀어나와 있는게 아니라 저게 천장에 쏙 들어가있다고 보면 됨.
걍 옆에서 보면 평면 그 자체임.
우리는 스팟따위 필요엄스므로...
주목받는건 부끄러우므로
아힁
그런데 저게 천장에 쏙 숨어있다가 윗집에서 뛰기 시작하면 등이 점점 내려옴.
지금도 아슬아슬하게 걸쳐져있음 하하하
원래 저렇게 잘 내려오는건가요 저거?
내려와서 바닥하고 인사할기세. 쨍그랑
4. 일요일만 되면 못질이 시작됨. 망치가 쿠과과광
아침 7시부터 망치질은 시작이 됨. 늦잠은 필요없음.
나도 몰랐는데 윗집이 집이 매우...뭐랄까 꾸미는걸 좋아해서 복잡한?
그래서인지 매주 주말이 되면 망치와 드릴들이 총 출동을 함.
우리집에 단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시끄러울텐데 괜찮을까요?라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함.
맨날 못을 뽑았다 끼웠다 하나...어찌하여 나는 약 7년간을 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인가.
나중에는 심지어 머리까지 아픔.
5. 하이라이트!!!!!
윗집 침대 부숴짐.
난 몰랐는데 오호호호
저 윗집 뛰다가 침대까지 내려앉았다함.
안뛴다고 그렇게 우기더니 침대 내려앉을정도로 뛰었었음.
그것도 직접 안것도 아니고 윗집 고사미 친구가 얘기해줌.
"야 너 고생이긴 하겠다 쟤 뛰다가 침대도 부숴졌다는데 ㅋㅋㅋㅋㅋㅋ"
웃을일이 아니야 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좋은정보...
뭐 하여튼 이러함.
더 많은 일들이 있지만 굳이...
그리고 우리 윗집은 새벽2시까지도 뛰어댕김.
얘기하면
"아유~막내가 잠이없어서^^호호호"
항상 저런식임. 막내가 워낙 장난끼가 많아서. 막내가 잠이없어서.
어.쩌.라.고
막내가 장난끼많고 잡없고 활달한거 알겠음. 좋음 좋은자세여 그러취
근데 제발 아랫집에 피해가 가지 않게만 해줬으면 좋겠음.
집앞에 놀이터 3개도 더있음. 거기 보낼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함.
3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제발좀 주의시켜줬으면 좋겠는데. 도저히...그게안되나봄.
잠없는거 알겠으니까 제발 안뛰게 해주쎄요!!!!
애 별난거 좋은데 제발 좀 그만뛰라고 해줘여!
침대 부수고 아직 직성이 덜풀리늬!!!
으허허어ㅓ엉유ㅠㅠㅠㅠ살려줘
하...스크롤 내리신 분들 죄송해여 너무길었써여
느므 슬퍼서 그래여...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당
짱먹으세여 스릉흡느드
역시 층간소음은 진짜 괴로운 일이어요...
층간소음이 괴로운 이유가 윗집에서 진동이 오면 그게 벽을 타고 내려와서
아랫집 사람들한테 가장 먼저 그 진동이 전달되기 때문이라던데...
몸이 계속 진동을 느끼게되니까 무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제발 윗집이 더이상 뛰지않길
에이휴
이상 층간소음으로 고생하고있는 고사밍은 물러가겠습니다
어이 윗집에 나랑 인사도 안하는 고삼 남학생 보고있나?
그집에 네이트 판 볼 사람이야 아무도 없어서
마음놓고 올리지만 내심 보길 바라는..
니는 학교갔다오고 학원갔다오고 동생 뛰어댕겨도 마냥 귀엽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네동생 볼때마다 진짜 장난아니게 얄밉다
^-^쥐어박아주면 속이 다 시원하겠다 얘야
너 동생이랑 뛰다가 침대 부서지니까 엄마한테 어떻게 말할지 겁나 고민했다며?ㅋㅋㅋ
너네 침대 부서져서 엄마한테 혼날거는 무서운데 밑에집이 너네 침대부술정도로 뛰어다닐때 피해본건 생각도 안했나봐?
작작뛰어라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