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저는 사귄지 일년 반 정도 되는 2살 연상의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은 사귄지 두달 정도부터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했고
(연락이 안된 이유들은 집에선 폰을 방에 두고 마루에서 티비를 보거나 일을 하느라 였음)
이 문제로 저는 자주 화를 냈습니다.
그러다 심지어 만나는 날조차 잠수를 타 저는 헤어지자 말했고 결국 저흰 헤어졌습니다.
사귀는 기간동안은 여자문제는 전혀 없었고
만났을때 폰을 보여달라고 하면 거리낌없이 폰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 4개월정도 저도 남친도 다른 이성을 만났었고
그 후 각자의 이성들을 정리하고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연락은 드물게라도 했었구요..
다시 사귄 후로 남친은 연락을 잘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남친의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 남친이 절 데려가게 됐는데
거기서 친구들이 하는말이 얘가 여친보여준적은 내가 처음이라고,
그리고 얘는 연락이 자기네들하고도 무진장 안된다며
그나마 나하고는 자주 하는거같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남친은 정말 연락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이해를 하게 됐고
그 후도 연락문제로 가끔씩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잘 풀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삼일정도 또 연락이 잘 안되었습니다.(주로 밤)
이틀은 중국에 있는 친구가 누나의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오랜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결혼식 후 다같이 술을 마셔서,
그 다음날은 그 친구와 다른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셔서 그랬다고 하여 넘어갔습니다.
(그렇지만 남친은 술을 잘 못해서 술자리만 즐기지 술은 잘 마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셋째날은 이유없이
저녁 여섯시 이후부터 연락 두절이었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아마 생각으론 연락을 잘해야지 해놓고 그게 안되서 한 말인듯)
그래서 그날
오후 6시쯤 만나기로 했지만 또 연락이 두절되었고
저는 결국 헤어짐을 생각하며 뒤늦게
밤 10시에 오는 남친의 문자를 씹다가
마지막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나 지금 너네 집 근처야 15분 뒤면 도착하니깐 나와"
이렇게 말했고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살고 있음)
나가보니 중국에서 온 친구와 같이 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깜빡 잠이들어 일어나니
아홉시 넘어있었다며
너무 미안해 집앞까지 찾아왔다고 하였습니다.
근데 너가 너무 화나있어서 중국 친구도 소개시켜주고 방패막이 삼을 겸
데려왔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중국에서 온 친구때문에 잘 풀렸습니다...
그리구 저번주 일요일날 데이트를 했는데 평상시와 다를 것 없었습니다.
그러다 내가 또 폰을 달라며 폰을 보다가 문자로 오는 카드내역서를 보게되었는데
모텔이 찍혀있었습니다.
날짜를 보니 이유없이 연락이 안된날...
여기서부터 대화내용
나-이거 뭐야? 누구랑 간거야?
남친-친구..
나-친구 누구?
남친-친구 데려다준거야
나-그니깐 친구누구!
남친-말해도 몰라
나-말해봐 그리고 친굴 데려다준건데 왜 너가 결제해? 여자지?
남친-아니야 걔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데려다 준거야
나-그러면 집으로 데려다 주면 되지 왜 모텔을 가?
남친-집이 어딘지 몰라
나-여자네
남친-진짜 아무일 없었고 친구들이랑 걔 너무 취해서 데려다 주고만 왔어
나-그럼 그걸 왜 너가 계산해?
남친-친구들이 술값 계산하고 그래서 그래
이렇게 말하는데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갑자기 눈물이 펑펑 나왔습니다.
그러자 남친이 전부 사실대로 말해줬는데
결혼식장에서 자기 친구 중 한명과 이 여자가 친해져 그날 술자리에 부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도 한명 또 부르게 되었는데 여자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이 여자가 취하게 되었고 주사도 욕을 하는 등 너무 심해
친구들과 모텔에 데려다 주고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곤 절대 아무 일 없었다며 여자자체랑 술을 마신 것이 죄라며 계속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뭔가 있는 사이였다면 너랑 같이 데이트 하는 도중 연락 한번이라도 왔겠지 이럽니다.
자기도 이 문자로 오해를 살 줄 몰랐다며 그 여자때문에 저랑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서
그여자 너무 짜증난다고...
그리고 앞으론 나랑 만날땐 항상 너가 핸드폰 갖고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그날 밤 옛날엔 하라고 해도 부모님이 스마트폰이라 본다는 이유로 절대 안하던 제 사진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 놓앗습니다.
그리고 제가 난 아직도 널 못믿겠다 넌 신용을 잃었다 그러니 카톡 프로필 사진을 절대 바꾸지 말아라 하니 알겠다고 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까지의 상황인데..
이 남자 어디까지 믿어야할까요?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