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20살 여자입니다
제목이 자극적이더라고 이해부탁드립니다.
지루하셔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9살된 말티즈 암컷 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10월달에 이사를 했는데 이사를 한 곳이 애완견에 대한 것들이
엄격해 못키우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강아지와 살고싶은 마음에 성대수술을 결정했고
수술은 성공이었습니다. 수술한지는 오늘로 2주가 넘어가고있구요.
그런데 강아지와 저희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번주 금요일날 친척동생들이 놀러왔어요 초등학생 6학년들.....
혹시 강아지가 짖을까봐 저는 강아지에게 입마개를 해놓은 상태였구요
그 상태로 2시간이 흘렀을까요.. 잘 시간이 되어서 입마개를 풀어주었고
그때까지만 해도 강아지는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다음날 토요일이 되어 강아지를 보니 호흡이 가픈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언제줬는지 모르는 개껌도 옆에 있엇고 밥도 먹고하여
저는 괜찮은 줄알았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호흡도 많이 나아진 상태였구요.
전 그냥 호흡이 가빠진게 입마개로 인한 것 인줄 알았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수술한 병원에 전화하여 물어보니 입마개 스트레스로 인한
폐에 문제가 온 건지도 모른다고. 숨이 갑자기 멈출수도 있으니 근처 24시간
동물병원도 알아놓으시고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오시라는 통보아닌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음같아선 그날 밤이라도 가고싶었지만
저희 여건상 당장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뜬 눈으로 날을 새우고 오늘 수요일이 돼서야 동물병원에 갈 수있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 바로 강아지는 엑스레이를 찍으러 들어갔고
저는 밖에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2-30분이 흐르고 원장님께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시며 이건 기도나 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식도를 뭔가가 막아놓고있다고... 그래서 지금 이 것을 빼내려고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얘가 언제부터 이랬냐고 물으셧고
저는 금요일 밤인가 토요일부터 이랬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날 밤에 뭐 먹인건 없냐고 물으시고 저는 강아지 집에 보니 개껌이 있더라 다시 말했습니다.
원장님은 아마도 그게 지금 목에 걸린 것 같다고
시급하니 얼른 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당황하였습니다.
성대 재수술을 하러온 것이었는데 식도에 이상이 있다니...
일딴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병원에 전화를 해보니 일차적인 비용만 해도 120만원이 넘고
그 외 부수적인 것들이 따른다고 하시던군요...
저와 엄마는 정말 눈 앞이 캄캄하고 속이 메스껍고..
이 상황을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더군요.
어떤 분들께는 120만원이라는 돈이 강아지의 목숨보단 하찮을 진 몰라도
저희에게는 120만원은 어마어마하게 큰 돈입니다.
백만원이라는 돈도 없어서 이번 이사때도 엄마가 아는 분에게 겨우겨우
꿔서 어렵사리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20만원이라니... 저희는 그 흔한 신용카드도 한 장없습니다.
신용카드라도 있었으면 이런 쓸데 없는 고민안하고 바로 강아지를 수술시켰을텐데.....
그래도 혹시 대학병원이라면 쌀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ㅊ대학교 수의과 대학에 문의해보았지만
역시나 거기도 120만원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120만원이라는 숫자에 차라리 재수술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같은 수술이라도 재수술은 120만원보다 많이 덜 드니깐요.........
그렇게 저는 120만원이라는 돈이 없어서 언제 하늘나라로 갈지 모르는 강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와 우리 엄마는 강아지가 본인 스스로 그 개껌을 뱉어내던 대변으로 보길 간절히 바라고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각오도 하고있습니다....옆에서 떠나보낼 각오..
제 강아지는 현재 식도가 막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혓바닥이 차우차우란 강아지처럼 보랏빛을 띄고있어요.
이젠 밥도 안먹고 물도 안마시네요... 식도가 눌리는지 잠도 앉은 채로 졸고있고...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옆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있내요...
우리 강아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저희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더 편히 숨 쉴 수 있는 방법말이죠..
많은 의견들을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