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18살 오빠를 둔 16살 여중생입니다.
매일 판을 보면서 눈팅했는데, 어쩌다 글을 쓰게 됬네요
저희오빠는 18살 입니다.
잘나가지도 않고 찌질이도 아닌 그런 보통인 오빠예요, 적어도 내가 봤을땐 말이예요.
오빠는 제가 4년때 부터 저를 마음에 안들어했어요.
오빠는 저랑 같은 초등학교였고 4학년이랑 6학년이랑 같은 건물이여서
없는 준비물을 받으러 아주 가아아아끔 올라갔습니다. 1학기에 한번?
그때마다 욕하면서 준비물을 교실에서 복도로 집어던졌습니다.
준비물에 맞든 말든 그상태로 뒷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어린마음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주어다가 쓰고 그랬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저는 많이 소심한 탓에 친구들한테 말도 재대로 못하고
외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었습니다.
친구도 많이 없었지만 운동을 잘해서 남자애들과는 잘 어울렸지요.
오빠는 중학교 3학년이 되고 저는 중학교 1학년이 되고,
오빠는 남중을 저는 여중으로 학교를 갔습니다.
오빠는 남중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갔지만
저는 남자애들과 어울렸던 탓에 친구 한명없이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 친구를 3명을 사겨서 건전하고 깊게 놀았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와서는 컴퓨터를 하는데 뒤늦게 와서는 이러는거예요
"야, 나온나"
"나 킨지 얼마 안된다"
"그건 니사정이지 ㅡㅡ"
할말 없게 만들어 놓고 안나오면
"아오 x발년이 존x 안나오네 왕따 주제에"
찐따? 찐따래요, 지가 어떻게 알아요? 내가 왕딴지 일찐인지를?
계속 뒤에서 욕질 하니까 짜증나서 나왔죠.
몇칠후에 집에 오니까 오빠가 컴퓨터 앞에 앉아잇는거예요
"오빠야, 나온나"
"킨지 얼마안됬다"
"그건 오빠 사정이고"
"뭐가 내사정이야 미x년아 끄지라 수건x아"
오빠가 말한대로 똑같이 써먹어주니까. 지 생각만 하네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메이플을 하는데, 메이플에서 가끔 혼자 게임하기 심심해서 맥을 만들잖아요 ㅋ
친구창으로 열심히 떠드는데 오빠가 뒤에서 와서는
"존x 친구없으니까 컴퓨터랑 사귀지 ㅉㅉ"
이러는거예요ㅡ.
그리고 슈퍼스타킹 온라인이라고 노래부르는 게임이 있는데,
노래방 가기에는 쫌 그래서 집에서 열창하거든요?
그런데 와서는
"존x 친구없는 년들이 이런 게임 쳐하지 ㅉㅉ 찌랭이들"
이건 디스 맞죠?
이렇게 디스 걸꺼 다 걸어놓고서는 제가 슈퍼가면
"야, 내껏도 사와, 포x칩."
"돈없거든"
"사온나 ㅡㅡ"
"싫어"
이러고 집을 나와서 제가 먹을 것만 사서 돌아오면
"고맙디"
하면서 봉지에 있는 과자를 꺼내가서는 지 혼자 다먹습니다 ㅡㅡ
그리고 기컷 아빠랑 마트가서 에x스나 촠콬파이나, 쥬스 사가지고오면
지가 다 먹어놓고선
"아 저년은 집에서 먹을꺼 다쳐먹는다 ㅡㅡ"
이래요.
전 손도 안댓는데 저보고 먹었대요.
내가 달려들어서 안먹었다고 소리치니까
"미쳤나 ㅡㅡ. 내가 니친구가 조카 말 싸가지없게 구네"
이러는거예요 ㅡㅡ.
맨날 라면 끓여달라고하고 안끓여주면 욕하고,
볶음밥 안해줬고 때리고,
컴퓨터 안비켰다고 뭐라하고,
컴퓨터 하고있길래 티비 채널 바꾸면 다시 와서는 욕하면서 원상복구시키고
학교에서 방과후로 간식 만들어가면 지가 다 먹고(할머니 드릴려고햇는데 ㅡㅡ)
짜증나 죽겠네요
어느날 제가 사온 x변 3묶음 짜리랑 아이스크림 콘으로 2개를 사왓는데,
그게 어느날 하나도 안보이는 거예요.
"오빠가 다 먹었제"
"어"
"아 왜먹는데 ㅡㅡ 내돈으로 사온거라고 돈내놔라"
"먹을수도 있지 왜 지x인대, 조카 시끄럽게 구네 닥x라"
...이건 뭐죠?
지는 먹어도 되고 저는 먹지도 않았는데 죄를 뒤집어 써야하나요?
어느날 비타민음료를 안먹었길래 마셨는데
"아 시x년아 왜 쳐마시는데 아오 x같다 ....."
차마 다 외우지는 못하겠고 그 뒤로도 욕이 엄청납니다.
맨마지막말..
"내 친구동생은 존x 개념있고 이쁘고, 조신한대 니는 왜그러는데 아 미x, 니가 왜사는지 모르겟다
존x 니 면상에 무슨 남친인대 몸 굴려서 사귀는거겠지."
자고 있는 사람 깨워서 불끄라고하고
자고 있는 사람 깨워서 밥 차리라고하고
자고 있는 사람 깨워서 지 물건 찾으래요..
카톡으로 대화거니까
"오빠 빨리온나"
"니 OOO이갘ㅋㅋㅋㅋ"
"어, 빨리온나"
제 프로필 사진이 셀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x 토쏠린다 안지우낰ㅋㅋㅋ 내 눈까리 실명 ㅅㅂ"
.....;;
할머니한테도 왜사냐고 빨리 디지라고,
쌍욕 성드립 패드립 다하고, 할머니가 욕을 모르니까 막 지르는거 같아요
저도 맛있는거 많이 사주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해줘도 욕하고 안해줘도 욕을 하네요..
제가 저렇게 욕들을 정도로 잘못을 했나요?
아빠도 알고는 있는데 오빠를 제어를 못해요..
그래서 판을 보면 오빠를 자랑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야동보다가도 문을 벌컥 열면
"빨리 닫아라"
하면서도 동영상은 안끄고
집에서는 팬티 차림이고
친구데리고 오면 데리고 왔다고 뭐라하면서
지는 집에서 친구 재우고
한밤중에 핸드폰으로 아프리카티비를 봐서 잠도 다 깨우고
할머니랑 저를 아주 신하로 알아요 ㅡㅡ
신상을 까고싶지만 네이트도 안하고
학교를 까고 싶지만
내 정체까지 탈로 날까봐 못하겠음.
내가 잘못인가요?
오빠가 미친건가요.
진짜 답답해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