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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좀;)오늘만난 청년때문에 미춰버리겟음 ㅠㅠㅠ

미ㅋ쳐ㅋ |2012.11.03 01:03
조회 575 |추천 1

 

 

 

안녕하세요

18세흔녀입니당부끄

진짜 제목그대로 오늘만난 청년때매 미치겠어서 글올려요ㅠㅠㅠ

고민상담좀..ㅎㅎ

+ 제가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반말과 음슴체와 존칭과 여러가지를 섞어쓸것입니다.

 

 

 

그럼..START!!

 

 

 

 

오늘 우리고을축제라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친구랑같이 봉사를햇어요

봉사하다가 할일없을때 옆에 무대공연하는거 보고 그러고잇다가

막 춤도추고 그러면서 나름 축제를 즐기고잇는데,

 갑자기 그 인형탈쓰고 애기들이랑 놀아주는사람(인형남)이 지나가다가

손을 내미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궁금하먼 500원~' 이런느낌으롴ㅋㅋ

그래서 제가

"궁금하먼 오배권~'

이렇게 허경환처럼 저음으로 드립침ㅋㅋㅋ

그랫더니 잠깐 당황햇는지.. 다시 한번 내밀더라고요 ㅋㅋ

드립도 안받아줫겟다 그냥 손 올리고 '안녕히가세요' 인사하고 보내드렷음..

 

근데 그 인형탈의실? 거기가 우리 바로 옆옆부스였던거!!

그래서 그 넙적한 인형 기억하고 있다가 머리탈? 벗는거 봤는데

의외로 훈훈한 남정네가 들어잇던겈ㅋㅋㅋ

친구랑ㅋㅋㅋㅋㅋㅋㅋㅋ같잌ㅋㅋㅋㅋㅋㅋㅋㅋ흥분해섴ㅋㅋㅋㅋㅋㅋㅋ

"야 야 저 넙적이인형 의외로 훈훈하당ㅎㅎㅎㅎ"

"헐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

이러고 ..ㅋㅋㅋ둘다 흥분해섴ㅋㅋㅋㅋ'좋은 눈썰미다' 이런드립치고앉아잇엇음ㅋㅋㅋ

 

그렇게 그 인형남도 꽤 더웟는지 아예 뒤에 자크 풀고 옷을 걸친채로?

머리탈 아예 벗어버리고 놀러감ㅋㅋㅋㅋㅋㅋ(이건 후에 그 인형이 다른친구잇는 부스에서 음식얻어먹었다고들어서 알게됨ㅋㅋ)

 

그러고 한참잇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번엔 머리탈없는채로 또

손을 내미는거임..ㅋㅋㅋ

어색한미소지으면서 다시 '궁금하먼 오배권~' 이랬는데

이번에도 역시 드립안받아줌.....그러고 그냥 가버렷으요,,.ㅠㅠ

 

이제 벌써 때는 저녁이 가까워지고 하늘이 남색이 되어가고잇엇슴돵.

그때 봉사담당선생님이 부르신다는것을 듣고

자원봉사자 전용부스에 가려는데

그 인형남이 아예 사복으로 갈아입고 애들한테 줄 풍선작업을 하고잇엇음...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저도 풍선주세요" 이랬는데

풍선 주다가 딱 보고는

"어디서 본것같은데?"

이러시는거ㅠㅠㅠ

아...날 기억해주다니 조으다..ㅎㅎ

그래서

"아..아까 궁금하먼 오배권~햇는데..ㅎㅎ"

그랫더니 대답도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싫엇나봄?ㅋㅋ

마침 거기에 또다른 친구들이 같이 풍선작업도와주고잇길래 같이 풍선막대 만드는거 동참해드림.

한 두어개쯤 만들고 쌤이 재촉하셔서 자원봉사부스가서

봉사활동 끝내는 서명? 그런거 하고 오늘의 봉사는 끝이낫음.

이제 집에갈시간 ㅠㅠ

 

근데 우리 축제장이랑 주택가랑 멀리 떨어져잇어서 걸어가면 꽤걸림;

그래서 친구네아버지 차를 얻어타가려고햇는데

예상외의 변수로 친구 남동생이 자기 친구들을 듬뿍 데려온거..

그래서 좀 미안한마음에 친구한테는 놀다가겟다고 먼저가라고 하고 보냄..

사실 집에 어떻게 가야할지모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친구를보내고 다시 풍선만드는걸 도와드림.

그러다가 인형남이 먼저 말을검!

"넌 왜 안가?" 이래서

"아..친구 먼저 보내고 놀다가려구요" 이랬는데

"거짓말. 남친기다리지?" 이러는겈ㅋㅋ이러고 혼자서 "나도 그럴때가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아니어서 절레절레흔드니까

"어 대답안햇는데 진짜야?" 요럼.ㅋㅋㅋ

그러다가 풍선막대 한 25개?쯤 한꺼번에 만들어서 드렷는데

남은 풍선이 다 불량풍선이라서 내가 만든 막대는 쓸모도 없게됨ㅡㅡ

근데 그 인형남이

"어..그거 너 가져ㅋㅋ"  이런거//..

그래서 제가 

"아 됐어욬ㅋ 이거 어디다놔요?"

라 말하고 인형남과 다른인형인들을 따라가서 풍선막대를 거기다 놓음.

근데 인형남이 제 다리를? 보는거;

그래서 "아 어디보세요;ㅎㅎ.;"

이랫는데

"바지가 따뜻하고좋지~" 이러는거

↑솔찌 이건 무슨의도로 이런건지 모르겠다. 순간 변탠가? 이런생각도들곸ㅋㅋㅋㅋㅋ

뭐 이런저런생각하다보니까 어느새 둘이서만 같이 걸어가고 잇던거..ㅎㅎ

 

그래서 같이 얘기하게 됫는데

"몇살이야?"     "아.. 고2요"        "열여덟?"     "네"

그땤ㅋㅋ

"남자친구잇어?"라고 물어보는겈ㅋㅋ

"넼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나에게는 남자친구가 잇엇던것이다.

이때 인형남의 표정은 '아니 뭐 이런애한테 남자친구가 잇지..'이런 표정이엇도다.

"오ㅋㅋㅋㅋ몇일째야?"

"오백일넘엇어요ㅎㅎㅎ" 오백일도 넘은사잌ㅋㅋㅋㅋ

"그럼 헤어질때됫네ㅎㅎ"

이러고 제가 할말없어서 장난으로 살짝 팔 2대 때리는시늉함.

그러고 저도

"여자친구 없죠?" 이렇게물어봄ㅋㅋㅋㅋ장난으로 물어봣는데 진짜 없엇음;

분위기 어색해질까봐 "역시 내 직감은 항상맞지." 이랬는데 옆에서 웃어줌^^

인형탈쓰는거 궁금해서 "알바에요?" 이렇게물어봣는데

"응. 원래 안되는데 오늘은 땡땡이 좀 쳐도되." 이러는거..

아..안물어봣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이 인형남과 계속 같이다닐 생각을 하며 행복해하며

부끄러워서 막 눈웃음?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그런게잇엇나;;) 아무튼 초승달눈이 나왓는데

그때 갑자기

"너 근데, 이렇게 보니까 좀 귀여운거같다?"

ㄹ미;ㅏ흐ㅠㅔ[ㅐ허ㅙㅐㅔㅏ,WEORPHA0W L;LDS;LFIFP롸ㅣㄴ어로923

그때 나는 미쳐버리는듯 하였으나 심장을 가다듬고

다시 듣고싶어서 "네?" 이랫는데

"아냐~ 니 칭찬이야~"

"아 뻥치지마요~ 뭐라그랫는데요~" 이랫더니

"칭찬을 해줘도 못듣고~"

사실 들엇지롱^ㅠ^ 모른척한거지롱^ㅠ^

그냥 다시듣기는 단념하고 흥 하는 표정지음ㅋㅋㅋㅋ

얘깃거리 떨어지니까 뜬금없이 자기 몇살처럼 보이냐곸ㅋㅋ

딱봐도 2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서른두살드립침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진짜 서른두살로 본건줄알앗나봄;;; 표정이 어두워졋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서른두살은 농담이고요, 음...한......." 이러고잇는데

 

그때 제 친구들과 인형인들이 와서

"에이~ 형 어린애한테 뭐하는거에요~" - 인형인1

"아~ㅇㅇ이 남친잇어요~오백일도넘엇어요~" - 친구1

"아 형 진짜 실망이에요ㅋㅋㅋ" - 인형인2

이런식으로 ㅋㅋㅋㅋ 갑자기 둘을 엮어서;;;감사합니다!!!!!!!!

제 친구한테 제가 "몇 살로보여?" 라고 물어봄

"스물여섯?"이래서 제가 "스물여섯!"하고 인형남한테 말햇더니

고개 끄덕끄덕햇음ㅋㅋㅋㅋㅋ

아...한 스물넷정도 된줄알았는데..동안bb

그렇게 갑자기 요리꾸리한 분위기를 타다가 인형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와 친구들은 MY마더님께 간곡히 부탁하여 차를 타고 돌아왔슴니다.

 

 

ㅋㅋㅋㅋㅋㅋ갑자기 급 끝내서 죄송해요..

아무튼 오늘일은 여기서 끝인데

내일도 알바 올까요?

김칫국이지만 만약에 번호교환하면 제가 폰없는데 어떡해야함?ㅋㅋㅋㅋㅋㅋ

동생폰이라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암만 생각해도 저기 굵은 표시되있는 말때매 내가 지금 이렇게 미치고잇는것같음;;;

나란여자..쉬운여자...하....슬픔

 

 ++댓글 좀..주세요...ㅎㅎ..악플이라도..제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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