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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2탄] 셀프의 하루

김기홍 |2012.11.05 15:30
조회 11,668 |추천 84

안녕하십니까.

1탄에서 약속드렸듯이 또 뵙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셀프이야기 1탄은 아래의 주소와 같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17083004

 

1탄에서 설명드렸듯이, 정성을 쏟아 만들었던 셀프의 놀이터는

셀프로 하여금 철저히 무시당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묘격을 존중해서 아래와 같은 터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친구가 불쌍해서 하나 사주었습니다.)

 

 

역시 돈의 힘이란 대단했습니다. 셀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안락하니, 제 무릎보다 편했는지, 터널속에서 한동안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때 마침 동물병원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셀프의 종합백신 예정일입니다. 잊지 않으셨죠?^^"

사실 잊고 있었습니다. 

 

시원하이 백신 한방 맞고, 집으로 오니 피곤했나 봅니다.

바로 초라한 노트북에 잘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자세를 잡더니,

 

 

2분 뒤에는 자세를 반대로 바꾸었고,

 

 

5분 뒤에는 아래와 같이 떡신실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후, 저와 함께 후리미어 리그를 시청했습니다. 

 

셀프에게 미안해지더군요. 축구공과 함께 셀프가 뛰어 놀만큼 집이

드넓지 않았다는 점에 한없이 미안했습니다.

 

 

셀프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추천수8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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