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양이 사체 처리방법

야옹아 부... |2012.11.06 07:33
조회 12,826 |추천 35

이런일로 판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여..

 

저는 강아지 세마리를 키우고있는 여자에여

 

오늘방금 저희 강아지 대변을 보게해주러 동네 한바퀴를 돌고있는데 쓰레기 모아놓은 집 골목쪽에

 

먼가 하얀게 보이더라구여

 

먼가 하고 봤더니 하얀 새끼고양이가 축 늘어져있는게 죽은거 같았어여..

 

새끼 고양이 같은데 아마 비도많이오고 먹을것도 없어서 체력이 안되 죽은거 같더라구여,,,

 

고양이는 한번도 안키워봤지만  이상하게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여  비도오고 계속 저런 찬바닥에

 

비맞고 있을거를 생각하니 안되겠더라구여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 길거리에 동물사체가 있거나 그럼 어디에 전화를 한다고하던데 그건 시간도

 

걸릴거 같고 솔직히 신경도 잘 안써줄거같아서  제가 집에있는 애들 큰 패드랑 쓰레기종량제를 들고

 

수습을 해줬어여  근데 제가한 방법이 맞는걸까요?

 

왠지 쓰레기 종량제에 넣은거 같기도하고..박스에 넣어두었어야할까요?

 

흠...그냥 새끼 고양이가 딱딱하게 굳어서 죽은체 계속 누워있는걸 생각하니 머리속에 떠오른 방법으로

 

얼른 할수밖에 없더라구여,,

 

종량제에 넣어두고 돌아오면서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요...

 

야옹아~ 난 널 모르지만 그래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 내가 수습방업이 잘못되었다면 정말 미안한데

 

그래도 다 이해하고 좋은곳으로 가렴~ 다음엔 꼬옥 좋은 주인만나서 오래오래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께!!

 

겨울이 점점 다가오는데 길거리를 배회하고있는 모든 동물들이 별탈없이 살아갈수있었음 좋겠네요

추천수35
반대수0
베플원탱|2012.11.06 18:08
맞게 처리하셨어요.. 저도 얼마전에 가끔 밥챙겨주던 고양이가 동네 근처 골목길에서 로드킬 당해서 죽어있더라구요... 아..누가 치우겠거니 하고 외면하고 집에 왔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운동화 넣던 빈종이상자에 개 패드깔아서 고양이 넣어서... 쓰레기봉투에 넣었어요... 묻어주고 싶은마음 굴뚝같았지만... 시간이 너무 늦기도 했고 비도오고...집근처에 산이 있긴 한데...거기까지 가긴 무섭기도 하고.. 여튼...마음아프지만 이렇게 라도 해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근데 고양이 사체 치우러 갔더니 그 냥이 친구 두녀석이 사체옆에서 냐옹냐옹 거리는데... 아놔 눈물 왈칵... 애들한테 잘 보내주겠다고 하고 상자들고 오는데 애들이 따라오더라구요... 걱정말라고 잘 보내주겠다고 했더니....냐옹냐옹 거리면서 뒤돌아 가는데 아놔...이건 말로 표현이 안됨...ㅠㅠ 여튼 그렇게 처리해서 봉투에 담아서 놓았는데.. 대박인건... 그 다음날... 어처구니 없게 누가 쓰레기 봉투만 홀랑 벗겨 갔떠라구요... 상자도 가져가구요... 패드에 고양이 시체만 덩그라니... 어찌나 분통이 터지던지... 사는게 어려운건지...민심이 이따위인건지... 암튼 이래저래 우여곡절끝에...결국은 어쩔수 없이 쓰레기 봉투행... 아무리 길거리 떠돌던 길냥이라 하지만.... 죽고나면 그냥 쓰레기일뿐인... 참 씁쓸하더라구요.... 사람먹고 살기도 힘든판국이긴 하지만.... 유기견이라던가...길냥이라던가... 이런 동물들에 대한 대책도...제대로 마련되었음 하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