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달전 상사분이 한분 새로 들어오셨습니다.
자리가 제 대각선 뒷자리 이신데.
정말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ㅜㅜ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사소한 거일수도 있는데 한번 인식하고 나니 이건 고문이 따로없어요ㅜㅜ
1. 물로 가글하기.
시도때도 없이 물 한모금 입에 머금고 부글부글 가글가글 난리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양치를 안하시는것도 아니예요.
양치하고 오면서 물떠와서는 자리에서 가글가글.
걸어다니면서 가글가글.
하루에도 수십번씩.. 더러워죽겠습니다.
2. 가래뱉기.
요즘 감기에 걸리셨어요.
저도 걸렸고 사무실 전체에 좀 감기 걸린 사람이 있긴 해요.
근데 혼자만 그렇게 사무실에서 가래를 뱉으세요..
물론 사무실 바닥이 아니라 휴지에 뱉으시지만,
아주 영혼부터 끌어모으는 가래소리란..
그리고 꼭 퉷 소리와 함께 어디에 버리는지도 대충 눈끝으로라도 보여서.. 더러워 죽겠습니다.
3. 찬송가 부르기.
엄청난 기독교인이십니다.
처음에 오셔서는 종교 어디믿냐며 다 물어보실 정도.
다른 종교는 거의 잡교 취급이십니다.
교회를 독실히 믿는거까지 좋은데, 왜 자꾸 찬송가나 노래를 부르고 계신건지..
물론 하시는 일이 거의 없긴 하십니다.
(아직 오신지 얼마안되셔서 그런지 일이 없어요..)
그렇다고 사무실에서 노래라뇨.. 흥얼거리는 정도이긴한데.. 하루에도 몇번씩..
저흰 바빠 죽는구만!!
4. 낮잠자기.
처음 오셨을때는 사람들 눈피해서 회의실 들어가셔서 좀 졸고 오셨습니다.
그것도 저희가 지나가다가 창문 틈으로 보고 완전 헐.. 했다는..
이제는 아예 자리에서 의자에 기대 눈을 붙이고 계십니다.
한참일하다가 그런거 보면 참..
5. 회사카드 = 내꺼
ㅋㅋㅋ 진심 이건 대다수? 실은 저희 회사 영업사원들의 마인드겠지만,
하시는일 없고 약속도 전화 듣고있다보면 거의 반어거지로 잡으시면서
모든 식사 및 비용은 회사꺼로 사용하십니다.
업체랑 약속잡혀 나가시면 자랑자랑을 하시다가 나가시고,
왠지 삘이 약속 안잡혔는데 나가는거 같은 경우는 슬그머니 나가셔서
3-4시간뒤에 오십니다..
점심시간 퇴근시간 모든지 다 빨라요.. 혼자만.ㅋㅋ
6. 스피커
컴퓨터에 스피커가 연결된거였는데, 소리키고 뉴스보시는건 기본입니다.
업무시간에.. 저희 일하는거 안보이시나봐요;;
7. 다 자기 밑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지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다 자기 밑으로 행동하는건 물론이고 (심지어 사장님마져. 사장님이 이분보다 한 10살 어리시거든요..)
직급있는 다른 분들 부를때는 아.. 이사람 참 사람 막대하는구나 이런게 느껴져요;
사원인 저야 그렇다 쳐도 다른 직급있는 분들은 좀 대우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ㅎㅎ
8. 놀자놀자~ 그리고 내맘대로
위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아직 맡은 업무가 크게 없으십니다.
(영업 및 업무통괄쪽이라, 아직은 카고도 업무파악도 제대로 안된상태)
그러다보니 낮잠도 뉴스도 노래도 그렇게 시간을 보내시는데,
뭐라도 건수 하나 잡으시면 (업무적으로) 그렇게 생색내면서 일하십니다.
근데 그렇게 일하다가 한번은 (들어오신지 두달.) 사고를 치셨습니다.
그 경력에는 있을수 없는 업무방식? 을 통해서 일을 진행하다가..
보면서 대체 이사람 정체는 모지..? 이런 생각 뿐입니다.
ㅋㅋㅋ 정말 끝이 없어요. 지금도 너무 시끄러워요.
늘 자랑처럼 자긴 성가대를 하고 있어서 성량이 좋다고 하시는데.
그분이 말씀하거나 통화하시면 옆사람이 얘기해도 잘 안들려요.
ㅋㅋㅋㅋ 귀떨어질꺼 같아요.
아오!! 이스트뤠스!!!
ㅋㅋㅋ 어떻게 끝내요? 암튼 저 힘들어요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