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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차안에 숨어있던..아주머니..

덜덜ㅠㅠ |2012.11.07 00:44
조회 432,322 |추천 460

안녕하세요

매일 판을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쓰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너무 황당하고 섬뜩한 일을 겪어서 톡커님들에게 조심하시라구 알려드릴까 해서 적습니다 .

 

제남자친구가 오늘 겪은 일이에요

제 남자친구는 직장이 중고차관련직종입니다 .경기도 광명지역에서 근무해요

경기도 광명지역이지만 독산동이랑 가까워요.

회사건물에 주차장이 있지만  직업특성상 주차장에

중고차 전시를 해놓기때문에 직원분들은  회사건물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출근을 합니다.

 

제남자친구도 늘 그렇듯이 회사가까운곳에 있는 고등학교 인근에 주차공간이있어서 주차를 하고 회사로갔습니다.

일이빨리끝나서 생각보다 퇴근을 일찍하게 되어 다시 주차한곳으로 가서  차에타고 후진을 하는데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네요 .

제 남자친구는 요즘에 추워지고 낙엽이 말라서 떨어지니깐 차가 낙엽밟고 지나가는 소리인줄알고 신경쓰지않고  백미러를 보면서 계속 후진을 했습니다 .

몇분후 운전을 하고있던중에 또 바스락 소리가  들리고 떨어져있는낙엽이 백미러로는  보이지않아서 혹시 차가 문제가있는줄 알고 내려서 밖에 차뒤쪽에 살펴보았는데 아무이상없어 다시 운전을 하고 도로를 달리는데 또 바스락 소리가 나서 그제서야 이상해서 뒷자석쪽을 봤더니 왠 아주머니 한분이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

그 아주머니가 뒷자석에 앉아계셨으면 당연히 남자친구도 진작에 알아차렸겠지만 뒷좌석 밑에 몸을 옆으로 뉘어 숨어계셨다고 하네요 ;;

남자친구는 무섭고 너무 놀래서 누구시냐고 소리쳤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내차라면서 자기차인데 무슨소리냐고 오히려 뭐라하셨다고 하네요 ;;

제 남자친구는 차를 얼른 세우려고 운전을 하는데  그 아주머니는 뒷좌석에 앉아서 주머니에 계속 손을 넣고 계셨나봐요  ;

혹시 그 아주머니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어서 자신을 찌르고 도망가지않을까  두려워 계속 뒤를 살짝살짝 보면서 운전하다가 차를 세우고  무서워서 바로 내려서 그아주머니께 당장 내리라고  말했다고합니다 ;

 

근데 그 아주머니 ;; 이상하게 ; 내리지않으시고   왜내려야 되냐고 가려고 했던길 같이가자는 식으로 말했고 제남자친구는 막 소리치고  아주머니는 안내린다고 하다가 결국엔 오빠가 당황하고 경황이없어서 신고를 생각못하다가 경찰에신고한다고 아주머니께 계속 소리지르니  그제서야 내려서 가셨다고 합니다.

 

오빠는 얼른 차를 돌리고 운전해서 가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그아주머니가 버스타고 가는걸봤대요 ;;

저렇게 멀쩡하게 서서 버스를타고 차안에서 사람올거를 알고 숨어있는거 보면 정신적으로 아프신분은 아닌것같고 ;; 황당하고 무서웠다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

제가 남자친구에게  뒷좌석 다시가서 혹시 이상한물건 놓고 가셨을수도 있으니깐 한번확인하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다네요 

 

그리고 제 남자친구가 차문을 잠그지않고 간적은 절대 없다고 하고 저도 이야기듣고 아주머니가 밖에서 문을 억지로 따고 들어온걸로 생각했는데   알고봤더니 남자친구 차 나머지문은 괜찮은데 뒷좌석문 한짝이 안에서만 잠기고  차 리모콘으로는 잠기지않는 고장이 나있더라구요  결국 문이 고장난것도 모르고 부주의로 인해서 이 사건이 벌어졌지만 ㅠㅠ

전...그 아주머니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

제남자친구 차에서  돈될물건이나 가지고갈것들이  없는데 ;; 물건을 훔치러 들어온거면 남자친구가 들어왔을때 얼른 차문을 열고 도망을갔을텐데 그것도 아니구 ;;

뭐 처음에 도망못가서 숨어있다가 발각됐을때 차를 세우고 당장 나오라고 가라고 이랬는데도 불구하고

가려던곳이 어디냐구 자기도  같이 가겠다 하고 ;; 안내린다 하시고 ;; 단순히 정신적으로 병이있으신건지 ;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

전 남자친구한테 이야기만 들었지만 ㅠㅠ 엄청 오싹하고 무섭더라구요 ...

저도 이런데 남자친구는 더 무서웠을것같네요 

아 이글은 제가 겪은게 아니라서 ~남자친구에게 동의를 구하고 쓴 글이에요 ~ 

톡커님들 차에 문 한번 확인하시구 ~ 조심하세요

  

  

추천수460
반대수14
베플ㅇㅇ|2012.11.07 16:30
가던데 같이 가자했으니 걍 암말않고 경찰서로 가서 경찰분께 인계해드리는게 ㅎㅎ
베플꼬꼬|2012.11.07 16:54
더웃긴게 차에서 내려서 버스타는건 뭥미....? 버스도 못타게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에서 내려주시지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아쉽다..
베플김민기|2012.11.07 16:48
그걸그대로보냄??데꼬가서뭔짓할려고그랫는지도 알아보고 판에올릴꺼면 뭔수작인지도 좀 알려주면좋을꺼같은데 그냥보낸게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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