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한 중딩입니다
판을 즐겨보는데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그냥 평소 말투로 쓰겠습니다
저는 정말 빼빼로데이가 싫어요 만든사람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걸 챙기고
빼빼로 달라고 난리치는 제친구들도 그냥 원망스러워요..
저번주부터 빼빼로 거리면서 난리치더니 나는 단체로 돌릴거야 나는 만들거야
이러면서...미치겠네요
저만 안주면 안될것같아서
동성 여자애들한테라도 줄려고 그러는데 우리반은 왕따나 그룹으로 따로 노는 경우가 없이
열 다섯명(저포함)끼리 다 같이 놀아요
그래서 주려면 열네명 다 줘야되요..몇명만 주면 다른애들이 저 싫어할것같아서
근데 저희집이 조금 많이 어려워요 뭐 그깟 빼빼로 못 살정도로 어렵냐
이건 아니지만 지금 집도 빚 얻어서 산건데
빚도 아직 못 갚고 중학생인데 그 흔한 스마트폰은 절대 꿈도 못꾸고
용돈은 당연히 못받아요
5천원도 아까운게 지금 저희 집 형편입니다
다 몇개씩 만들어서 주거나 1000원짜리 빼빼로 주는데
저만 100원짜리 빼빼로 주면 애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열네명 주려면 만원이 넘는 돈이 있어야 하는데
엄마한테 오천원 받는것도 미안해 죽겠어요
아빠는 일하다 저번에 눈까지 다쳐서 지금 병원비도 들고 빚도 갚아야되고
애들이 give and take라고 맨날 말해요 난 나한테 주는사람만 나도 빼빼로 줄꺼야
이러면서....
하나도 못받는거 쪽팔리구 못주는건 더 쪽팔리네요
그깟 빼빼로가 뭐라고
괜히 애들한테 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