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o _ 아르고 _ 2012
벤 애플렉 작품
벤 애플렉, 존 굿맨, 알란 아킨, 브라이언 크랜스턴, 카일 챈들러
★★★★
미 대사관 직원들이 이란에 억류되기 전,
이란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들을 나래이션으로 간단하게 소개하며
시작되는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수준 높은 고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존하는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싱크로율 높은 외모와
당시의 배경을 재구성한 뛰어난 미술이 영화의 퀄리티를 한껏 치켜세운다.
테이블 위에 놓여진 커피 잔의 위치가지고 시비걸지 말고
정작 미술을 신경쓰고 싶으면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들의 내용이나 결말 같은 경우,
간단한 정보 검색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따라서 문제는 결과가 이미 알려진 사건을 어떤 식으로 연출해야
관객들이 끝까지 관심을 놓지 않을 것인가인데...
<아르고>는 힘 있게 치고 나가는 중반에 비해 결말이 다소 싱겁기는 하지만
그 중반과 결말 사이의 간극을 센스있는 연출로 농밀하게 채워넣는다.
'벤 애플렉'은 오로지 전화 한 통과 영리한 편집을 통한 타이밍 싸움에서
관객에게 승리를 거두며 꽤 매끈한 스릴러를 완성해놓았다.
Argo, fun yourself !!
the bbangzzib Ju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