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는 데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고 자존심도 상한일이 있었습니다
자려고 누워있는데 또 다시 생각이나 레테님들께 한풀이 좀 하려구요..ㅠㅠ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오늘 병원에 문의 전화가 왔어요
병원 이름이 바뀌어서 바뀐 병원 이름도 말씀드리고 그 전 원장님도 아직 계신다 이런 내용으로
평소처럼 전화를 받구 오늘따라 환자도 없고 한가해서
친절하게 전화내용에 집중해서 설명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전화 문의 하신 환자분이 복부검사를 해야한다는 말에
저 : "복부검사는 아침에 금식하시고 오셔서 검사하시는 게 가장좋으신데 혹시 식사하셨어요?" 라고 말을 했어요
그리 말씀 드렸더니 갑자기 그 환자분께서
환자 :"저기요 데요 하셔야죠 따라해보세요 데요 . 데요. 데요."
이래서 제가
저 : "네??"
그랬더니 그쪽에서 다시
환자 : "데요 하시라구요 "
잠시 전화기를 붙잡고 아무말도 않고 있으니 다시
환자 : "저기요 복부검사 그래서 밥 안먹고 가야되요?" 하시길래
저 : "네 그렇게 하시면되요 "
환자 : "사과하셔야죠 저 지금 그쪽 말 때문에 기분이 상했으니 사과하세요."
저 : " 제가 반말하려고 그렇게 말씀드린 건 아닌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환자 : " 또 그러시네? 데요 하시라구요"
저 : "......................."
환자 : "여보세요?? 데요 하시라구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하세요 "
저 : "지금 저 가르치시려고 전화 하신거에요?"
환자 : "그건 아닌데요 내가 기분이 상해서 거기서 검사 못하겠으니 죄송합니다 하세요"
저 정말 욱하는거 여러번 참고 ..원장님실도 바로 옆이고 문도 열려 있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꾹참고
저 :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하네요"
환자: " 합니다 하시라구요 죄송합니다 하세요 "
저 : .......................
도저희 통화 못할꺼 같아 수화기를 책상에 내버려 두고 제가 제 화를 못이겨 뒤로 가서 울분을 삭히고
다른 선생님께서 통화를 대신했죠 다른 선생님과도 똑같은 내용으로 싸우시더니
다른 선생님께서 "죄송한데요 환자분이 원하시는데로 말씀 못해드리겠어요" 라고 하고 몇 마디 더 싸우시더니
저희 선생님이 결국은 "죄송해요"라고 말씀 드리니 그 환자분이 전화를 그냥 끊었다고 하더군요
바로 원장님께서 무슨일이냐고 부르셨고 전 화가 나 제대로 말도 못하고 멍하기만 하고....
문법상 제 말이 반말인가요? 제가 잘못 쓰고 잘못 말한건가요.. 저 말이 기분 나쁜 말인가요..???
아무리 서비스업이라 해도 이런 말도 안되는거에 제가 죄송합니다. 시키는데로 말도 따라하고 해야하나요..
전 아직 서비스 마인드가 안되있는건가요...............
정말 제가 그 전화에 말도 제대로 한번 못 따져 보고 끊었다는 게 제가 저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물론 일이 그렇고 자리가 그렇다지만.. 정말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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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몇일전에 제가 다른 카페에 올린글입니다.
다시 여기에 올린이유는..
이분이 ........오늘 저희 병원에 내원하셧습니다.
오늘 병원에서도 너무나 화가나서 다시 이글을 올리고 오늘있었던 일은 집에가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