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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볼펜으로 유인하는 거지할멈 조심하세요

당했다 ! |2012.11.09 18:33
조회 6,004 |추천 13

인상착의는 키가 상당히 작습니다. 머리는 완전 백발이고요. 안경썼습니다. 할머니들 나이먹으면 키가 줄어든다지만 못된 심보때문인지 이 할멈은 더욱더 작습니다.

수원역 계단으로 올라가서 카드찍는곳말고 지하로 들어가서 카드찍는곳에 있습니다. 카드찍고 들어가자마자 당했습니다. 볼펜들고 우는 표정으로 접근합니다. 마음이 갑자기 짠해지더군요. 비닐에 모나미볼펜 검은색 6자루정도와 빨간색 1자루가 담겨있습니다. 천원만 달랍니다. 천원주면 그걸 마치 다 줄것처럼 행동하더라구요.

천원꺼내서 줬습니다. 제가 천원꺼낼려고 지갑을 꺼내는 순간 그 할멈이 제 지갑속을 보더군요.

만원짜리가 있었습니다. 만원짜리 보고나서 저한테 만원달라더군요. 볼펜은 단 한자루도 안줬습니다.

천원받고 난뒤 말이죠. 갑자기 제가준 천원을 절대 안주겠다는듯이 손으로 꽉쥐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때서야 아차 당했다 생각했습니다. 할멈한테 천원주면 만원준다고 천원달라고 했죠.

하지만 그 할멈은 무시를 하고 천원을 꽉쥐고 너한테는 볼일 끝났다는듯이 지나가며 제 뒤에 있는 아줌마한테 접근을 하더군요. 그 아줌마도 그 할멈 불쌍했는지 오천원한장 줬습니다. 볼펜 하나 주더군요.

오천원 이상줘야지 볼펜 하나 주나 봅니다.

지하도나 계단, 길거리에서 돗자리 깔고 채소나 과일 파시며 고생하시는 할머니들도 많으신데 남에 돈 훔쳐가는 이 거지할멈 생각하니까 진짜 한심하더군요. 천원 솔직히 큰돈 아니지만 이렇게 날로 인생살려는 거지할멈한테 준거 너무 아깝습니다. 한번만더 출근시간에 보이면 역무원한테 신고할겁니다.

수원역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 볼펜들고 우는 표정으로 접근하는 할멈 조심하시고 무시하고 가던길 가십시요.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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