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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같은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보고..

두석 |2012.11.12 17:26
조회 70 |추천 0

 

올해만 천만 돌파 영화가 2편이나 연이어 나오면서

천만?! 껌이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5천만이 쪼꼼 넘는 인구가 사는 날에서 1/5의 사람이 선택한 영화라고

생각하면 약간 소름 돋는다능??

근데 뭔가 더 소름돋게 만드는 그런 영화가 한 편 나온거 같습니다!!

그냥 영화를 보러가자! 해서 들린 영화관에서 예매를 하고 상영관에 들어갔는데

당황스럽게도 관이 가득가득 차있어서 뒷걸음질 ㅋㅋㅋㅋㅋㅋ

어떤 내용인지는 충분히 알고 갔고, 청소년 관람불가라서 관이 가득 차있을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생각보다 성인들의 영화관람행태가 놀랬어요 ㅋㅋㅋㅋ

영화를 다 보고, 엔딩 크레딧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극장에 불이 켜졌습니다.

뭐하는 짓아야 지금!!!!! 하는 찰나에... 어떤 한 분이 걸어들어오시더니 무대인사가 있다며..

네엥???????????? 지금여??????? ㅋㅋㅋㅋㅋ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알 수 있는 묘령의 여인 1명과 정재영, 박시후님까지

배우분들이 모두 총출동했습니다 그려~ 츄리닝 입고 동네 영화관 갔다가 계탔어요 ㅋㅋ

다음 날이 빼빼로 데이였었는데 완전 센스있게 빼빼로 투척해주셔서

그거 잡으러 뛰어다니다가 츄리닝 바지 내려갈뻔 ㅋㅋㅋㅋ

각설하고, 이제 점잖게 영화를 본 소감을 말해볼게요!

한마디로 이 영화를 정의하자면, 웰메이드! 라고 말하고 싶군요

절대적인 허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기에 이 영화 속에서 이치를 따질 생각은

전혀 없어요~ 영화는 영화니까요! 간혹 막 이런 거에서 논리를 찾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픽션은 픽션으로 받아들이심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여ㅜㅜ

그리고 이 영화 청소년 관람불가답게 화려하고 쎕니다!

머리 속을 땡땡땡하고 몇 번이나 울렸던지..

반전?! 당연히 있습니다!! 이런 영화에서 반전이 빠지면 진짜 유적지 없는 경주예요!

묘령의 여인이 반전의 주인공이지만 진짜 모르고 가야지

재미있게 볼 수 있기에 입을 다물고 있겠어요!!

그리고 액션, 진짜 죽여줍니다...

최근 들어 본 영화가 아니라 제가 여태 봤던 한국 영화에서 이런 액션이 없었던 것

같아요. 자동차 추격씬은 틀에 박혀있고, 자동차를 넘나들며 액션을 하는것은

액션의 기본이자 정석이며, 바이블인데, 그 마저도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결코 박시후가 수영복 팬티만 입고 가운을 걸치고 액션을 해서 새로운게 아니예요 ㅋㅋ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쉽게 보면 쉽게 볼 수도 있지만 뭔가 장면 하나하나에서 던져지는 건더기들을

잘 캐치하면 진짜 소름돋는 장면들이 몇몇 있었어요.

근데 이것들은 정녕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일단 영화를 보고 한 .... 3달 있다가

얘기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그런 건더기들을 다시 생각하러 영화관에 한 번 더 찾을 생각입니다.

한 번 봐서 진짜 소름돋아서 지릴려구요 ㅋㅋㅋㅋㅋㅋ

아무쪼록 요즘 한국영화들이 너무너무 잘 나가서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내가 살인범이다>는 강추합니다!

쏟아지는 영화들 속에서 부디 낚이지 않고 올바른 영화만 만나시길

바랍니다요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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