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너무너무 무섭다.....
극도의 흥분상태...창가쪽 작은 바람소리까지도 크게 들릴정도로
내 모든 감각은 예민 해져 있었다
안되겠다 일단 문이란 문은 모두 닫았다
그리고 집안에 불이란 불은 전부 키고....
종교는 기독교였지만 교회도 한번가보지 못한 내입에서
하느님 아버지...하느님아버지...를 연발했고
부엌에 들어가 마늘 양파부터 있는 야채는 전부꺼네고
예전에 목걸이로 하고 다녔던 십자가까지...
암튼 귀신이 싫어 한다하는 것은 전부 꺼냈다
맞다....누가보면 남자가 참 겁만네 할찌 모르겠으나..
이건머...정신을 놓을정도로 무서웠다
도둑이나 강도라면 야구방망이라도 준비 하겠지만
귀신이라니...
나도 내옆에 한사람이라도 있었다면, 나혼자가 아니였다면
이렇게 까지는 안하겠지만 혼자있는집에...ㅠㅠ
아무튼 난 마루에 동그랗게 야채를 깔아놓고 손에 십자가 목걸이를 든채
벌벌떨고있었다
tv는 껐다 이상하게 tv에서 귀신이 나올것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ㅡㅡ;;
역시....먼지는 모르겠지만 효과는 있는듯하다
더이상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잠잠하다...오히려 아무소리도 안나고 너무 고요해서 더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몇시간이나 이렇게 혼자 쌩쇼를 했던가??
먼가 다른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나는 아!맞다 핸드폰!
친구를 부르기로했다
뚜루루루~뚜루루루~
철컥!
친구:(잠자다깬목소리로) 여보세요? 누구세요?
나:친구야~ 엉엉..ㅠㅠ(실제로 울었음)
친구:???? 야! 너 술먹었냐? 지금시간이 몇시인데 전화질이야!!!!!ㅡㅡ++
나: 아니 그게 아니구...야...믿을지 모르겟지만... 지금 우리집에 귀신왔다 ㅠㅠ
뚜뚜뚜....
....................ㅡㅡ;;;;;;;
이런 매정한놈을 밨나..ㅠㅠ
어쩔수없이 난 제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툭! 문앞에 신문던지는 소리가 들렸다
시간을보니 6시 40분쯤
잠이 왈칵 쏫아졌다
너무 긴장하고있다가 긴장이 풀려서 그런거 갔다
오늘은 회사도 쉬는 날이라서 그냥 이대로 잠을 자기로 했다
오후 3시쯤 배가고파 일어났다
라면을 먹기위해 물은 앉혀 놓고 문을 살짝열어 보왔다
아무것도 없었다 언제나 오는 신문이 문앞에 있을뿐이였다
신문을 들고 집으로 들어왔다
라면을 먹으며 어제일들을 떠올렸다
아....정말귀신이 있는거 같은데 오늘은 친구집에서 잠을 자야겠다
생각하며 무심코 본신문.......아..........이럴수가........말도안되.......
3부끝
안녕하세요 푸른별빛입니다
짫은글인데 벌써 3부가 끝났네요 ..;;;
다음 4부 마지막편 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