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방에서 복무중인 4년차 부사관입니다.
님 글을읽고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지않네요 , 물론 님말씀도 맞는부분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아닌부분이 더 많은거같아 혹시라도 님의 글을보고 다른사람들이 부사관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거나, 혹시라도 앞으로 부사관을 희망하는 후배님들이 실망할까
아니면 전국에서 고생하고있는 다른 선후배전우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답답한 마음에 글을쓰네요.
님의 말대로 현역 부사관중에 " 정말 저사람 간부맞나" 싶을정도로 같은 부사관이 봐도 한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님말대로 부사관은 현역에서 지원가능하며, 대학이나 대학교 교육과정이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죠. 또 짬먹으면 일안하고 밤새술먹고와서 부대에서 자고 놀고먹는 사람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80%라니요 정말 님이 복무했던 부대는 그럴수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단편적인 부분아닐까요?
전 2곳의 부대에서 복무했지만 그런사람은 5%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님이 복무했던 부대가 쓰.레.기가튼 부대였나봅니다 ^^ 그렇 일부분적인 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런건 군대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을 잘 안해보신것
같은데요 그런사람은 군대뿐아니라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어느회사든 어느 직장이든
그런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죠 ^^
요즘 부사관 예전같지 않습니다. 90년대나 2000초반에야 정말 그때 군생활 하셨던 선배분들은
힘든 악조건에서 군생활했고 내무부조리 폭력 군대에서 이런건기본으로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그당시에는 부사관지원율이 높지 않았고, 정말 먹고살기 위해서 부사관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죠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매스컴에도 많이나오지만 예전에는 진짜 그냥 지원하면 100%였습니다.
요즘은 경쟁률도 치열합니다^^ 물론 학벌이나 이런 기준은 당연히 약하겠지요.
전국 전문대에 부사관학과라는 학과도 꽤 많이 창설되었구요.
장교님들과는 다르게 부사관들은 5년차에 장기복무만 확정되면 33년 정년퇴직까지 본인이 큰 사고를
치지 않는이상 안정적으로 복무할수있구요. 장교분들은 매 진급진급마다 스트레스를 많이받죠
나이제한도 있구요 장교님들의 직책특성상 이사 또는 부대 변경도 잦구요.
또 장교님들은 당연히 부사관보다 상급자이고 그만큼 봉급이나 수당도 높지요
그만큼 책임감이 뒤따릅니다. 부대내에 또는 자신이 지휘아래에서 사고가 생기면 그에 대한 책임은
모두 장교분들이 떠안죠. 정말 큰사고에는 옷도 벗습니다.
부사관이 그런거 봤나요? 부사관은 그런거 없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이라고 하는거고요.
저희부대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서 대위 중대장까지마친후에 전역하셔서 다시 부사관(중사)로
재입대 하신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부사관은 부사관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장교 부사관 다 각기 장점과 단점이 있는것이고, 님이 복무했던 부대가 그모냥인것이지 전체를
포함해서 비하히지 말아주세요 ^^ 뭐눈에는 뭐만보인다고 제눈에 색안경인듯 싶네요.
그렇게 자신의 부대를 비하하는 분이라면 , 제가 볼때는 님도 군생활 잘하신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디서 무슨일을하고 뭘하든 자신만 떳떳하고 자신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남까고 똑같은글 몇변이나 이곳저곳 올리실 시간에 좀더 자신을 위해 쓰는게 나을듯하네요
**** 참 그리고 부사관에 대하여 관심있으신분들이 많던데 혹시라도 부사관을 희망하시거나
부사과네 대해서 궁금한거 있으신분들은 언제든지 쪽지나 방명록남겨주시면 답변드릴게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