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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호선 타고 집에 오는데;;

이코모 |2012.11.16 22:44
조회 782 |추천 1



아니;;;
내가 금정에서 인천가는 거 타려고 오이도행 탔거덩?

그런데
금정역에서 운 좋게 자리가 바로 있는겨!!!
그래서........ 앉았지;; 물론, 옆에는 젊은 아가씨 화장하고 몸매도 날씬하고 코트+ 짧은 미니스커트에 굵은 스타킹으로 속에 보이는 거 방지하고 체온 조절에 신경 쓴 복장이야. 건강이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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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 앉았는데 이 옆에 아가씨가 열심히 슬리핑 가기 전 타이밍으로 몸을 이리 저리 돌려가면서 졸고 있더라;; 아 그럴때 제일 걱정이야;; 팔뚝이 절여서;; 밀리니까;;
더군다나 4호선 오이도행 차량이 서울메트로 차량이야;; 헐;; 그 미끌미끌한 의자;; 그냥 몸이 내가 졸더라도 몸이 돌아갈만함. (은색으로 된 의자;;;; 알지? 서울경기인천 사람들은 다 알거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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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바로 들어감 -

그런데 이 아가씨가 졸면서;; 양옆으로 졸고 있나 싶더니;; 그 여자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이 여자가 자꾸 쏠리니까 내 쪽으로 밀었나봐;; 계속 내 쪽으로 팔뚝이 닿았다가;; 아;; 더 난감해서 가만 있던건;;
한번 졸다가 깨더니;; 이 여자가 내 쪽으로 더 몸을 붙이데?? 나 스마트폰으로 노래 들으면서 웹서핑 중인데;;......
이 여자가 몸을 옆으로 더 붙이니까;; 이게 조금만 졸면 몸과 다리가 닿을 수 밖에 없잖아? 그러더니 이 여자가 또 깨더니 이번에는 몸을 살짝 대각선으로 앉데? 왜냐하면 짧은 미니스커트라서;; 이해는 가;; 속이 보일까 걱정되니까;;
여하튼, 그러더니 이제는 난감해짐. 이 여자 스타킹 신은 다리가 내 무릎에 계속 닿는 겨;; 아;;;어떡하지?나 처음에는 그냥 모르는 체 하려고 했는데;; 아 너무 닿아서;; 살짝 왼쪽으로 몸을 조금 기울어줘서 기대는거 피함;; 그러면 자기도 알아서 졸다 깨서 몸 추스리니까.
아;;; 이런;; 소용없다. 계속 닿았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덥석 여자 졸다가 깻음;;;ㅋㅋㅋㅋㅋ나 깜짝 놀란게 깨는데 옆에서 반응이 심해서.ㅋㅋ. 그런데 자기도 알았나벼. 졸면서 계속 나한테 다리 기대고 팔과 팔이 닿은걸.

본인도 민망했겠지. 나도 민망했는디.
그러더니  도착하는 어느 역 쯤 다가오니 이 여자 휴대폰으로 졸음을 추스림. 난 정말 이 여자 궁금해서 옆에 쳐다 봄. 음.

화장함. 피부는 별로 안 좋아 보임. 그래서 화장으로 가린 모습이 보임. 입술은 빨간 립스틱.그리고 더 궁금한건 복장이 되게 내가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의 복장임.  정장처럼 유사하게 흉내낼 수 있는 코트와 정장 대용으로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
그냥 옆에 봤는데 얼굴 보여서 무언가 미인상 같더라고?
아. 도착역 내려서 그 여자 일어나느데;; 난 미니스커트인지 그 동안 몰랐음. 관심도 없을 뿐 더러 자꾸 몸 기대면서 졸고 있어서;;.
일어나면서 헉...........
장면
1.미니스커트........대박;;헐.2, 키도 170 에 구두로 키 위장.3. 얼굴. 아......난 헐 놀라서 그냥 멍했는데;; 미인상이야 얼굴이!4. 난 그 여자 얼굴 안 봤는데 그 여자가 나 쳐다봄. 그래서 왜 쳐다보나 싶어서 봤는데 헉. 연예인 뺨 침.5. 그런데 1차로 그 여자가 나 쳐다 보는데 불쾌한 표정이 아니라 ㅎㅎ 그 여자도 매너있더라. 미안해함.ㅎ6. 그리고 그 여자가 나 보고는 음. ㅋㅋ7. 그리고는 내리려고 이제 줄을 스잖아? 그런데 앞에 슬 것이지. 문 안열리는 쪽 뒤쪽에서 서 있데? 내 자리 기준으로 그 라인에 문 열리는게 아니라 내가 앉은 자리에서 봐라 보는 문이 열림.
그러더니 또  보데? 나한테 완전 뿅 갔더랑? 그 여자. ㅇㅇ. 물론, 난 그 여자 보긴 봤는뎅.................................. 예쁘긴 해. 그런데 난 더 보면은 조금 아닌 거 같아서 적당히;;ㅋㅋ.
8. 그 여자 이제 문 열리니까 바로 잽싸게 내려야 하잖아?? 그런데 늦게 내리데?? 내리면서 보더라? 그런데 자기가 뻔히 내리는 역 출입구 알잖아? 거의다. 그런데 졸음이 덜 깬건지  그 젊은 아가씨가 좌측으로 꺽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꺽은겨;; 그러더니;; 우측으로 가나 싶더니 좌측으로 꺽어서 걸어감.

많이 졸았나 벼 그 아가씨.

아............. 오늘 그 여자가 스타킹 입고 내 무릎에 자꾸 닿아서;;;아 나 정말 그 묘한 그 느낌 때문에 내가 피하려고 애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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