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전 곧 중학교의 마지막 학년을 앞두고 있는 15女입니다! 꽤나 어린나이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직접 톡을 쓰려니까 굉장히 어렵네요ㅠㅠ..
전 대!세!를 따라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몇달 전 쯤, 나님은 친구를 따라 학원에 처음 가보게 되었음
학원에 가기 전 버스에서 친구가 장남삼아 말했음.
"우리반 애들 다 초딩같고 훈훈한 애 한명도 없다ㅋㅋㅋㅋㅋㅋㅋ"
는 개뿔.
딱 들어가자 마자 내 스타일어도 너~~무 내 스타일인 남자애가 뙇!
솔직히 잘생기고 훈훈한 편은 아니였다는게 함정.
나님은 그 아이의 얼굴보다는 느낌이 너무너무 좋았음...이런 느낌 처음이였음...꺄 설레
그 아이의 호감력이 상승하였습니다+10
근데 더 대박인건 그 아이(참치라고 하겠음ㅋㅋ)의 목소리임.
목소리 좋은 사람이 이상형인 나님은 참치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서 허우적 거리게 되었음.
어쩜 목소리가ㅠㅠㅠㅠ그 귀요미 얼굴에ㅠㅠㅠㅠ그런목소리가ㅠㅠㅠㅠ
(비유하자면...방용국만큼 낮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였음...)
근데 이상한걸 하나 발견함.
참치는 말을 너무 안함.
참치는 조용해도 너~무 조용함...너무 과도하게 조용함...
그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말을 안하는거니!!!!!!!!!!
애가 말이 좀 많거나..아니 최소한의 일상적인 대화라도 한다면! 내가 먼저 다가가기 쉬울텐데!
몰랐는데...포스가 대단함...15살 주제에...눈빛으로 대화하는듯...흑흑..
그래도 나님은 소심하고 부끄부끄한 성격에 그 아이와 친해지고자 노력했음!
1. 자주 그 아이 눈에 나님이 보일 수 있도록 옆자리, 뒷자리, 앞자리를 골라앉으며
2. 말을 자연스럽게 걸기 위해서 펜을 일부로 떨어뜨리고
3. 쿠키를 주었음![]()
세번째 쿠키사건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음..
★쿠키사건★을 서술해보록 하겠음.
쿠키사건은 한달?정도 지난것 같음.
나님의 어머니께선 호텔제과제빵과 교수이심..(어머니 너무 자랑스러워요! 사랑합니당♥)
어머니께선 대학대회? 제과콘테스트?에서 너무너무 예쁜 과자를 가져오심!
예쁜 과자는 역시 먹기에도 좋았음
나님은 솔직히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몇개만 먹고 이 예쁜 과자를 누구를 줄까 고민을 했음.
뇌리를 스쳐가는 누군가의 얼굴.
창피하지만 참치...//
나님은 포장을 시작했음. 없는 손재주에 열심히 해서 완성시켰음.
나님은 그 과자를 학원에 가져가서 학원이 끝나고 계단을 내려갈때
참치에게 건넸음..건넸다긴 보단 억지로 안겼다는 표현이 맞을듯함...
나보다 한계단 아래에 있었던 참치의 어깨위로 건네면서
"ㅇ..ㅑ! 이거 남은건데.. 너... 먹어!"
으아! 성공했다!라는 마음에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참치는 뒤돌아서는 받지않고 있는것이였음.
나님은 잉? 왜 안받지?ㅠㅠ라는 표정으로 참치를 쳐다봄.
참치는 그런 내 눈과 얼굴을 2~3초동안 뚫어져라 응시했음.
그 3초가 3년 같았음..심장은 쿵쾅쿵쾅 머리는 어질어질..
그러더니 참치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쿠키를 건네받고 계단을 내려갔음..
쿠키사건 이후로 한달이 지난 요즈음,
친구는 나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들려줌.
학원에 모든이에게 무관심하던 참치가!
내가 지나갈때만 움찔거리며 힐끗힐끗 쳐다본다는 것이였음.
참치는 원래 옆에 누가 지나가면 살짝 누군지만 보고 다시 책이나 폰에 집중함.
하지만 난 친구의 말을 믿지않음ㅋㅋㅋㅋ내 덩치가 너무 커서 쳐다본거겠짘ㅋㅋㅋㅋㅋ
<4줄요약>
1) 학원에서 느낌이 너무 끌리는 남자애 발견
2) 너무 무뚝뚝하고 포스 쩜
3) 다가갈려고 쿠키를 줬지만 2~3초동안 내 얼굴만 뚫어져라 보고 고맙다는 말도 없이 가버림
4) 요새들어 나를 보면 움찔거리고 쳐다봄 근데 내가 추측하기엔 관심있어서 쳐다보는것은 아닌것같음.
어쨌든 굵직한 에피소드만 정리하자면 여기서 끝입니다ㅋㅋㅋㅋㅋ
전 약 다섯달동안 무슨 진도를 나간것일까욬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거지만
참치는 학원에서만 무뚝뚝한게 아닌것 같아요. 본래 성격이 그러한듯...
저번에 참치가 같은학교선배랑 같이 있는걸 봤는데, 선배가 살갑게 어깨동무하면서 인사해도
걍 쳐다보고 말더라구요. 북극같은 남자...북극곰되서 콜라나 쳐먹어버렷!
그래도 참치가 기본예절은 확실하게 갖추고 있는 남자입니당..예의있는 모습을 자주 봤어요 제가...
그래서 톡커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질문은
1) 저를 향한 그 아이의 마음이 어떤 걸까요?
2) 앞으로 전 그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갈까요?
사실 제가 이런글을 쓴 이유는 다른사람한테 담하는 족족 의견이 너무 갈려서 입니다.
왜 그런애를 좋아하냐. 마음 접고 잊어라. VS 무언가 있는것 같다. 조금 더 다가가봐라.
익명의 힘을 빌려 톡커님들의 의견으로 제 마음을 확실히 정리하고 싶네요.
제 답답하고 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것같네요ㅠㅠ
이 소녀의 답답한 첫사랑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