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미친듯이 고민하다가 판에 글한번 써봅니다
읽어보시고 헤어지는걸 추천하는지 안하는지 얘기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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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0살이고 남자친구는 21살 입니다
어리다고 사랑모르는거 아니잖아요...ㅋ
쉽게 들어주지 마시길 바라구요...
진짜 서로 소중하고 남들보다 훨씬 많이 서로 알고있고
어떤말을해도 어떤모진행동을해도 서로다 이해해주어서 사귈수있었다고 생각해요
2009년부터 사귀어서 현재 1000일 살짝 넘게 사귀고있어요
저희 둘다 서로 무지 사랑했고 사랑해 왔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작년 7월에 군대를 갔고
현재 1년넘게 기다리고있어요
학생때부터 친구들은 저보고 헤어져라 못생겼다 재미없다 우울한사람이다
많이 들어왓습니다. 그래도 저는 사랑하는데 내가 좋으면 된거지 무슨상관인지
전혀 들리지 않고 계속 사귀었습니다.
근데 군대가 1년 2년이 문제가 아니라 그사이에 저는 19살에서 20살이 되었고
고졸하고 취업했는데 학생때랑은 많이 다르다는거죠
남자친구 부모님도 많이 뵈었고 결혼얘기도 많이했었고
오래사귀기도했고
학생때 만난거라 둘다 돈이없어서 한것도 없고 사귄날에 비해서 추억도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별하려니 너무 많은 일들이 생각납니다...
추억도 많은것같고...
전남친도 없고 이별한적없어서 더힘들은것같아요
모든게 지금 남자친구가 첫번째이고 너무도 소중합니다.
군대 보내고도 친구들의 모진말도 회사입사해서도 기숙사살면서도 주변에서 다들 헤어지라고하는데
전혀 들리지않던 제가 갑자기 확 지쳐버렸어요...
1년넘도록 보고싶을때 못보고..
힘들때 옆에 있지않고..
전화해도 서로 힘들다는말만하고..
유일한 연락수단인 전화가 항상 우울하기만하고
남자친구가 셩격이 우울한편이거든요..
제가 항상 밝고 말도많은편인데 성격이 안맞는건지...
그냥 요즘에 너무 외롭고 지쳐요...
친구들도 제가 너무 갑자기 바뀌어서
천천히 생각해보라는데...
앞으로 남친이 군대에서 나와서 뭘할지도 모르겠고...
대학도 안갔고..
오래사귀다보니 현실적이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할게 아니면 기다릴 이유가 없구나 싶고...
결혼하려면 돈이있어야하는데 남친이 능력이없고...
대학졸업? 다기다리자니 그게 또 앞으로 몇년인지...
막막하네요...
그 우울한 성격도 하루아침에 고쳐질것도아니고...
그동안 항상 이런상황은 같았는데 갑자기 이러는게... 잠시뿐인건지
정말 끝인건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