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네이트 판 눈팅을 즐기는(?) 10대 김모양입니다.
2일 전 제가 겪은 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씁쓸한 일이였음ㅜㅜ
제가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알바를 구하다 구하다 안돼서 알바xx에 이력서를 올렸음.
근데 올리고 2일 있다가 연락이 온거임
우와......드디어!!!
나에게도 연락이.....
우와!!!!! 나도 알바를......![]()
우왕우왕우왕~~~~~~
기대하며 메세지를 확인했음+_+!!
당일인데 급하게 여알바 구한다면서 시간당 3만원이라는 거임 .....
뭐지? 시간당 3만원?? 뭐지?? 뭐지?? 살짝 의심이 들었음..![]()
일급이면 의심 안함.. 고롬고롬
그래서 조심스레 무슨일이냐고 물었음
간단한 일인데 손만 나오고 물빼는 일이라고 하는거임
읭?? 손만 나오고? 손만 나오고? 뭐? 응?
(사실 나 알바 경험 적지 않음ㅇㅇ
편의점 식당 레스토랑 부업까지 해봄)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혹시 세면대 막힌거 물빼는 건가 싶어서 다시 한번 물었음
어디 물빼는 건데요?
......................답장이 한 10분뒤에 왔음 ㅜㅜ
아놔 이런 시베리아 허스키 남극 한복판에서 귤까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ㅡㅡ
남자 물빼는 거구요. 카메라로 손만나오고 다른건 일체 없으며
(다른건 일체없으며.. 다른건 일체 없으며.. 다른건 일체 없으며..
다른거 일체 뭐!!!!! 뭘 바라는 건데 !!!!!!!)
일대 일이에요. 라고 하는거임
나 순간 벙쪘음ㅜㅜ 뭐지? 나의 알바의 꿈이..ㅜㅜ
정신을 차리고 폰을 들고 답장을 보내려고 키패드를 눌렸음
죄송합니다. 그 일을 하기엔 제가 너무 어리네요^^ 라고 보냈음.
답장이 또 온거임.
"간단한 일이라 나이 상관없으니 생각해보시고 연락해주세요. 1회알바이고 쉽습니다."
순간적으로 내가 너무 사회를 나쁘게 보고있는건가? 내가 생각하는 그일이 아닌가?
라면서 바보같은 생각을 했음.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뿐이였음ㅜㅜ
그 문자를 가볍게 씹어주고 아저신발냄새같은 아기 라고 속으로 욕을 해주고 그 일을 잊었음ㅇㅇ
사실 이력서에 집주소까지 있는데 찾아오는거 아닐까? 하면서 무서웠음ㅜㅜ
이게 그 문자 내용임
아저씨 밤길 조심하세요ㅡㅡ 밤에 길가다가 앞에서 거기 차이면 내가 찬거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