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직장다니는 여자입니다
일단 두서없이 적은글이라 뒤죽박죽에 맞추법이나 띄어쓰기가 불편하실지도 몰라요 ㅠㅠ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제목 그대로 엄마의 '애인'이 8년째 저희 3남매의 교육을 시킨답시고 때리고 말도안되는 벌을 줘요
시작은 이랬어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때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하셨고
저는 이모와 엄마 그리고 동생두명 이렇게 다섯명이서 이사를 갔어요
그때 이사가서 짐을 옮기는데 도와주는 아저씨가 한분 계시더라구요
전 단순히 이삿짐센터 아저씨겠구나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자꾸 저희집을 들락날락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하루 자고가고 며칠있다가 또 와서 엄마랑 술먹다가 늦었다고 또 하루 자고가고
이런식으로 반복을 했고 이모는 출장위주로 일을 다니기때문에 집엔 거의 없었구요
그땐 엄마가 출퇴근이 일정한 일을 하셨는데 이모가 아무리 돈을 보태줘도 저희 3남매 키우기엔
그 직업의 수입이 턱없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수가 쎈 출퇴근이 일정하지 못한일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엄마가 저희의 교육권을 그 아저씨한테 맡기기 시작했어요 ..
한번은 학교갔다왔는데 엄마가 방에서 자고있더라구요
아저씨는 자고있는 엄마 옆에서 컴퓨터를 하고있고..
근데 엄마얼굴에 멍이 있고 귀에 핏자국이 있고 벽에 보니깐 핏자국들이 있더라구요
그때가 중1이었는데 너무 심장이 쿵쾅쿵쾅뛰고 놀래서
아저씨한테 엄마 왜 그러냐니깐 교통사고가 났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를 깨울수도 없고 거실로 나가서 티비를보다 잠깐 잠들었는데
일어나서 방안에 가보니까 둘다 나가고 없고 벽에 있는 핏자국이 심상치가 않더라구요 ...
손가락으로 묻힌들한 핏자국들에 심지어 이불엔 피가 정말 많이 묻어있었고
바닥엔 머리카락들이 정말 많이 굴러다니고..
너무 놀래서 엄마한테 집전화로 전화만 20통을 넘게 했나봐요
엄마가 잠깐 나갔다고하더라구요
엄마 그아저씨한테 맞은거 아니냐니까 아니래요 정말 교통사고가 났다고 했는데
지금이면 절대 안믿었을텐데... 왜 그땐믿었는지 ..
최근에 이모가 해준 말을 듣고 알았는데 헤어지자고했다가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머리도 짤리고 ..
그걸 이모가 알고 원래 형부가 때려서 그거 지긋지긋해서 이혼한거 아니냐고 한소리를 했대요
근데 엄마는 그냥 울기만하고 다시 그 아저씨를 만난거죠 ...
중학교1학년때 엄마랑 그 아저씨랑 방에서 낮에 문잠그고 있는게 너무 싫어서
사춘기 심술에 티비를 좀 시끄럽게 틀어놓고 본적이 있는데
엄마가 방안에서 티비소리를 줄이라고 그랬나봐요 근데 그걸 저는 못들었고 그아저씨가 갑자기
이 버르장머리 없는년들이!!!!!!!! 늬들이 뭔데 엄마말을 무시해 이 싸가지 없는년아!!!!!!!!!!
이러면서 주방에서 가위를 들고 걸어오더라구요
전 놀래서 아무소리도 못하고 쳐다만보고있는데 틀어져있던 티비 선을 짤라버리대요
순간 티비에서 불꽃이 튀고 집은 정전되고 심지어 가위엔 구멍까지 났더라구요...
어린나이에 그런경험은 처음이엇거든요.. 너무 놀래서 눈물만나는데
엄마는 방에서 아무소리도 안하고 있더라구요
두꺼비집이 내려가서 모든게 꺼졌는데 불도키지말라고하대요?
그렇게 티비금지를 시작으로해서 점점 저희 집에선 모든게 금지화 되고있었어요
티비, 컴퓨터, 핸드폰 금지는 기본으로 깔고
심지어 막내동생 5학년때는 그 아저씨가 시킨 말도안되는 깜지를 쓰다가
연필 몇번뿌러트리는 심통을 피웠는데 그걸로 연필금지;;;까지 시키고
둘째동생이 다이어리 꾸미는게 너무 재밌다고 며칠동안 그거에 몰두한적이 있었는데
설겆이안해놨다고 다이어리 금지;;(갖다버림) 시험기간에 공부 새벽5시까지 했다고 공부금지 .....
통금시간은 항상 학교 끝나고 30분이내로 만약 안지키면 풀어줬던 티비 다시 금지
그 아저씨가 해킹을 잘해요 그래서 제 메신저란 메신저 그리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 비밀번호까지 다 바꿔놓고 아무것도 못하게하질않나 (제가 그땐 핸드폰도 뺏겨있으니까 비밀번호를 찾질못했어요)
그리고 저희집이 그렇게 돈이 많지 않아서 10평정도되는 투룸에 5명이 살았는데
저희를 감시한다고 cctv 두대를 설치했어요
그렇게 집에 오는 시간 체크하고 ㅓㅁ퓨터하는지 티비보는지 이런거 체크했구요
한번은 수학여행가는데 장기자랑 연습한다고 9시에 집에 들어간적이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바리까을고 머리밀려고 하는거 울며 빌어서 머리 안건들고
그 다음날 수학여행을 못가게하고 매로 때린 다음에 복도에 무릎꿇고 손들게 했어요
그때가 고1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언젠가부턴 때리더라구요 어디 산에서 나무꺽어와서 엎드려뻗치라고하고선 때리고
제가 고등학교때 컴퓨터관련과였는데 타자치는걸 뻔히 알면서
손바닥 핏줄이 다 터지게때려 손으로 뭘 잡을수 조차도 없게 했구요
집에 들어오는 시간을 적는데 그게 1분씩 차이날때마다 한대씩 늘어나고
깜빡하고 안적을때마다 그날은 매맞는날
집안일 안해놓거나 밥안해놓으면 매맞는날
그 아저씨 성격이 진짜 다혈질이에요 갑자기 자기 기분 안좋아지면 우리 꼬투리 잡아서 매갖고오라고
정말 이유가 별거 아닌데도 자주 맞았고 그걸보는 엄마는 왜 안말렸는지 전 아직도 몰라요
한번은 너무 그게 싫어서 반항한적이 있었는데
아니 왜 우리 교육을 저 아저씨가 시키는데???? 나 진짜 싫어 엄마가 우리 엄만데 차라리 때려도 엄마가 때려 엄마가 때리면 우린 반성하겠지만 저 아저씨가 때리면 우린 억울한거야
이렇게 말하자마자 그 아저씨가 저 개같은년이 로 시작해서 온갖욕이 다나오고 심지어 니 그딴식으로 할꺼면 아빠한테 가라고 하더군요 하 참 어이가 없어서
엄마도 그럼 너희가 안맞게 잘 하면되잖아!! 왜 잘못을 해서 맞고 그래 ... 이런말을 ...
그 사람 분명 가정 있고 아들도 있어요 엄마 만나고 이혼한거 같은데
그렇다고 저희 엄마랑 재혼한건 아니구요
저는 그 아저씨때문에 서울쪽으로 바로 취업하고 기숙사로 나와 떨어져살면서
엄마한테 그 아저씨 나가기 전까지 엄마 안본다고 말한뒤 싸웠는데
그 아저씨가 당장 내일 안내려오면 너희 회사고 뭐고 다 뒤집어 엎을꺼라고 너같이 싸가지가 없고
엄마를 대하는 꼴이 저런데 회사고 뭐고 뭐가 소용이 있냐고 하면서
뭐라고 하는데 그때 제대로 싸우고 2월부터 집엔 안들어가고 있구요 ..
요즘엔 체벌강도가 더 심해져서 둘째동생이 매로 머리를 맞고 앞으로 넘어진적이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셋째동생은 자다가 울면서 일어나서 엄마를 심하게 째려보고 다시 잠드는데 자기는 그걸 기억을 못하고있구요
동생들이 너무 걱정이되고 제가 지금 미성년자라 할 수있는게 없다는게 너무 맘아파요 ....
그 아저씨를 제대로 신고하고 싶은데 너무 아는 지식도 없고
신고한다고해도 엄마가 언제든지 취소할수 있단 생각에 너무 답답하구요 ...
그 아저씨는 아직도 버젓이 그 집에 살고있구요
아직도 저를 감시하려고 둘째동생 이름으로 페북,카카오스토리 등
친구를 걸어 감시한다고 둘째가 친구 폰으로 연락해줘서 알았네요 ..
둘째는 지금 16살 셋째는 13살 아직 졸업할 기간도 많이 남아 너무 걱정되요
그 아저씨만 나가고 저는 온갖 감시에 체벌 그리고 말도안되는 금지들에 살았지만
동생들은 쫌 자유롭게 지내게 하고싶거든요
지금은 증거도 없고 어떤 쪽으로 신고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톡커분들의 생각을 좀 듣고싶어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