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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의 잠수, 그리고 기념일

티치 |2012.11.20 15:18
조회 226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한번만 읽어 봐 주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남자친군 얼마전까지 용역 업체에서 일 하다 친구 어머님께 빚을 진게 있어서 가서 일손 거들면서

 

돈 갚고 있구요 저는 마트 시식행사 아르바이트 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랑 제 남자친구는 이제 1년이 됬습니다. 원래 친구였었는데..

 

서로 집안 상황 같은 것들을 너무 알고 있는 사이라서 돈에 대해 시달리는 것도 많고,

 

힘든 부분도 많기 때문에 서로 격려해주다가 성급히 사귀게 된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100일 때는 "100일 왜챙기겠어 우리 서로 상황 힘드니깐 다음에 챙기자" 이렇게 말 하고 넘겼구요

 

200일 때는 남자 친구가 잠수탔어요 4일 동안 연락 안되서 집 앞에 가서 기다렸구요

 

제 생일 때도 연락이 안됬어요.. 이날도 당연히가서 기다렸구요

 

내일이 1년 입니다.

 

이틀 전에 연락이 잘 안된다는 부분에서 제가 섭섭한게 있어서..

 

전화가 왔었는데 기분 좋게 안받은 부분은 사실입니다.

 

이번 일년 때는 안싸우고 넘기겠다는 생각으로 티를 안내려고 했는데 티가 났나봐요

 

미안해서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일하는 거에 대한 걱정을 해줬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년이란 기념일은 11월 21일일인데 우리 토요일날 기념일 챙길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이번 기념일에 대해 기대도 너무 많이 하고 있었고.. 남들 다하는 기념일날 같이 못있었던게 한이 됬었어요

 

그래서 그 당일날같이 있고 싶었어요..

 

이번 기념일에 뭘 해주라는걸 바라는게 아니라.. 같이 있고 싶었습니다

 

그냥 같이 있으면서 서로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섭섭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그럼 월요일날 챙기자.. 이러길래

 

당일 날 보는거에 의미를 크게 둔 저는..

 

섭섭한 마음에 그냥 원래 챙긴 적없었잖아 라고 말 하면서.. 챙기지 말자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깐 날짜를 잘못알고 있더라구요

 

너무 섭섭해서 빵 터져버렸어요

 

우리 100일은 뭐했게 200일은 뭐했게 내 생일때는 뭐했게 담담하게 말 하니깐

 

자기도 섭섭했나봐요 그래 내가 니한테 해준거 없다. 알겠다.

 

그러는 도중에 헤어진단 말도 나오고.. 자긴 좀있다 군대 갈거라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울고불고 해서 다시 잡았습니다.

 

내일 만나서 재밋게 보내자 라고 얘기하고 서로 잠들었습니다..

 

좀 전에 카톡 와서 바빠서 일 못빼겠다고 미안하다고

 

마치고 보러 온다고 하네요.. 제가 일을 9시 쯤 마치고 집이 엄해서 빨리 들어가야해요

 

남자친구도 남의 집에 얹혀 살면서 숙식 제공 받으면서 일하고 잇는데..

 

만나더라도 빨리 가야한다 눈치 보인다 하면서 갈꺼 뻔하니깐

 

그냥 나중에 쉴수있는날 챙기자.. 이러고 넘겼어요 섭섭하다고 말하면 또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요

 

섭섭한데 힘들고 힘든데 막 이러면서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피곤해서 잠 많은거 못일어 나면 일 짼적도 많았으면서..

 

거기 일은 일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하루 못빼주나 이런 되도 않은데 원망 하고 있고..

 

어떤게 고민인지도 확실 하게 모르면서 힘들어 하고만 있어요..

 

막연히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고 여쭈어 봐서 죄송합니다..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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