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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싶네요

인생이... |2012.11.21 23:29
조회 47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7살 이고 결혼한지 9년 넘은 남자입니다.

 

정말 너무도 답답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결혼해서 분가하고 수원에 전세를 어머니가 구해주셨구요 2년후에 수지에 분양을 받아 살고있습니다.

 

분양받은 집 또한 어머니가 해주셨구요 처가에서 받은 돈은 없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차도 한대 사주셨구요 현재 타고있는 소나타도 2년전에 어머니가 바꿔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해주시면서 단 한번도 불평해보신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해주시면서 해줄수 있어서 행복

 

하시다고 누누히 말씀하셨구요

 

돈도 젊을때 모아야 한다시며 한달에 40만원씩 주셨습니다....

 

결혼식 돌 잔치 2번 모두 다 본인이 부담해 주셨구요 , 저랑 와이프 한테 들어오는 축의금은 저희 다 주셨

 

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집에 인사갔을때 2천만원 들은 통장을 주셧구요..

 

현재 저희집 총 현금 천만원 들은 통장이 전부입니다....

 

처음엔 와이프가 굉장히 어머니께 잘했습니다. 이런 시어머니가 어딨냐고 어디가면 항상 자랑하고 다녔구

 

요 . 친구들도 많이 부러워한다고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어머니가 많이 우셨습니다. 이렇게 해준 결과가 너무 참혹하시다면서요....

 

제사때 음식만드는것두 10년동안 한번도 안시키시고 너는 애들만 잘 키우면 된다라고요..

 

와이프 생일때 백 사주고 , 냉장고 바꿔주시고 , 에어콘 사주시고 , 정말 다 해주셨습니다.

 

너무 잘해줘서 문제인가요 점점 와이프가 이상해지고 있었습니다.

 

고마워할줄 모르더라구요. 가족끼리 모여서 밥이라도 먹고 제가 계산 할려고 하면 대놓고 눈치 줍니다.

 

그럼 또 어머니가 계산하시죠 니들은 돈 모아라 면서요.

 

제가 돈은 못버냐 그것도 아닙니다. 전 현재 세후 550만원 정도 벌고 잇습니다.

 

항상 돈이 없댑니다..  10년동안 애들 초등학교 2학년 , 유치원 다니는 5살 짜리 애들 생일 선물로 장난감

 

한번 산적이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힘들것 같은거는 인제 안할려고 합니다...

 

그럼 싸움이 시작돼고요 미칠 지경입니다.

 

말을 가려서 할줄 모릅니다. 벽도 아니고 자기 생각으로 가득차서 누가 얘기해도 들으려고 하질 않습니다.

 

작년에 어머니가 대성통곡을 하시며 우셨습니다. 그날도 역시 와이프랑 싸우고 어머니 생신이셧는데

 

봉투에 10만원 넣어서 드렸답니다..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또 싸우고 . 장모님한텐 5만원 줬다고 오히려 큰소립니다..

 

생각해보니 제 생일날 저두 받은게 없네요.... 본인 생일땐 사고 싶은거 다 사고 통보만 하더니..

 

또 싸움에 주된 이유가 아이들인데요 . 기본적으로 살갑게 대하고 이런게 없습니다.

 

웃으면서 놀아주거나 하는것두 못봤구요 , 주말이 되면 저는 피곤해서 자고 있으면 애들 일어나서 제 양옆

 

에 누워서 닌텐도 하고 핸폰 겜하고 있습니다.

 

저만 깨우려고요 아들한테 물어보면 엄마는 안놀아준다고 아예 놀아달라는 말을 안하더군요..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자고 난리를 치고요 이혼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삽니다.

 

싸움에 끝은 항상 와이프가 잘못햇다고 빌면서 무마됩니다..

 

몇번 어머니가 와서 저 놈이 저렇다 어쩠다 와이프편을 많이 들어줬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막나갑니다....

 

정말 애들때문에 참고 참았지만 더 참을수 없는 것들이 자꾸 생깁니다.

 

어느날은 친구들 만난다고 차 끌고 나갔는데 새벽 3시가 넘어도 안들어오고 전화도 안받아서 여기저기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한테도 했죠 . 어머니는 처형이랑 장모님한테 전화하고...

 

4시넘어 들어와서 하는말이 왜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난리냡니다...

 

큰애 친구들 엄마들 만나서 오랜만에 수다떨다 그랬다는데 제가 병 신 인가요..

 

난리치는 모습에 화가나서 tv에 스피커를 던저서 부셨습니다.

 

또 못살겠다며 난리를 치고 다음날 어머니한테 전화를 해서 따졌답니다. 왜 처형이랑 장모님한테 전화햇

냐고 ....

 

훈계하는 어머니한테 욕두 하더군요.. 지* 하네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2주전에는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밤 10시가 돼서 나가서 애들 엄마 친구들하고 놀다 오겠다고

 

당연히 아니 낮에 뭐하고 밤이 다돼서 만나냐고 못가게 했죠 . 애들도 안자고 가지말라고 하고 있는데

 

몇시에 올거냐 이런거 못물어봅니까 ?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이것두 못하냐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우유먹고 있던 컵을 싱크대에 던젔는데 제 멱살을 잡고 욕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이성을 잃었습니다... 귀싸대기 때리고 바닥에 내동댕이를 쳤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더군요 .. 경찰들오고 각자 한명씩 조사하는 과정에서 각자 얘기 들어보고 그냥 때린거 사과

 

만 하시면 그냥 가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과같은거 없다 이제 이혼하고 싶다 라고 하고 파출소 들렸다가

 

조사 받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벌금이 어쩌고 저쩌고 가정폭력이 어쩌고 저쩌고 사과 하면 어쩌고 저쩌고

 

이제까지 있던 것들 다 얘기했습니다. 결국에 언제까지 한 방에 있으면 안된다 뭐 이런 판결이 왔는데

 

제가 더 이상 참을수가없어 환장하겠는데 이혼하잡니다 꿈도 크더군요 집 팔고 다 달랩니다.

 

분양가만 3억이 넘습니다.

 

증여로 받은 것들은 줄수 없고 너랑 나랑 살면서 생긴 소득에 한해서 주겠다고 하니 자기 이혼하고 먹고 살 정도는 줘야 돼지 않냐고 하네요

 

내가 미쳣니 내 전재산이 집한챈데 이걸 너한테 주냐고 내가 호구냐고 통장잔액 다 갖고 니가 시집올때 가져온 중고 마티즈 다시 사서 줄테니 꺼지라고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역시 마지막엔 지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잘살자 뭐 이러더군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생활비 350만원만 주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역시나 또 난리가 났네요 .. 이혼하자고

 

어머니한테 얘기를 햇습니다 . 더이상 힘들어서 같이 못살겠다고

 

어머니두 더 이상 참을수 가 없으셨는지 어제 찾아갔더군요 .. 집 내놓고 차 팔아서 위자료 줄테니 이혼하라고요 와이프가 싹싹 빌더랍니다...

 

울면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 전 이미 마음이 떠났습니다 . 단지 애들이 걱정입니다..

 

이혼 정말 하고 싶은데 엄마 없는 애들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런데 또 같이 살수는 없을것같구

 

처가집에서도 이제껏 있던일 다 알고 있고 저희 어머니 뜻대로 하겠다고 두손다 든 상태입니다..

 

큰 동서가 자기편 안들어준다고 욕하고 싸웠드라구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써놓고 보니 참 제가 병신 같은데 되도록이면 이혼하고 잘살고 계신분들이 글 남겨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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