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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무용학과 교육비리와 지역이란 이름으로 얽힌 썩은 검찰의 연관관계

김가영 |2012.11.24 02:40
조회 1,042 |추천 9

교수와 검찰 그리고 썩어버린 사회를 위한 호소문

 

공주대학교 무용과 06학번 정소라

 

 

호소합니다. 저는 공주대학교 무용과에 2006학년에 입학한 정소라입니다.

현재, 공주대학교 무용과 교수4명중 교수3인과 제 아버지는 쌍방고소상태이며 저희가 처한 억울한 상황에 대해 도움을 청하면서도 너무나 억울한 현 상황을 알리기 위하여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본인 정소라는 2006년 공주대학교 무용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신입생 때 선배들과 매끄럽지 못한 관계 등으로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웠고, 선후배, 동료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시하게 작용하는 무용과의 특성상 자연스레 학업에도 충실할 수 없는 상황으로 연결되어, 1학년 1학기와 2학기 연달아 학사 경고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2) 2007년 2학년 1학기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던 중, 사회무용 체조 수업시간에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과정에서 목이 꺾이면서 다쳤는데 몸에 마비증세가 오고 온몸이 저리고 아파 병원에서 며칠간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자 병원은 아니지만 침을 잘 놓는다고 소문난 곳에서 침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3) 이러한 사실들은 담당교수님과 저의 어머니께서 전화통화로 말씀을 나누셨고, 이에 대한 소명 사실을 어머니의 자필 편지로 작성하여 팩스를 통하여 전달하였으며, 담당 교수님은 출석참조를 해주겠다고 하셨으나, 학기말에 아무런 조치 없이 미국으로 가셨습니다. 그리하여 학사경고를 또 받게 되었고 3번이 누적되어 제적을 당했습니다.

 

4) 제적을 당한 저는 학칙에 의하여 1년을 학교를 다니지 못했고, 그러던 와중 한 대학병원에서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담당의사는 의학적으로도 요인을 밝힐 수 없는 병이며, 외상에 의해 발병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며, 혹시 심한 충격이 가해졌던 적이 있냐고 묻는 말에, 과거 부상에 대해 말씀드린바, 그 부상으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습니다.

 

5) 2008년 2학기 때 1학년으로 재입학을 한 저는,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몸이 온전치 못한 관계로 학교에서 정규수업 외에 요구되는 레슨, 공연 등에 불참하게 되자 레슨은 수업의 연계이며 레슨(학비이외에 레슨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함)을 하지 않으면 학점에 문제가 있을 것 이라던 교수의 말에 결국, 본보기가 되어 성적을 받는 데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6)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하여 아버지와 멀리 떨어져 지내며 가끔씩 뵙곤 했는데 아버지께는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그냥 휴학했다고 말씀드렸었고 그리 알고 계신 아버지께서 2011년도 여름에 “도대체 공부를 어떻게 하길래 아직도 졸업을 못하느냐”며 꾸짖으셨고, 저는 나름대로의 사정을 모르시는 아버지께 오해를 드리기 싫어 그 동안의 일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7) 제가 설명을 드리는 과정에서 공주대학교 무용과 시스템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고 느끼신 아버지는, 공주대학교로 찾아가셨고 무용과가 속해있는 단과대학인 인문사회과학대 사무실로 찾아가셨습니다. 이 또한, 과거에 학부형들이 무용과에 전화해서 불만을 토로하면 그 학생은 마녀사냥을 당하고 교수님들께 소위 말하여 찍히게 되어 불편한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문제점도 알고, 이를 감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인사대 학장실로 찾아가신 것입니다.

 

8) “공주대학교 무용과에 상당한 문제점이 많으며 내 딸은 학교에서 수업 중에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제적까지 당했으며, 그 후 아픈 몸으로 힘들게 학교를 다니는데도 레슨불참이유로 점수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라며 무용과 학생들에게 등록금 외에 레슨비를 부당한 방법으로 걷어가며 학점을 빌미로 강제적 레슨을 진행하고 있고, 수업에 영향을 끼치면서 수많은 공연을 위한 연습에 동원되는데 대한 시스템 개혁을 요구하셨고,

 

9) 공주대학교 재학생들 상당수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이 고자질이라도 하듯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수많은 불만들을 제 아버지께 건의하였습니다. 그 의견들을 모아서 자필로 117개 문항에 대해 작성하여 학교에 다시 한번 항의 하셨고, 교수들은 시스템 개혁을 요구하는 제 아버지께, 제가 얻은 병에 대한 치료비를 보상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였습니다.

10) 117개 문항에 대하여 즉각 반성하고 무용과 시스템을 개혁하기는커녕 교수들은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것을 알고, 공주지역의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는 과정에서 이 변호사가 “나는 공부만 하느라 놀아보지 못했고 무용하는 사람들과 놀아보고 싶다.” 라고 교수님께 말하자, 공주대학교 한국무용전공 최선 교수는 자신의 제자들인 한국무용 파트 학생 2명과, 강사1명을 데리고 나갔고 학생들에게 노래방에 동석할 것을 요구하자 위험을 느낀 학생들이 노래방을 알아보겠다는 핑계로 도망쳐 나온 사실이 있고 그날 밤, 강사 박혜정의 차를 변호사가 운전하다가 충돌사고가 나서, 최선교수가 박혜정의 차 수리비를 지급한 사실도 있습니다.

엄연한 이 사실을 저희 아버지께서 거론하자 최선교수님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책임질 수 있냐”고 하였고,

 

11) 이렇게 갈등은 시작되었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교수님들 때문에, 저희는 외부로 알려서 고쳐야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각 단체와 언론을 통해 퍼뜨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첫 번째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대전MBC뉴스보도(뉴스보도링크:하단)를 막기 위하여 교수들은 “자신들의 비리를 들고 공갈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하러 왔다”고 공갈미수로 저희 아버지를 고소했습니다.

http://www.tjmbc.co.kr/cnt/vod/vod.html?uid=961&cboardID=news_desk_replay

 

12) 그로부터 열흘가량 후에 저희 아버지께서도 교수들의 횡령(공연비갈취 등), 학습권침해(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하는 시간에 교수본인이 아닌 무자격강사가 들어오고, 심지어 본인의 수업시간마저 무자격강사가 수업을 담당함), 배임 등으로 맞고소 하게 되었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던 최선교수님은 이 부분은 쏘옥 빼놓은 채, 자신들이 반복적으로 제 치료비를 대주겠다고 한 사실에 관하여, 본인들의 말은 빼고 교수들에게 학부형으로써 항의하는 과정에서 화가 나서 언성이 높아진 부분들만 녹취록으로 제출하여 공갈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3) 교수들이 고소한 공갈미수건(2012고합28)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도 바로 이루어졌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검찰로 송치되었고 경찰, 검찰 조사과정에서 사건의 핵심피해자인 저의 조사는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저는 수업 중에 다친 사실조차 없는 사람으로 규정되어 재판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수치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오히려 교수들의 수족과 같은 몇몇 학생에게 교수들이 물어봤고 그 학생들이 정소라는 다치지 않았다고 얘기하자 검찰은 그 말만 믿고 목격학생이나 당사자에게는 조사조차 하지 않고, 다치지 않았다고 몰아가고 있습니다.

 

14) 공주지역 경찰, 검찰에 의해 본 사건의 조사와 재판이 이루어지는 동안 저희 아버지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조건들이 적용되었습니다. 검찰조사 시, 대질심문 때에는 상대방을 모두 나가게 하고, 검사가 저희아버지께 “합의하지 않으면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라는 말로 압박하였고 저희 아버지 측 국선변호인은 사건에 대한 설명은 한마디도 들어보지 않고 보자마자 “99%구속”이라고 하였으며, 그래서 변호사 기피 신청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15) 저희는 이 사건이 진행되는 와중 공주라는 지역사회의 특성상 학교와 검찰, 경찰, 변호사, 법원 등에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한통속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이에 따라 아버지의 거주지인 순천지역으로 사건이송요청까지 하였으나 기각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이사건과는 별개로 아버지의 사업관계에서 생긴 살림법위반 집행유예 기간을 약점으로 이용하여 압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16) 재판진행과정에서 취재를 하기 위해 한명의 기자와 동행했는데 기자님이 기록하던 수첩까지 빼앗고 법정에서 퇴장 당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기자님께서 “기록을 못하는 그런 법이 어디 있냐.”고 항의하자, 다시 기록할 수 있도록 한 일이 있었고,

 

17) 증인심문 때 무용과 교수 4인중 1인인 박남미 교수께서 “나는 학부형을 고소하지 않겠다고 검찰조사에서 밝혔는데, 왜 내가 아직도 고소인이냐”며 따져 물어 공소장이 변경되는 일이 있었고, 박남미 교수께서 “학부형의 언행에 협박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겁먹은 사실도 없다”고 말하자 검사와 판사가 계속적으로 유도심문까지 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래도 자신들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박남미교수님께 “특이한 사람”이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18) 교수들이 고소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번 재판은 처음부터 도무지 용납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습니다. 치료비보상. 즉, 돈을 먼저 제시한건 학교 측이 맞다는 확실한 증거와 증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측은 1년6월형을 구형했고, 12월 12일 선고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19) 그런데 얼마 전 있었던 11월 14일 구형을 하던 날, 저희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교수들을 상대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10월 6일경 충청남도경찰청에서 박경숙, 최선교수님의 기소의견을 붙여 검찰로 송치되었는데, 현재까지도 검찰조사는 시작되지 않고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이날, 검찰청으로 가서 왜 검찰 조사가 시작이 되지 않느냐고 물어봤는데, 담당 검사가 누군지 알게 되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20) 교수들이 고소한건에 대해 현재 선고만을 앞두고 재판중인 사건(2012고합28)에 대한 담당검사는 000 검사인데, 바로 이 검사가, 저희 아버지께서 교수들을 상대로 제기하신 사건도 담당하고 있는 검사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현실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건의 근원은 교수님들께서 고소하신 내용이든, 아버지께서 고소하신 내용이든 전적으로 그간의 무용과 시스템에 대한 내용이 되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교수들의 비리혐의 등이 입증되면 저희 아버지는 무죄여야 하고, 비리입증이 안되면 처벌받는 것이 맞겠지요. 아직까지 아버지가 제기한 사건은 진행되지 않고 있고, 일방적으로 몰리고 있는 아버지의 쳐진 어깨를 보며, 딸로써 불효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울분이 가시질 않습니다.

 

검찰에 넘어가기 전 충청남도경찰 조사에서도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담당형사가 후회할 정도로 힘든 사건이었으며 여기저기서 압력도 들어오고, 학생들 회유를 통한 진술번복도 있었습니다. 숱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글로써 모든 걸 표현 할 수도 없는, 하기도 힘든 부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무용을 배울 친구들을 위하여 무용계에 몸담는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저와 제 아버지가 용기를 내어, 누군가는 더 나은 환경에서 무용인이 되길 바라고 참된 교육을 받길 원해, 비뚤어진 현실을 바로잡고 정의를 실현코자 시작했던 일들이 오히려 역으로 몰려 사기꾼과 사기꾼의 딸이 되어버렸습니다.

만약, 2012년 12월12일 유죄판결이 나고 형을 받게 된다면 너무도 억울하고 정말로 사기꾼과 사기꾼의 딸이 된 채 살아가야합니다.

한 강사가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정소라의 아빠가 교수들 비리를 들고 학교에 돈을 뜯으러 왔다”라고 시작하여, 학생들에게 “문제가 커지면 무용과가 없어진다, 너희들은 갈 곳이 없어지는 것이다.” 라고 학생들을 회유하였습니다. 저의 아버지와 저, 그리고 이를 위해 용감히 싸워주고 있는 또 한명의 무용과 학생에게서 등을 돌리게 하고 무용과 비밀 총회까지 하며, 무엇이 진실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재학생들에게도 입을 열지 못하게 한 교수3인은 권력으로 딸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학부형과 저와 제 친구를 이토록 억울하게 만들고, 우리의 삶조차 망쳐버리려 하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지금까지 공주대 무용과에서 벌어진 모든 부정한 일들이 반복될 것이고, 교수들은 잘못을 뉘우치지 못한채 결국 솜방망이 처벌로만 끝날 것입니다.

 

이미 짜여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도 지쳐있는 제 아버지와 호소문 작성자인 저, 또 한명의 용기 있는 동료 학생을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제발.. 제발.. 부디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 것이 처벌받고, 거짓된 권력이 정의를 짓밟지 못하도록 응원해주세요.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진실은 밝혀지지 조차 못하는 이 상황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진실이 왜곡되고 또 왜곡되어 이렇게도 무섭고 참담한 현실을 가져온 현실에 아무리 분노해도, 개인이 말하는 진실은 우리 사회의 기득권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귀찮은 요소로만 치부되고 끝납니다.

 

저희의 억울함도 억울함이지만 많은 학우들이 지금까지 받아온 부당한 상황 앞으로도 계속 처해야하고, 누군가 옳은 소리를 했을 때, 거대한 벽에 부닥쳐 이것을 바꾸려하는 시도자체가 의미 없는 것임을 느끼고, 시류에 스며져 갈 때, 우리사회는 매번 억울함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이 사실을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퍼뜨려 주세요.

 

2012.11.20

 

 

위 호소문 작성인 : 공주대학교 무용과 06학번 정소라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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