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이지만 결시친을 볼만한 연령대의 언니들한테 조언을 좀 얻고 싶네요........
점을 좀 많이 봤을것 같은 조금 나이가 있으신 언니들......
저는 20대초초초반이에요![]()
본론을 바로 말하자면...
저는 내년에 있을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새 공부도 안되고 집중도 안되고,
하.......
점이나 봐볼까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름 유명하다는 점집을 방문했어요
바로 동네에 있는 점집임..........
그런데 그 점집이 막 블로그도 있고 후기도 막 좋다고 난리를 치길래
나름 기쁜 마음으로 ^____^ 좋은소리를 듣겠지 하고 갔음...
그런데 대부분 유명한 점쟁이들은 들어가자마자 뭐떄문에 왔네 어떠네 하길래
나도 그럴줄 알았는데...........그런것도 없고 그냥 생년월일만 다짜고짜 물음
그러면서 점이 기본사주(3만원) 보는거라 신점(5만원)이 있는데 질문이 많거나 합격여부가 궁금하면 신점을 보고 아니면 기본사주 보고.....이러길래 내가 내년에 있을 시험에 합격하냐가 궁금하다고 하니까
그러면 5만원 올리고 신점 봅시다.......점쟁이가 이럼
여튼 이름과 생년월일을 말하니까 다짜고짜 이름을 바꾸라고 난리...
사주가 이름을 끌고 가려니까 힘이드네 어쩌네 난리...
그래서 그때부터 겁을 먹고 눈이 똥그래졌더니 왜이렇게 겁을 먹냐고 그러길래
그냥 이런소리를 처음들어봐서요.......라고 했음
그랬더니 막 우울증이랑 조울증이 올 확률이 80%라고 말하면서 (이때 쪼금 울었음..요즘 사실 공부하기 힘들어서 우울하길래 우울증인가.....하긴해서...) 갑자기 빙의가 70% 진행중이라고하길래
아이고......그떄부터 집중이 안되면서 이건뭔가....했음
점쟁이가 막 숫자를 연속해서 적고 휘파람불고 난리였음
그뒤, 조상님이 12월 말까지 굿을 해주면 내 길을 열어주고 도와준다고 그럼.....
그러면서 집에 음독자살이랑 청춘무자(자식없이 어린나이에 죽은사람)가 있다고 하길래
음독자살은 잘 모르겠고 청춘무자는 한명 있다고 그랬더니 그사람이 나한테 빙의하고 있다고 그럼
헐................
소름이 돋으면서.............아직은 70%밖에 빙의가 안되서 반응이 없는데 80%가 넘어가면
반미친다고 난리를 침............이떄부터 몸이 벌벌 떨리면서(화자는 겁이 엄청엄청 많음, 공포영화도 못보고 누가 어!!하는 소리에도 나가 떨어지고 소리질르고 난리칠정도임) 무섭기 시작함
화자는 엑소시스트를 자주 봤기때문데 그영상이 머리속에 스쳐 지나감...
점쟁이가 12월달 안에 굿을 하면 좋을 확률이 84%이고 내년에 굿을 하면 70% 떨어진다고 하면서 10%차이가 얼마 안나는거 같아도 시험에 합격불합격을 결정짓는 요소라고 겁을 주기 시작......
이떄부터 울고 싶었음....눈은 튀어나올듯이 뜨고 거의 혼비백산...
그러면서 나한테 빙의치료+ 조상신??달래줘야하고 + 살풀어줘야 하고 막 나열을 하면서
굿중에 12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11거리가 나한테 해당되고
굿을 한다고 하면 7시간은 걸릴 대장정 굿이라고 막 그럼ㅠㅠㅠㅠㅠ
비용은 다른 점집에서는11가지 굿을 3번에 나눠서 치르니까 3000만원 정도인데
나는 한꺼번에 해줘서 600만원에 해주겠다고 설득을 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어볼말 있냐고 그러길래
그러면 내년 합격을 어떻게 되냐고 그러니깐
지금 조상신 굿이 시급하니까 그거 한뒤에 결과가 나올꺼라면서
만약 굿을 안하면 합격률은40%라고 말해줌
근데 내가 점집을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는데 막 숫자를 엄청 적고
그 숫자를 읽으면서 몇프로몇프로 확률을 말해준다고 한집은 들어본적도 없음......(이건 집에 와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깐 내린 결론)
그래도 막 블로그도 있고 사람들이 유명하다고 입소문 낫다고 하고 블로그에 후기도 많고해서 ㅠㅠ
안믿을수도 없고 믿자고 하니 하도 터무니가 없고 당황스럽고 ...
대부분 점쟁이가 과거를 잘맞춘다고 하는데 과거를 맞춘 것도 없고
이제와서 생각하니깐 내가 시험의 합격률이 궁금하다고 하니깐 관운있다고 한거 같기도 하고
으허헝헝.........
좋은이야기는 하나도 안해주고 남자복없고
결혼하면 1년안에 이혼하고 일부종사 할수없다고.......이것도 굿하자고 했음....
여튼 점집을 나오는 순간부터 길거리에서 펑펑울고 콧물 질질에 난리였음....
엄마한테 점봤다고 말하면 혼나니까ㅜ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지금 몇일쨰 끙끙앓고 있어요(패닉상태
).....
이 점쟁이의 말을 믿어야하나요..........
화자는 겁이 엄청많고 지금 상태는 불안하고 난리에요....공부는 몇일쨰 손을 놓고있음....
이점쟁이의 말을 믿어야하나요ㅠㅠ으앙............
조언좀 해주세요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