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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잘 부탁해요...

너구리 |2012.11.26 20:51
조회 299 |추천 0

그사람을 부탁할게요 새로운 남자친구분..그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위로해주세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아이에요.그아이가 울때면 그냥 안아주세요 안아주는걸 그아인 좋아해요. 그아이가 가끔은 징징거릴때도 있을거에요. 그럴땐 왜 그런지 물어봐주세요. 이유가 있을 거에요.
그아이 앞에서 담배피우지 마세요 담배피는 남자 싫어해요 힘드시다면 만나기 하루 전이라도 피우지말고 나오세요. 그아이를 위한다면요 그아이 앞에서 술마시지 마세요 그럼 그아이도 따라 마셔요. 그아이 앞에서 허세 부리지마요 어차피 나중엔 다 들통 날 거에요 그아이 앞에서 울지마요 그럼 그아이도 울어버릴지도 몰라요. 그아이가 보는 드라마 한편은 같이 봐주세요. 그래야 같이 드라마 이야기를 할수 있을거에요 그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인형이에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기념일에는 하나씩 챙겨주세요 그 아이는 반지보다 팔찌를 좋아해요. 커플링을 맞추고 싶다면 팔찌를 맞추시는걸 추천해드려요 그아이는 문자보다 전화 하는걸 더 좋아해요 자주 전화해주세요 그 아이는 분위기에 약해요. 당신이 남자니까 컨트롤을 잘 할거라고 믿어요. 그 아이는 꿈에 집착해요 그 꿈을 이룰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아이는 잠이 많아요 저녁에 문자하다가 졸리다고 하면 재우세요 그아이도 피곤해요 그아이는 남자친구 환상이 많아요 그아이의 환상은 이루기 힘들겠지만 이뤄주려고 노력해 주세요. 그아이가 첫데이트 할때는 잘 차려입고 나올 거에요 그러다 나중엔 수수한 옷차림으로 나올거에요. 이해해주세요 당신이 그만큼 편해졌다는 뜻이에요. 그아이 앞에서 다른 여자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 아이는 겉으로는 안그래도 속으로는 슬퍼할거에요. 그 아이에게 친한 친구 번호를 하나 주세요. 당신에게 연락이 안되면 그 친구분에게 전화할거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그아이가 당신을 걱정해서 그러는 거니까. 그 아이는 늦게까지 노는걸 싫어해요 친구분들이랑 만났다고 너무늦게까지 놀지마세요 그아이가 걱정해요. 그아이 앞에서 폼 잡는다고 바이크 타지마세요 그 아이 바이크 타는거 정말 싫어해요. 그아이한테 가끔 선물이 택배로 올때면 모른척해주세요. 그리고 선물을 받았을때 놀란척 해주세요 그 아이가 좋아할거에요. 그아이는 영화보는 것도 좋아해요. 가끔은 같이 영화보러 가주세요. 그아이랑 사진같이 많이 찍으세요 결국에 남는건 사진 뿐이 니까요. 그아이는 서로 염색도 해보고 싶어해요. 돈이되신다면 같이 염색도 해주세요. 그 아이에게 선물로 커플티를 해주어도 좋아요. 커플티를 항상 원할거에요. 그 아이에게 뚱뚱하다, 뭐 많이 먹는다 이런말 하지 마세요. 그러다 울어요. 그 아이는 가사일을 잘 하는 남자를 좋아해요. 밥짓기도 모르면 잘 가르쳐 줄 거에요. 그아이는 가끔 전화도 카톡도 안받으면서 걱정시킬때가 있어요 그럴땐 친구집에 있을거에요. 그 아이는 왁스 바르는 남자 별로 안좋아해요. 그 아이는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더 좋아할 거에요. 그 아이에게 자기전에 편지한통씩 문자로 보내주세요. 그아이가 나중에 하나하나 모을거에요 . 가끔 그 아이가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서 서운 하다면 그러지마세요. 그 아이가 정말 당신을 위해서 서운함을 무릅쓰고 한 이야기일 테니까. 그 아이의 과거 남자친구에게 집착하지마세요. 정말 걸린다면 그아이에게 만나지마라고 하세요. 그아이는 대학생이면 다 끝나는 줄 알아요. 그 아이는 알까요, 대학생이 더 힘들다는 것을. 그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는 애상이에요 노래방에서 불러달라고 해도 곧잘 부르는 노래에요. 그 아이 부모님은 참 좋으신 분들이에요. 부모님이 당신을 싫어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건 당신이 싫어서가 아니라 그 아이가 걱정되서 그러는 거에요. 그리고 그아이와 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진다면 질질 끌지마세요 그냥 더 좋은사람 만나라며 보내주세요. 근데 왜 그렇게 이아이를 잘알면서 헤어졌냐고요? 그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우리 둘은 잠정적 이별이라고. 떠날땐 그냥 내가 알아서 가겠다고...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 이편지를 안 읽어보셔도 좋아요 그 아이에게 잘해주세요 저 보다 더 잘 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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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노래 듣다가 헤어진 아이한테 보내주었습니다...

이별의 이유는 자기 꿈 때문입니다.

예고로 진학했고,,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고,, 포기하기 싫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만나시는걸 반대 하셨고, 이 아이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 저와 이별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잡고 싶지만 잡으면 안되는 거겠죠..??

헤어지고 해줄수 있는게 이런 짧은 편지 뿐이라 미안하기만 합니다..

쓰면서 남자답지 못하게 울기도 하였고, 추억에 잠기기도 해서, 기분이 참,,이상하네요..

잡을 수 있다면..꼭 잡고 싶네요..

다른 친구들이 딴 남자 생겨서 그런걸 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왠지 믿고 싶지 않네요....

이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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