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가슴 두근두근하고 열받고 미치겠네요
지금 사귄지 8개월된 남친한테 꼬리치는 년이 하나 있는데 스토커 기질이 있는 년임
남친은 이 여자애한테 관심조차 없는데 이 년 혼자 개난리네요
그러다 며칠 전에 남친이랑 있는데 이 여자애한테서 전화와서 나한테 딱 걸림
그래서 남친 전화 뺏어서 좀 점잖게 타이르듯이 애기했더니 이게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막판에 열받아서 전화로 그 여자애한테 소리지르고 난리 났었음
근데 이 미친년이 전화를 도중에 딱 끊어 버리더라구요
어느 정도로 이 여자애가 미쳤냐 하면요..
남친이 이 여자애 전번 수신거부해놨더니 딴 전화로 전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 년 전번 기억해 놨다가 그저께 전화해서 오늘 오후에 만나자고 했네요
그랬더니 이 미친 게 아주 흔쾌히 그러자고 나오네요
제 나이 24이고 남친 나이는 25인데 22살 먹은 여자애가 이러고 나오니 진짜 세상 살기 싫어지네요
오늘 얘 만나는 건 남친은 몰라요
둘이 만나서 조용히 얘기하려고 했는데 제가 좀 욱하는 성질이 있고 이 기집애도 보니까
보통 애가 아닌 거 같아서 잘 못하면 진짜 몸싸움이라도 벌이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ㅠ
아..긴장되고 떨리고 미치겠고 짜증나고 분노가 치밀고 정말 온갖 감정이 왔다갔다 하네요
제게 행운을 빌어 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