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플레어] 카라, 벚꽃 위에 피다
세계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03-26 09:08 최종수정 2012-03-26 09:40
2011년 봄 국내 걸그룹 카라가 일본 오리콘 차트 역사상 해외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에는 이미 보아, 동방신기 등 국내 그룹들의 활약으로 익숙해진 오리콘차트.
그러나 아직 오리콘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는 의미에 대해 판단하기에 앞서 일본의 음반 시장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편이 좋을 듯하다. 2000년도 초반만 하더라도 일본의 음반시장은 미국 빌보드 차트 시장의 크기에 비해 크지는 않았다. 그러나 꾸준한 성장세를 통해 2011년도 드디어 미국음반시장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미국 음반시장보다 8% 앞선 매출고 1570억원으로 명실공히 세계최대의 음악대국으로 발돋움 하게 된 것이다. 일본 음반시장의 더욱 이색적인 점은 디지털 은원방식이 전세계적인 조류임에도 불구하고 CD판매량 부분이 전체음반시장의 76%나 차지 한다는 점이다. CD 음원 판매량이 가지는 의미는 일본음악시장은 여전히 매니아층의 구매력이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