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기원전 약 7~2년 ~ 기원후 약 26~36년) 또는 나자렛 예수는 기독교를 포함한 여러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인물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삼위일체,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한 분의 하느님이라는 신앙 고백에 따라 예수를 동정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강생한 하느님(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완전한 사람, 완전한 하느님 그래서 그의 어머니인 마리아도 하느님의 어머니(테오토코스)로 공경할 수 있는 분(칼케돈신조)'으로 여기고, 메시아라는 뜻의 존칭인 그리스도를 붙여 예수 그리스도라 부른다. 기독교 중 일부 교단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삼위일체 하느님이 아닌, 하느님에 의해 창조된 하느님의 아들로서 신격을 가졌지만 하느님과는 서로 다른 존재로 여기기도 하는 등 논란은 있다. 예수의 생애와 행적은 사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경에서 자세히 다루어지고 있다. 다른 종교인 이슬람교에서는 예수를 예언자의 하나로서 존경한다.
예수(Jesus)는 고대 그리스어: Ίησους 이에수스의 라틴어 표기이며, 이에수스는 다시 여호수아(히브리어: Jehoschua) 혹은 예슈아(히브리어: Jeschua)를 코이네 그리스어로 옮긴 사두람이다. Jehoschua의 어원은 접두어 Je- (히브리어: JHVH/YHWH:Jahveh 야훼, 하느님)와 히브리어: Hoshea(구원, 구세라는 뜻을 가진 호산나)를 덧붙여 이루어진 사람이다. 역사적 실존 인물로 예수를 가리킬 때에는 흔히 예수가 자란 고장의 이름을 덧붙여서 "나사렛(Nazareth) 예수"라 부른다. 신약성서에서는 예수의 부모의 이름을 앞에 붙여 부르기도 한다: 이를테면 "요셉의 아들 예수"(누가 복음서 2:21), 나사렛 요셉의 예수(요한 복음서 1:45) 또는 마리아의 아들 예수(마가 복음서 6:3, 마태 복음서 13:55).
예수에 따라 붙는 그리스도(Christus)라는 낱말은 또한 고대 그리스어의 "기름을 부은" 이라는 크리스토스(고대 그리스어: Χριστός, 한국어로는 크- 대신에 그-의 발음을 쓰고 있다)라는 말을 님 라틴어로 표기한 "기름을 부은".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 maschiach 메시아"에서 풀이한 것이다.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이라는 뜻은 유대인의 종교적 예법에 따르면 드높은 사람, 다시 말해 왕이나 예언자, 제사장, 메시아에게 주어지는 것이므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메시아 예수라고 풀이될 수 있다.
기독교(基督敎, Christianity) 또는 그리스도교는 하나님, 또는 하느님이라 부르는 유일신[주해 1]의 아들 혹은 현현으로 일컬어지는 예수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이다.[1][2]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의 교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기독교의 여러 교파들 중 성부, 성자, 성령의 성삼위일체의 하느님을 믿는 교파들이 주류 기독교를 이루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구약성경에 예언된 구세주, 곧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한 메시아로서 하느님의 독생자이자 이스라엘의 하느님이라고 믿는다.
기독교는 유대교로부터 파생되었으며,[3] 이슬람교와 더불어 이 세 종교는 아브라함계 종교라고 불린다. 그들이 믿는 공통의 경전인 구약성경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중심 인물 중 하나이고 선택된 공통의 조상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교리를 담은 대표적으로 공인되는 고대의 경전으로는 성경(성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