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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희망 |2012.12.03 15:21
조회 1,122 |추천 0

제목이 자극적일 수밖에 없네요

정말 그새끼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스무살이구요 스무살 때까지 남자 한 번 안만나본 솔로였다가

알바를 하다가 두살 많은 오빠를 만나 사귀게 되었구요..

저는 지방 국립대 사범대를 사교육 한번 안 빌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입학해서

저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검정고시, 대학은 다니지 않습니다.

저는 사랑에 학력이 무슨 상관이냐 생각했습니다.

저를 좋아해주는 그 사람의 모습에 고백을 받아들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백일이 되었을 때, 저희는 여행을 가게 되었고

처음으로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사랑했습니다. 백일 동안 한 번도 싸운 적 없었고,

옆에서 보면 닭살 돋는다 말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혼전순결주의도 아니었고, 섹스 또한 사랑표현의 하나라 생각했기에

또 그 사람을 믿었기에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 남자가 잠수를 탔습니다. 일주일간.

카톡, 전화, 문자 다 씹었고 집을 찾아가 문을 열어달라 해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그러다 잠수를 탄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을 때

그만 만나자고 잘 지내라는 그 남자의 카톡을 받았고

당황하고 억울하고 온갖 감정이 복합되어 저는 장문의 답장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1은 지워지고 답장은 없었구요.

 

 

저에겐 첫남자였습니다. 첫사랑, 첫키스, 첫경험 모두 이사람이었습니다.

헤어진지 이틀 째 되는 날, 이 남자가 썸타는 여자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괴롭고 힘들어서 밥을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잤습니다.

카톡 프로필사진과 대화명도 그 여자에 관련된 것으로 자주도 바뀝니다.

 

 

주변 사람들은 뭐때문에 헤어진지도 모르고 어제 전화가 와서는

내가 헤어져서 하는 얘긴데 너 걔 과거 쓰레기인가 모르냐면서 더 큰일 나기전에 헤어지길 잘했다고

전적들을 전화로 쏟아내는데

진짜 너무 억울하고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지금 수업도 다 못 들어가고 혼자 하루 내내 방에서 지냈어요

이걸 누구한테 털어 놓을 수도 없고 혼자 끙끙 앓다가

진짜 말 그대로 '따먹고 버린 경우'가 뭔지 내가 직접 느껴보니 알겠고

내가 수건가 된 느낌이 들면서 부모님 얼굴 보기도 부끄럽고

아무튼 진짜 제가 죽든지 아님 걔를 죽여버리든지 둘 중 하나를 하고 싶습니다.

 

 

복수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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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락해줘댓글1
  2. 그냥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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