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보안직원들이 같은 직원들을
잠재적 도둑놈으로 봅니다.
수상한 고객이 있어도 고객들은 큰소리 칠까봐 잡지도 못하지만
같은 행위를 직원들이 하면 큰소리 .. 마치 죄인다루듯이 매장입구에서 막아섭니다.
우리 직원들은 간단한 간식도 매장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휴게실에서 먹으라고 하는데 휴게실이 매장을 통과해야있습니다.
그럼 곧 먹지말라는 얘기 아닙니까..?
게다가 가장큰 이유가 외부에서 사온물건을
매장안으로 들고 들어와서 먹어버리면 그게 매장물건인지 밖에 서 사온물건인지
어떻게 아느냐..? 그래서 외부에서 사온물건을 막는다. 이게 보안팀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매장에서 팔지 않는 물건조차 전부 막아버립니다.
그런데 고객이 사오면 또 안막습니다. 고객이 간혹 다른마트에서 사온 물건을 가지고 고스란히 들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고객을
-손님 그거 다른마트에서 사온물건이라 매장에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이러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손님이 -네.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이럴까요?
아마 고객님이 보안요원한테 쌍 욕을 하면서 사장나오라고 하겠죠.
그래서 우리마트는 직원들하고 보안요원들하고의 사이가 안좋습니다.
하물며 보안요원은 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직원들을 아랫사람 여기듯 말합니다.
직장 3~4년차 넘으신 마트직원분들한테
한달도 채 안된 보안요원들이 큰소리 내기 쉽상입니다.
왜냐면 우린 잠재적 도둑놈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원래 다른마트도 다 그런가요?
대부분의 보안직원들이 일단 같은 직원을 의심하는 그런직종인지..
생각같아선 언제든 마트 직원 때려치우고
보안팀하고 한판 붙어보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처자식먹여살리려면..
보안팀하고 마트직원하고 하도 사이가 나빠
직원들 건의사항에 보안팀 직원 해고 건의해도
밑에 말단만 해고됩니다.
왜냐면 실질적으로 싸우는건 보안팀 밑에 말단들이니까요
실제 보안과장이나 팀장은 매장에 안오고 씨시티비로 모든걸 보니까
실제 매장에서 직원들과 싸우는 보안팀장이나 과장은
계속일을 하는거죠. 근데 새로운 보안요원들 오면
위가 안바뀌었으니 또 직원들부터 의심하라 교육하는데..
이건 뭐 악순확의 연결이죠...
원래 보안이란 업무가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볼땐 최악의 행동을 하고있는거 같습니다.
보안이 매장직원들하고 친하게 되면
매장 곳곳에 그들의 눈과 귀가 되어줄 직원이 된다는걸 왜 모를까요?
왜 직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안보고 도둑놈으로만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