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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기 진짜 어렵나요?

사무보조로 일한지 7년차 직딩녀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8년차 인데 점점 권태로워요

 

저희 회사는 중소기업에 3천 조금 넘게 받고 있어요

눈치는 보이지만 경력 앞세워서(?) 월차 꼬박꼬박 쓰고있고

회사도 집에서 30분 거리고

퇴근시간도 거의 일정(퇴근시간에서 20분정도만 늦게)합니다

주 5일에 (회사 행사만 아니면)빨간날에는 100% 쉬구요

 

여기까지는

여자가 일하기에는 참 최적의 조건인데

 

단점은 제가 결혼하면 관례처럼 퇴사해야하고

진급 따위는 없다는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입사한 남직원들도 저보다 월급을 많이 받는건 당연한거고요.

 

뭐.. 이건 표면적인 단점들이고 이것들 외에도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나보다 일 적게 하는데도 월급 많이 받는 사람들에 대한 스트레스

(제 업무가 과다하다는거는 다들 알고있습니다.

바빠서 화장실도 제시간에 못서 방광염에 걸린적도 있고요)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도 들어야 하는 욕에서 오는 스트레스

기타등등 많이 있습니다만..

 

장점들이 주변에서(겉에서) 봤을때는 꽤나 메리트가 있어보이는건지

일단 결혼할때까지는 계속 다니라고 합니다.

 

친구들 보면 취직 하기 어렵다고 계속 다니라고 하고

저는 그동안 모은돈으로 작게 장사 해보고 싶은데

이런건 그냥 제 잡생각들이고

 

일단 이런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재작년에도 나간다고 했다가

발목 잡혀서 2년째 다니고 있는데 다시 또 사표병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사무실에만 나오면

짜증나고 배아프고 머리아프고 어깨 쑤시고

여기저기 안 아픈곳이 없습니다

 

하아.................. 아침부터 일은 쌓아놓고 바쁜데 이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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