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정말 밝은 11월 어느 밤이었습니다.
친한 벗과 오랜만에 술을 마셨습니다.
학교 앞을 가도 되지만 이 날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
인터넷에서 몇군데 찾아보았습니다.
'장군집'이라고 술을 시키면 안주가 따라 나온다는 곳이 있다고하여
궁금증반 기대반 찾아가봤습니다!
장군집!
전주식막걸리집
전주에서는 막걸리를 주문하면
안주로 먹을만한 음식들이 제공되나봅니다.
술 따로 안주 따로
주문하는 방식과는 사뭇 다른군요.
가격도 훨씬 저렴한 것 같고요.
장군집은 두군데 있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저희는 위 사진의 장군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같은 사장님께서 운영하는 곳이라 합니다.
막걸리 3병에 20.000원
여기에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 안주!
이게 말이 되나요???
막걸리 3병만 시켜도 9,000원인데...
서산 막걸리 2병과 장수 막걸리 1병으로 주문 했습니다!
서산 막걸리는 한번도 마셔본적이 없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장수 막걸리는 워낙 좋아하고요^^
실내 분위기가 이렇습니다.
손님들로 꽉 찬 장군집!
안주가 등장했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두부김치와 도토리묵!
여기서 보니 홍어회, 샐러드. 단호박, 껍데기 등등도 눈에 띄는 군요!
그런데 잠시후에 더 놀랄만한 일이 생깁니다!
오랜만에 보는 고동!
그리고 날치알과 김도 있군요!
홍어회 몇점!
오랜만에 맛보는 홍어회^^
껍데기도 한번 집어봅니다.
진리의 두부김치!
두부가 아주 실하죠?
김치도 그렇고 두부도 그렇고
든든합니다!
도토리묵도 아주 신선해보이는게
자연을 담은 빛깔입니다.
번데기와 귀여운 메추리알ㅎㅎ
마카로니 옥수수 샐러드
여기서 대박사건!!!
이걸로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계란찜과 선지국이 올라와야 진정한 한상 차림!
여기는 정말 대박이다...ㅎㄷㄷ
저기 전하고 생선도 추가 되었군요^^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입니다.
한번 더 상기시켜드리자면 이 모든 것이 20,000원입니다!!
새하얀 계란찜과 그 위에 선지국.
추운 날 술자리에는 따뜻한 국물이 빠질수없죠?ㅎㅎ
생선은 말없이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젓가락으로 disassemble
dis+assemble
제법 귀여운 전들도 저를 바라보고
누워있습니다.
선지!!
서비스로 나오는 거라 재료가
부실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건 선지국 단품이라고 할 정도로 든든하더군요!
찍어먹는 야채도!
두부와 김치를 한점 집어봅니다.
껍데기도 한점 집어봅니다.
두부김치, 껍데기 모두 맛있습니다.
도토리묵이 정말 맛있더군요!
묵의 부드럽고 탄력있는 식감을
응원하는 야채와 양념!
김에 날치알하고ㅎㅎ
이야~시간 잘간다!!
음식들이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음식 솜씨가 정말 일품!!
홍어회도 맛있고 전도 맛있고 번데기, 계란찜 등등
서산 막걸리는 정말 달콤하더군요.
술술 들어갑니다^^
장수 막걸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장수 막걸리와 서산 막걸리의 대표적 차이는
끝에서 느껴지는 맛이라고 봅니다.
마셨을때 끝에서 청량감이 느껴지는 장수 막걸리.
그에 반해 달콤한 맛을 일관적으로 가져가는 서산 막걸리.
나중에 제대로 맛 봐야겠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도토리묵과 마카로니 리필...!!
고맙습니다 사장님^^
도토리묵~!
보통 고깃집가면 나오는 도토리묵과는 다릅니다.
묵의 크기도 적당하고 젓가락으로 집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형태를 잃지 않는 묵과 절제된 맛을 부여하는 양념!
진짜 20,000원에 배부르게 먹고 마셨습니다.
술을 마시러 온 건지 밥을 먹으러 온 건지
모를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먹는 내내 너무 괜찮은 곳이라고 몇번이나 이야기를 했는지ㅎㅎ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좋은 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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