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달리는 아리따운 처자...는 아니고
걍 흔한 흔녀입니다![]()
123이런거 없이 걍 본론 들어가겟음.
나님은 작년에 남친과 헤어진 뒤로 남친이 없엇음. 일방적으로 차인 뒤라 더운 마음이 고달폇음. 몇달에
걸친 실연의아픔 끝에 친구들의 위로로 시간의 힘으로 점차 전 남친을 잊어갓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있는 허전함을 달랠 수 가 없었음. 새로운 사랑이 중요하다고, 사랑이 잇음 된다고 소개팅을 추천해주던
칭구들의 권유로 한 두번 소개팅을 받아봤지만....아쉽게도 마음이 서로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었음. (심지어 소개팅남은 나만난뒤에 다른 여자 만나서 잘되고 있다함...ㅋㅋㅋ)
물론 내가 그렇게 뛰어나고 좋은 여자도 아니고, 걍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흔하디흔한 여자이지만...그래도
남친이란 존재는 여친과 마음도 맞고, 이해해주고 그러는게 아니겟음? 글쓴이는 정말 쉬운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음. 그러나 시간은 점차흘러가고..글쓴이는 걍 운동이랑 공부나 하면서 자기관리를 하자고 함ㅋ
그렇게ㅋ그렇게 위로함ㅋ
엄마가 밖에 나가지 않느냐고 20대 처자가 뭐하는 거냐고 할 정도로 집에 틀어박혀 지냇음. 왜냐고? 내 칭
구들은 나빼고 거의 남친있음...또르르...![]()
놀자고 했을 때 남친만나야한다고 거절당하는 기분을 암? 글쓴이는 수도없이 당했음. 더이상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지도 않음ㅋ걍 나는 칭구들이 불러주면 그제야 나가는 인간..ㅋ
마음이 춥다...너무나 춥다.....엄청나게 춥다...
하루에 이 이하이의 노래 후렴구만 줄기차게 불러댐. 칭구가 귀딱지 앉겠다고 할정도였음. 사람을 만나서
카페에서 오순도순 수다도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지만, 진짜 친구들은 왠지 다 바빳음
결국 난 드래곤 플라이트 6만점 넘는, 주위사람들 중에서 단연 톱으로 달릴 정도로 겜광이 되버렷음...ㅋ
이게 왜중요하냐고? 게임어플을 찾다가 사건발생했기 때문임.
그날도 침대위에서 뒹굴며 재미있는 어플을 찾아다녓음. 핸폰을 새로이 장만한지 얼마 안되서 겜 어플을 이것저것 깔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내눈에 요정의 숲이라는 어플이 들어오는것임. 뭥미햇음.
요정의 숲?요정의 숲? 요정의 숲?
막 요정들 잡으러 숲들어가서 미션해결하는건가? 나님은 평소에 판타지 매우 좋아함.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도 다볼정도로 ㅋㅋㅋ
주저없이 눌럿음 그런데 왠일
소개팅어플이었던 것임....
순간적으로 아이건뭐야ㅡㅡ싶엇음. 평소에 이런거에 변태가 많다는 것을 매우 많이 들엇음. 걍 지울까하다가 글쓴이는 순간 미쳐버림. 그래. 내가 아닌척하면 되지?ㅋㅋㅋㅋㅋㅋ함 장난쳐볼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합격 테스트가 잇엇던 거심.![]()
아 어플주제에 심사왜하는거야?????
싶으면서도 함...ㅋ 할일이 그만큼 없엇음..ㅋㅋㅋ
심사를 하니 변태같은 사람들은 왠만큼 없으려나 하는 생각도 듦.
들어가서 이것저것보니, 취미이런거 적어놓으면, 서로 잘 맞을것같은 사람들을 자동적으로 이어주는 어플이엇음.
흠...깍지끼고 계속 해보았음. 그러다가 한 남자가 이어졋음.
눈치챘음?ㅋㅋㅋㅋ내 현재의 남친임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을 곰팅이라 부르겟음. 워낙 순딩이 같아서 곰팅이라고 부름ㅋㅋㅋㅋㅋ대명사아니겟음?
곰팅이랑 처음으로 채팅을 햇는데 나랑 취미가 너무 잘맞는거임. 게임좋아하는거,공포영화좋아하는거, 케잌좋아하는거....희안하게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남자엿음.
곰팅이랑 이상하게 마음이 잘맞아서 가끔씩 어플통해서 연락을 함. 연락이 먼저 와잇으면 매우 설렛음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썸타는 기분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만그런게 아니었나봄. 곰팅이 수차례의 대화끝에 만나자고 함. 부천역 근처에서 보기로함.나는 매우 둑흔둑흔거렷음...
그리고 약속당일날. 기대반 의심반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저기서 훈남이!!!!!뙇!!!!!!은아니고....
걍인상좋은 사람이 나타났음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나는 오랜만에 사람을 만났다는 반가움에 카페에들어가서 얘기도 많이하고 맛있는 것도 먹었음ㅋㅋㅋㅋ당연히 재밌으니 다음 약속을 또 잡고 계속해서 잡다보니 그러면서 더 정이 듦ㅋㅋㅋㅋㅋㅋ
몇주의 시간이 흐른후에 결국 곰팅이 사귀자고 함. 그래서 우리는 커플이 됨*^^*ㅎㅎㅎㅎ이제 나도 크리스마스를 드디어 함께 보낼 사람이 생김![]()
결론은 뜻하지 않게 소개팅 어플로 남친을 만낫다는 이야기임!!!심심해서 시작한 어플이 이런 인연을 가져다 줄줄은 생각도 못했음...아 어케 끝내야 될지 모르겟어어 걍 여기서 이만 쓰겟음..ㅜㅜㅜ
제 긴 이야기 잘 봐줘서 고마워요! 그냥 남친 생긴 기쁨을 막 발산하고 싶었어요ㅜㅜ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