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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섬, 강화도 이야기

임은혜 |2012.12.10 11:51
조회 39 |추천 0

강화도는 우리나라 시조 단군의 개국역사가 살아있는 동시에

조국수호와 국난극복의 현장입니다.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면서 지역 문화를 감상하고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섬입니다.

강화도에서 꼭 둘러보아야 할 명소 중

전적지(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강화도에는 수 많은 문화유산들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전적지를 위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강화에는 "5진 7보 53돈대"가 있습니다.

군사상 중요한 지역인 해안변방에 설치하여 외적의 침입을 막았던 군사주둔 지역입니다.

진은 현재 군대의 대대, 보는 중대의 단위가 국방을 수호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돈대는 진과 보 안에 소속된 하나의 소대로 보시면 됩니다.

(돈대+돈대 +... 돈대 = 진 or 보)

1. 초지진(草芝鎭)

위에 안내판 사진의 글씨가 작아 설명을 더 해드리겠습니다.

초지진은 1875년(고종 12) 9월, 일본군함 운양(운요)호의 불법침입으로 포격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하지만 포의 성능이 뒤쳐져서 당시 포격으로 초지진은 파괴되었었습니다.

그 이후 일본군은 뱃머리를 돌려 닥치는 대로 포를 쏘고 살인을 저질렀고,

그 결과 조선군은 전사자 35명, 포로 16명을 내었다고 합니다.

일본군은 2명의 경상자가 생겼지만 이 후에 포격전의 책임을 물어 "강화도 조약"까지 체결하게 됩니다.

위의 대포는 당시 조선군의 가장 큰 대포입니다. 일본 관리 사택 기둥으로 쓰이던 것을 제자리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전투시에 대포를 쏘시면서 나라를 지키기위해 희생하신 관군들의 아픔이 서린 곳입니다.

외부로 가시면 당시의 포탄을 맡고 아직까지 살아 있는 나무도 보실 수 있습니다.

2. 덕진진(德津鎭)

(덕진진 입구의 모습)

(덕진진 안내문)

덕진진을 통하여 양헌수 장군의 부대가 정족산성에 들어가 프랑스 군대를 격파하였습니다.

병인양요는 흥선대원군의 천주교도 학살 ·탄압에 대항하여 프랑스함대가 강화도에 침범한 사건이고

이때 양헌수 장군과의전투로 크게 참패하여서 프랑스군대는 철수를 하게됩니다.

(덕진진 입구와 감나무)

(대포입니다)

(위의 대포가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당시 해협의 관문을 지킨 남장포대 - 덕진진 소속 !)

(안에 호수가 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보았습니다)

(경고비 - 해문 방수타국선신물과)

1876년 덕진진에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세워진 "경고비"는 "바다의 척화비"로 불리웁니다.

개화기에 외국선박의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쇄국의지를 담고 있는 비입니다.

3. 광성보 (廣城堡)

광성보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습니다.

통상을 요구하며 침입한 450명의 미국해병대가 초지진에 상륙하여 진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리고 덕진진을 함락시키고 이어 광성보를 쳐들어왔습니다.

광성보를 지키던 어재연 장군과 전장병은 몇명을 제외하고 전원 순국하셨습니다.

내부에는 쌍충비각(어재연 장군과 그의 동생 어재순의 전적을 기리는 비)과

신미순의총(조선 말기 무명용사들의 무덤)도 보실 수 있습니다.

4. 강화고려궁지

(강화고려궁지 입구모습)

(측면에서 본 외규장각의 모습)

(2012년 6월에 갔을때 찍은 외규장각 모습입니다)

고려궁지는 말 그대로 고려시대에 궁궐이 있었던 곳입니다. 대부분이 소실되었고 몇몇만 복원되어있습니다.

고려궁지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역시 외규장각과 함께 떠오르는 프랑스입니다.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군대는 강화도를 습격하면서 많은 유물을 약탈하고 불태웠습니다.

외규장각 의궤를 프랑스로부터 영구대여 받은 것을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원래는 우리나라의 유물이지만 영구대여라고하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외에도 외국에 있는 한국의 많은 유물들이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봅니다.

BONUS 강화도 전적지 여행 TIP !!

어느 매표소를 가시더라도 전적지 5개 지구 매표를 성인요금 기준으로 2,700원에 돌아다니실 수 있습니다. ^^

입구에 안내소에서 매표원께서 사인을 해주십니다 ~

@ 강화도 탐방도 식후경 @

고려궁지 옆에 "왕자정"이라는 묵밥집이 있습니다. 갈때마다 생각나서 또 가는 곳입니다.

개인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요 ^^ 유명한 맛집입니다.

묵밥에 본인 취향에 따라 육수를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강화도의 유명한 순무김치도 반찬으로 나옵니다.(위 사진에서는 좌측에 있네요)

강화도에는 전적지 유적지 이외에도 세계 유네스코 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대한민국의 시조 단군의 제천지가 있는 마니산 참성단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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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수 없을 정도로 섬 자체가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단군왕검, 고려 때의 대몽항쟁과 팔만대장경

개항을 요구하던 서양 세력과 외부세력과의 전투.

제가 소개해드린 전적지들 외에도 수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강화도에 오셔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둘러보세요 ^^

마지막으로 강화도의 아름다운 석양을 소개해드리면서 이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갤럭시노트로 촬영되었습니다)

강화도에 설치한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 [출처] 외규장각 | 두산백과

출처: 영삼성

[원문] [인천조/이태호] 아픈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섬 "강화도"

http://www.youngsamsung.com/travel.do?cmd=view&seq=68148&tid=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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