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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3살...제 인생 뭘까요??

서종원 |2012.12.11 12:50
조회 4,943 |추천 0

그냥 제 인생이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물론 저보다 힘든 분들도 많으실테고, 쓸데 없는 소리 하고 있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 알지만

그래도 제 인생 최초의 톡을 써볼게요..

 

저 대학 다닐때 학생회장도 하고, 장학금도 받고, 장사도 하면서 나름 잘나갔죠..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해서도 괜찮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경영 컨설팅을 하게 되면서 이래 저래 상황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날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시골을 좀 더 잘 살 수 있게 하는 일을 해보자!! ㅋㅋ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그때 부터 저의 인생이 말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일이 정말 재미있고 보람되었습니다..

 

농촌분들 교육하고 이것저것 전략 짜고 실행해 가는 것 정말 보람된 일입니다

 

하지만 2008년 부터 시작된 저의 새로운 일은 저를 새로운 상황으로 몰고가더라구요..

 

일은 재미있고 나름 인정을 받아 가는데...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월급!!!!!!!!!

 

이게 안나오는거에요~~ 가장 문제는 2010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진거죠..

 

2010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가 다른 문제도 있었지만 저의 월급이 밀리고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다보니 접게 되었고... 그래서 절치부심 옮긴 회사에서 2달 월급 받다가

 

또다시 6개월 밀리고... 지금도 6개월 밀리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리 저리 옮기는 것도 싫지만 어디에 얘기할 곳도 없네요..

 

꿈을 꾸고 몇년을 지냈는데 결국 헛꿈이 되버린 것 같아요..

 

그냥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여러분들께 직장은 어떤 곳인가요?? 제가 욕심을 많이 부린 건 아닌거 같은데...

 

저의 선택으로 인해 여기까지 온거지만 참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직장인 분들 모두모두 뽜이팅 하시고.. 기운내서 오늘도 일하세요..

 

전 실업급여 신청하러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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