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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년 넘게 연애를 안하고 못한 이유.

길잃은고양이 |2012.12.13 14:17
조회 1,611 |추천 1

지금까지 34년 살면서 여자 4명과 만났다. 다 좋은 사람이다. 개개인으로 볼 때는 말이다.

난 최선을 다했다. 누구에게 덜 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항상 최선을 다했다. 4명의 여자와 만나면서 헤어지자고 한건 나다. 안다. 하다 하다 안 되서 힘들어 하다. 버티다. 내가 떠난 거라는 걸...

 

이상하게 4명의 여자를 만나면서, 그들에게 많은 노력을 하면서 느낀건, 노력과 배려, 관심, 이 모든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다. 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물론 사람이 살면서 반복되고 일상이 되어 버리면, 무감각해진다고 하나, 그건 사랑과는 다른 문제라 생각 했다.

 

그들에게 바란건 정말 사소한 것들이였다.

내가 하는 행동, 말, 관심을 알아 달라는 것이고, 나에 대해서 알아 줬으면 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다. 그래서 내가 오랜 시간 동안 버티고 버틴 이유이니까.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사랑 받고 있지 않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돈, 명예 이런건, 살면서 얼마든지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한결 같아야 된다는 것까지 바란건 아닌데, 최소한의 마음까지 변해 버리는걸 느끼자니 참 괴롭고 외로웠다.

 

누구나 똑 같겠지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만날 수도 있는 사람이 나보다 더 나에게 적극적으로 노력 해주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아마 그래서 지난 2년간 연애를 못한 이유라 생각하기도 한다.

 

휴...............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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