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쩌다보니 아동센터에서 선생질을 하게 된 흔남입니다
아 미안... 흔남은 아니구나 하위 10%에 들어가는 남자입니다
이 말 뜻은 키가 160이 안된다는 말이지요 ㅠㅠ
어쨋든 상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곳이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애들을 보살피는 곳이라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해주곤 하는데
남자앞에서는 얼굴을 천으로든 뭘로든 가려야하는 문화를 가진 나라에서 온 초6짜리 여자애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존중하고 제 앞에서만(센터안에서 남자애들 빼고 선생중에 저만 남자에요 제기랄) 얼굴을
열심히 가리길래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성인남자들 앞에서는 대놓고 얼굴 다 보이고
태평하게 얘기하는 거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문화가 그래서요...' 라며 또 숨습니다
아나 진짜 빡치기 직전임
참고로 제가 뭘 잘못했는지 묻고 싶은 분들 있을텐데요
처음 그 녀석이 오자마자 하루에 10분도 서로 안 보는 쌩까는 상황이 되어서 말도 안합니다
여기서 묻고 싶은건
직접적으로는 안해도 뭘 잘못하면 이런 상황까지 오는건가요...
역시 제 키가 줫만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얼굴이 10이라 그런건가요? 물론 슈밤 그 녀석보다 키가
작습..(ㅠㅠ)니다만 그렇게 대놓고 싫어하면 예의가 아닌걸 알텐데 말입니다...
제가 뭘 잘못한거임?
바쁜 분들을 위해 세줄요약
1.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얼굴을 다 보이며 얘기까지 하는 초딩이 있는데
2. 제 앞에서만 얼굴을 열심히 가리고 말도 안하려고 피함
3. 제가 잘못한게 뭔가요?
조카 남이보면 내가 뭔 큰일이라도 저지른줄 알겠음 ㅠㅠ
p.s. 억울해요 게시판에 올려봤는데 답변이 하나도 없어서 활성화된 이곳에 올립니다 제발 답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