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20대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다니던 악기를 배우는 학원이 있었는데
어찌저찌 따지고보면 제 잘못도 있지만
약간 선생님의 오해도 있으셔서
쫓겨나다시피(?) 그만두게 됐거든요.
저는 그만뒀지만 제 남친은 계속
학원을 다니는 중이였습니다.
이 곳 선생님이 좀 말을 험하게 하시고 거짓말도 진짜인듯 당당하게 말 하실 정도로 언변도 뛰어나시고 한데
이번에 학원에서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제 남친도 공연을 하게 되서 키보드세션을 구해달라길래
제 친구를 소개시켜줬고@_@
선생님도 제가 소개 시켜 준 걸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대뜸 전화와서 건반빼라, 공연장 건반 상태가 안 좋으니까 건반 들고 올거 아니면 빼라
건반 없으면 안되는 곡도 있다하니 그럼 그곡도 빼라
이러셨다더라구요...
그러고 저도 공연장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제가 핸드폰번호가 바꼈는데 선생님께 연락을 안 드렸다고 기분 나쁘다고 오지 말라시네요;
나가라고 하실 땐 언제고 이제는 연락안했다고 뭐라고 하시다니ㅠㅠ 참.... 뭐라해야할지...
그래서 남친도 키보드세션을 빼다보니
의욕도 잃고... 공연을 해도 잘 할 자신도 없고 허무하고 박탈감도 들고..
한데 제 남친은 공연이 아니면 더 이상 학원을 다닐 이유가 없거든요.
게다가 레슨비도 자기가 벌어서 내는 중이라 막노동 일도 해가면서 매일 레슨비 밀리고 이번 달도 아직 못드렸고
그것때문에 부담도 되고 늘 죄송해하고 있던 터라 이참에 그만둬야겠다 하면서
정중하게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저 때문이냐고 하면서 ㅆ욕을 하시고ㅠㅠ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기정사실화 시켜서 욕하고
니 여친만나면서 너 완전 쓰레기됐다고...
된통 혼나고
그럼 내가 더이상 잘 해줄 필요가 없겠네
레슨비 가져와라. 언제줄거냐
니새ㄱㄲ 말하는게 기분나쁘니까 그만둘거면 레슨비 쳐 갖고와라
내일까지 생각 할 시간 줄테니까 내일 다시와라.
하시고는
저 날 저녁에 남친 친구한테 전화해서
저 만나면서부터 남친 쓰레기됐다고
내 말은 통 안듣는다 니가 친구니까 친구를 좋은방향으로 끌고 가야되지 않겠냐 하셨다더라구요...
저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남친친구한테 뭐가되고 친구들은 저를 어떻게 생각 하겠습니까....ㅠㅠ
다음 날 아무리 그래도 좋게 잘 끝내고
정중하고 솔직히 말해야겠다 하면서 어제는 선생님하고 저랑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하면서 말을 하려고 준비를 해 갔더니 가자마자 선생님 말만 죽 하시고
남친이 그게 아니라면서 선생님 말을 부정 하거나 정정하려고 하면
바로 ㅆ새ㄲ ㄱㅅㄲ 등등의 욕을 날리시고
또 니여친 만나면서 ㅈㄴ 쓰레기 됐네
이러시니.. 남친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나쁘잖아요
그래서 레슨비 계좌로 부쳐드릴까요 했더니
니는 초딩이냐고 생각이 없냐고 이 학원 다닌게 몇년인데
나도 니ㅅㄲ 꼴 보기 싫은데 마지막으로 담배나 한대 펴야되지 않겠냐고
몇일에 레슨비들고 기분나쁘니까 학원도 올라오지말고
학원앞에서 전화해라
요러셨다네요.
선생님이고 어른이면 좀 더 이해해주고 봐주거나 보듬어 주실거라 믿었는데..
대체 학원을 그만 둔 저한테까지 저렇게 악감정가지고 사적으로 일을 그르칠만큼 제가 왜 그렇게 싫으신건지
ㅠㅠ진짜 속상하고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