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 매달려 죽을지도 몰랐던 내 손을 잡아주는 너 인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니손인줄 착각하고 나는 끊어지기 일보 직전인 지푸라기를 잡고 있던 거였어.
결국 지푸라기는 끊겼고 나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너는 더이상 보이지가 않더라..
난 잡고있던게 니 손인줄 알고 내가 놓지않으면 다시 끌어올려 줄줄 알았어.
근데 내 착각 이었구나... 내가 잡은게 손이 아니구나...
그걸 깨닳고나니 가슴이 더 아파져.
흔히들 왼쪽가슴에 구멍이 뚫렸다고 하는표현이 정말 과한표현이 아니더라. 휑하고 어디 바람구멍이 뚫려서 숨을 쉬어도 자꾸 바람이 어디로 새어나가버려.
사귀는 동안에도 나에게 다정하게 대해준적 한번 없던 너.
원래 애교도없고 무뚝뚝한 사람인거 알고있었어.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했어.
물론 내가 보챈것도 있어. 불안했거든. 표현하지 않는 너. 의심하기 시작하는 나.
최대한 신경안쓰이게 하려고 꾹꾹 눌러담다가 한번 크게터지면 너도 그랬지.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는 너랑 더이상 만날수 없어. 라고.
지금까지 라고 생각안해. 한순간,단 한순간이라도 좋아했던 여자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걸 보고도 마음이 하나도 안아프니? 그냥 그래? 이제 더이상 너랑 상관없는 여자야? 달래주면 괜히 기대감만 심어주는거 같애? 이 냉정한 사람아.. 이 나쁜 사람아.....
내가 언제 괜찮아질지 나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만약에 내가 이걸 극복하고 괜찮아 지고 다른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해도 아니 죽을때까지. 널 못잊을거야... 내 전부를 줬던 사람아..
사랑했고 사랑해. 아직도 너무 사랑해. 자기야 여보야 라고 불렀던 내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