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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가 또 바람을 폈네요

쓰레기자석 |2012.12.21 22:11
조회 676 |추천 0

저는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부산여자입니다...

 

답답해서 어디 말할데도 없고 너무너무 챙피하고 이제 친구한테도

 

징징거리기에 미안할정도로 같은 일 반복이라서 글올립니다.

 

제 별명은 쓰레기 자석입니다. 말그대로 쓰레기만 붙는다고 ..ㅎㅎㅎ

 

다른 여자들은 평생 만나볼까 말까한 쓰레기들만 만나고 다녔던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만난남자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면..

 

20살이후 첫번째남자, 제가 아다여서 싫답니다

 

두번째 남자, 제가 세컨이었습니다.

 

세번째 남자, 저랑 만나면 하루에 오천원도 안쓰고 빈대같은 남자였습니다.

 

네번째 남자, 3개월을 사귀다가 잔이후로 연락끊긴 남자였습니다

 

다섯번째남자, 사귀는 내내 클럽다니고 여자 만나고 알고보니 직업속이고 폰은3개고 개판이엇네요

 

 

 

 

다섯번째 남자를 만난이후로는 정말 사랆에 지쳐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때부터 개를 키우기 시작했네요 개는 배신을 안합니다.

 

한번 충성한다고 하면 영원히 충성입니다. 다른 사람이 불러도 오로지 저한테만 달려옵니다.

 

2달을 집밖에 안나가고 친구도 안만나고 개만 키우면서 은둔형 외톨이마냥 아무도 만나지않고

 

사람과 말하는 법을 까먹을 정도로 개에만 애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처음으로 강아지를 집에 놔두고 나갔습니다.

 

생소하고 어색하고 버스를 타도 사람은 쳐다도 못보고 시내에서 친구를 만낫습니다. 술 한잔 하고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 내가 그랫던 이유 봇물터진 수다를 하면서 시간보내던 차에

 

한 남자에게 번호를 따였습니다. 잘난것 없는 사람 같았습니다. 인상도 좋았고 말도 잘통했습니다.

 

이남자는 나아니면 다른여자 못만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매일 문자를하고 개사진도 보여주고 데이트도하고

 

올 초에 만나서 2개월간을 연애 하면서 그 남자가 저한테 내가 좋아하는것 사소한것 까지 하나하나

 

다챙겨주고 일주일에 세네번씩 꼬박 꼬박 만나고 정말 와 내가사랑받고 있구나 싶엇습니다.

 

진실해 보였었습니다. 모든것이 잘될것만 같았습니다. 이제 나도 똥차가고 벤츠오는구나 ..

 

그때부터 친구를 하나하나 다만나고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집에와선 신나게 강아지랑 놀고 내가 전에 만났던 사람이 다이상해서 그렇지 좋은사람이있는데 내가

 

왜그랬을까 생각도하고 정말 행복하게 지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일땜에 발령이나서 대구에 간답니다.

 

아...역시 내가그럼그렇치 남자복도 지지리도없지

 

그래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꼭 내려온다는 약속을 받고

 

나도 올라갈꺼라고 그떄까지 우리는 매일밤 사랑한단말을 달고살았고

 

매일보고 매일 같이있고 매일매일 모든것을 같이했습니다.

 

대구에 가고난후 새벽6시부터 저녁6시까지 일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내가 알던 남자친구가

 

아니었습니다. 항상 밝고 나만 바라봐주고 배려만 해주던 남자친구가 점점 연락의 횟수가 줄어들고

 

나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힘들다는 말만을하고 .. 남자가 힘들면 내조를 잘해야댄다고 항상

 

내가 더잘해주고 내가 아무리 힘든상황에도 걔만을 바라보고 연락이안와도 자냐고 문자한통

 

힘내라고 문자한통 보내주다가 나도 힘든 상황에 기댈수도 없고 나도 지쳐가고 서로 전화하면

 

싸우고 할말도 없고 서로에게 지쳐가다가 남자친구의 여름휴가때 여름휴가 시작하자마자 잠수를

 

탔습니다. 딱 삘이 왓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이때까지 만나던 남자들과 같은 행동들이었습니다.

 

 

설마...설마설마했습니다. 아닐거라고 믿고싶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잠수탄 휴가5일동안 술만먹었습니다.

 

역시 사람을 믿는게 아니었다며 술만 먹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아 다똑같구나..

 

휴가 끝난후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네요 미안하답니다 자기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답디다.우리사이를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했답니다. 일주일에 한번 보는 우리한테는 휴가 5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설레였던

 

시간이었을지 다 아는 새끼가 하필 휴가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네요

 

그래도 말없이 헤어진게 아니라서 내가 만났었던 그런새끼들과 다른 사람이란거 연락해서 보여준거만

 

으로도 고맙다고 좋게 말하고 정리하려했습니다.  근데 마음이 약해집니다. 너무많이 믿엇고

 

연락이 다시온 것 만으로도 멍청하게 또 좋았나 봅니다. 또 멍청하게 설레고 안도했나 봅니다.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며 다시사겼습니다.

 

그이후 아무탈 없이 보냇습니다. 1주일에 한번, 가끔 2주에 1번, 그리고 제가 대구 올라가서 가끔

 

우리는 이렇게 짬짬히 만나가면서 다시 웃음을 되찾는듯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5일정도 시간이나서 제가 대구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올라가기 전날이 제 생일이어서 제 생일 당일을 비워놓으려고 친구들과의 약속은 그전에 다 끝내고

 

생일날.. 친구를 불러달랍니다. 자기친구랑 다같이 놀자고 .  내심 속으로 아 깜짝파티를 해주려나보다

 

항상 돈없다고 편의점에서 3천원자리 밥대신 라면먹으라고 하던놈이 갑자기 백화점에서 구두도 사주고

 

싶답니다.  원래 물질적인거 받는것도 안좋아하고 부담스러워서 거절하고 생일날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하는 뉘앙스가 전혀 그런게 아닙니다 섭섭하다고 친구랑 보지말자고 얘기해도 안듣고

 

친구랑 오랜만에 보는건데 보고싶다 근데 니가 혼자오기에는 내친구들이 여자없어서 머라한다

 

데꼬와달라 뭐지싶엇죠  생일전에 이미친구도 다만났고 갑자기 불러내서 올 친구도 다 지친구들이랑

 

사이도 안좋고  친구 불러올 애없다고 말하니까 그럼 나있다가 먼저가란식으로 얘기합니다

 

거기서  폭팔해서 또싸웠습니다. 서운함에 이때까지 담아왔던것 다터트렸습니다. 근데

 

돌아오는 말이 안나온답니다.  친구도 만나기미안하고 나한테도 미안해서 아무도 안만나고

 

잘거랍니다 연락끊기고

 

다음날 대구내려가기로 한날 오후 다섯시에 연락이 왔네요 미안하다고 죽을죄를 졋다고

 

빌고 또빕니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 처음으로 만나서 화도 내고 울고 불고 난리 쳤습니다.

 

내가 우선이 아닌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여차저차 화난거 다얘기하고 미안하다고

 

마지막기회달라고 정말마지막이라고 대구 같이내려가서 5일동안 정말 내가 너한테

 

최선을 다하는 모습보이겠다고 그거밖에 지금 해줄수 없으니까 같이내려가자고

 

 

전또 바보같이 내려갔습니다. 걔가 싫어진게 아니라 섭섭해서 그랬던 거니까 다풀기로하고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내려갔습니다.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보여 다시 초반으로 돌아간것 같았습니다.

 

대구에 간지 5일째 되는 날 남자친구는 원래 폰을 잘 안봤습니다 제앞에서 폰도 잘 안꺼내고 통화중인

 

모습도 잘 못보고 ㅎ 그점 때문이엇겟지요 제가 그토록 믿은게 사귀면서 폰 한번봣는데 아무것도

 

없엇어요 정말남자투성이고 그냥 아 얘는 술좋아하고 친구랑 노는걸 정말좋아하는구나

 

5번이나 남자한테 그렇게 데여놓고 또 ㅎㅎㅎㅎ 믿엇네요 지금생각해보니..

 

 

밤에 남자친구가 먼저자고 저혼자 티비보다가 충전되어잇는 폰을 보고 슬쩍 보니 패턴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혹시나 해서 볼까? 싶어서 패턴풀어서 카톡을 봤습니다.  보면서 그럼그렇치 남자밖에 없지

 

제일친한 친구 카톡을 열었는데 보다가보다가...내리다가..내리다가.........................

 

 

'XX랑 잘사귀고있나?' - 친구

'잘사귀고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YY는?'- 친구

'둘다 잘사귀고 있지 나는 고수니까 ㅎㅎㅎㅎㅎㅎ'

 

XX가 저구 YY가 다른여자이름이었습니다

 

 

 

하늘이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냥웃겼습니다 계속 보고보고 또보고 웃고 또웃엇습니다.

 

그렇구나 아 그랫구나 ㅎㅎㅎㅎㅎ 이기분 누가 알까요 ㅎㅎ 정말 믿고 믿고 또 믿었습니다.

 

제친구들 조차 이번에는 진짜괜찮다 조금만 늦게 만났더라면 결혼해도 될상대다

 

라고 까지 얘기했던 남자였습니다.

 

 

다른카톡 더봤습니다. 다른 전여자친구ZZ랑 잔내용, 몰래 클럽간내용, 여자 못꼬셧다고 아쉬워하는내용

 

어쩜그렇게 사람이 앞뒤가 다른지

 

핸드폰 그대로 얼굴에 집어전지려고 했습니다.

 

골똘히 생각하다가 어떻게 언제 말해야 제일 놀랠까 그모습을 어떻게 하면 더자세히 볼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집에 데려다줄때 얘기하자라는 생각에 결론이났고

 

 

다음날 웃으면서 아무렇치않게 대햇습니다. 부산으로 올라가는 길 창원쯤에서

 

날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너무너무좋아하고사랑한답니다  

 

나밖에 없냐고 물었습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또 나밖에 없답니다.

 

거짓말하거나 속이는게 없냐고 물어밨습니다  없답니다

 

그때부터 애가 이상했는지 왜그러냐고 짜증을 냅니다 내가 의심만 하는 또라이랍니다

 

그때 표정이 잊을수도 없네요  진짜 정다떨어졌다는 눈빛으로 왜 또 뭐 이런 눈빛

 

 

웃으면서 나또라인거 이제알았냐고 나원래 의심많고 이런거 몰랏냐고 모르고 사겻냐고

 

정떨어지냐고 웃으면서 약올렸습니다

 

 

그때부터 애가 열이받앗는지 한번도 그런적 없엇는데 내려서 걸어 가고싶냐고 하지마라고

 

한번만 더해바라고  헛소리하지마랍니다 내보고 또라이같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기가차죠

 

마지막으로 묻는다고 속인거없냐고 없다고 소리지릅니다

 

아 그러냐고 부산까지가는데 얼마나남앗냐고

 

30분남았답니다

 

알겟다고 하고 얘기햇습니다 . 지 폰에있던  모든 자기와 연관된 여자들이름

 

다불었습니다. 뭐냐고

 

 

 

근데 어쩜 그렇게 뻔뻔한지 웃으면서 그거땜에 그러냐고

 

YY는 아는동생이고 ZZ는 전여자친구랍니다.

 

 

YY가 니여자친구고 ZZ가 니가 2달전에 잔년이겠지 라고해도

 

어쩜그렇게 오리발을 내밀까요

 

꼬치꼬치묻고 한후에야

 

엿댓나 싶엇나봅니다

 

 

 

'YY가 니 여자친구 있는건 아나'

 

 

 

이한마디 말에 애가 말이없습니다 . 계속 아니라고 확인해보라고 하길 바랬습니다

 

차라리 미안하다고 하길 바랬습니다

 

 

말을안합니다 웃기만합니다  ㅎ

 

 

 

웃냐고 재밋냐고

 

아니아니

 

내가아직도 의심만하는 또라이같나

 

아니

 

 

 

 

 

그렇게 차도막히고 2시간을 한마디도 안하고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내리고 뺨한대 치려했습니다.

 

짐내리자마자 도망가네요? ㅎㅎㅎ

 

 

전화 안받네요 문자 안받네요

 

마지막으로 문자한통보냈습니다

 

 

5분안에 전화안하면 니여자친구한테 전화한다

 

안옵니다

 

 

 

전화했어요

 

 

2년사겼답니다. 나랑 2주에 1번만날때 이때까지 1주일에 1번 항상 같이있었답니다.

 

내생일때 같이 있었답니다 혼자 집에서 속상해서 소주나발불고 뻗은날  그새끼는 퍼스트 만나서

 

뒹굴고 있었답니다 . 5시에 헤어졌다네요 헤어지고나서 바로 저한테 전화했나 봅니다

 

 

 

모든게 그제서야 퍼즐이 완성되듯이 하나하나 맞아들어갔습니다.

 

휴가5일도 그여자랑보냈네요 . 술먹을때 폰안만진다는것을 너무 세뇌 당했나봅니다.

 

최근에 친구들도 안본지 2달이 됬답니다.  저한테는 2주전에 본다고 했는데 말이죠 물론 퍼스트랑

 

있었겟지만

 

 

 

모든게 진짜 하나같이 모든게 다 거짓말이었네요

 

사랑한다고 했던말 내가 혼자살면서 밥 못챙겨먹고 살빠진다고 맨날 챙겨주던행동

 

내가 좋아하는것들 다 일일히 기억해주던 행동들  기운없는 나를 위해 일하는데 앞에 몰래 찾아와준행동

 

자기는 정말정말 나밖에없다는 말들  지쳐가는 나를 보면서 헤어지지말자고 붙잡던 말투

 

내가 보고싶다고 하니까 항상달려와주던 ......................

 

 

다거짓말이네요 하나같이 다

 

 

 

정말 사람이 무섭습니다.. 장난을 치려면 정말 짧게 하고 끝내던가 왜그랬던걸까요

 

 

 

퍼스트 전화가 다시오고  정신나간것처럼 앉아있다가 술마시러나갔습니다.

 

술이좀 오르고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둘이 어쨋는지

 

퍼스트 전화하니까 끊네요  뭐지?하는순간 전남자친구의 폰으로 YY한테 연락하지마라네요

 

 

 

와기도안차고 전화해서 쌍욕을 퍼부었습니다.

 

'술 앵가이 마니 뭇네 적당히하고 들어가서 자소 '

 

 

 

이게 마지막들은 말입니다.

 

그이후로 혼자 잔적이 ...없는것같네요  

 

친구랑 같이자고 친구들도 계속 내가 어떻게 될까바 불안해서 찾아오고

 

 

사는게 싫습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왜이렇게 사람들이 못되 처먹은 걸까요 ... 너무너무힘듭니다.

 

제 행실이 잘못된걸까요 왜 이런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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