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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Why의 추천 음반(4) - One/Only

 안녕하세요 ^^ 오늘은 한국 음반 몇 장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바로 '한국 힙합 라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UMC/UW의 One/Only입니다 ^^


UMC/UW의 본명은 유승균입니다. 1979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서 태어나셨죠.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오신 UMC/UW는 10대 시절부터 외국 힙합 듣는 걸 즐기셨죠.

저랑 취향이 매우 비슷하신 분입니다 ^^

UMC는 고등학교 시절, Soul Train 에 가입하셔서 여러 솔로 활동과 랩을 펼치시다가 2005년 XSLP라는 솔로 앨범을 내셨죠.그리고 2006년 군대에 입대하셔서 활동을 접으셨죠.

그러나 잠시 래퍼의 일을 접으신 그는 외고 입시 학원의 강사로 활동하시다가 2009년 3월 17일 2집으로 돌아오셨죠.그게 이 음반인 ONE/ONLY 입니다(곡이 대부분 19금입니다)

자. 이제 곡 소개 들어가봅시다.


98학번


UMC의 특징은 사회 비판과 부조리한 현실을 랩으로 잘 표현한다는 겁니다.

98학번 같은 곡이 그런 곡이죠. 이 곡은 약간 우울한 분위기의 반주로 시작되다가 드럼 비트가 나오며 

신디사이저의 이탈음이 들리죠. 먼저 이 곡에서는 바람 피는 여자 친구(혹은 아내)의 비밀을 알자 UMC가 그를 위로해 주는 내용, 그리고 참으라는 류의 가사입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동창회에서 만나 대학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며 서로에 대해 물어 보죠.

그리고 자신은 필수 요소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 듣더라는 말을 합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선생이 된 친구(혹은 UMC)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교무실에서 학생에 대한 거짓말을 부모에게 하는 것과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을 이해 못 한다는 투의 말을 꺼냅니다.그리고 종례 시간에 '집에가면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노시고 엄마한테는 숙제많다 거짓말하시라 종례할 때 하던 말이 걸려서 결국 관뒀다'며 직업은 내일 알아보자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대학 시절의 친구들이 사회에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가나를 랩으로 표현하고 있죠.

이 곡을 듣다가 나는 꼼수다 가 생각나는 건 저뿐인가요?

 


Bullets


이번에는 UMC가 사회 비판으로 갑니다. 이 곡은 마치 시위 현장(촛불 시위)에서 랩을 한 듯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왜 우리가 시위를 하고 왜 정치와 사회가 이렇게 돌아가는지 설명합니다.

두 번째 파트는 더 익살스럽게 예를 들어 표현을 합니다. 

한 반에 40명이 있는지 한 후보가 학생들을 매수해 투표율 25%에 찬성100%로 노란 뱅 헤어의 싸가지녀가

반장이 되어 쓰레기 같은 급식에 별을 다섯 개 주고 담탱이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교생에게 꼬리치기 위해 교실에 '개울을 파버린' 사연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표하라고 독려하며 곡이 끝나죠.

가끔 이 노래를 듣다가 웃음이 나옵니다. 특히 두 번째 파트에서 말입니다.

MB정부를 이렇게 은유적으로 잘 '깐' 곡이 있을까요?

그리고 투표를 이렇게 잘 독려하는 곡이 있을까요?


내 돈 어딨냐


말 그대로 돈의 행방을 찾는 곡입니다.이건 회사원 분들이 공감되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가사를 보시면 약간 이 현실이 짜증나려고 하실 겁니다. 그렇다고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지는 마십시오.


-가사-

내 돈 어디 갔나 생각해 봅시다

우선은 월급을 적당히 받아오면 거기에서

국민연금 띠어가고, 건강보험료 띠어가고

케이블TV, 인터넷에 정수기 할부 확 띠어가고

전기, 수도, 가스, 관리비, 지역난방 띠어가고

종합화재, 생명, 질병 보험료 띠어가고

소득세 띠어가고, 자동차세로 띠어가고

음반 한 장 낼라 치면은 부가가치세 확 띠어가고

쌀, 라면, 계란, 카레, 개밥 정도는 사줘야되고

참치, 김치, 개샴푸, 우유, 콘플레이크도 사줘야되고

휴지 사줘야되고, 세제랑 표백제 세트로 사줘야되고

단백질 보충제랑 타먹을 쏘주를 사야되고

버스카드 충전, LPG 충전

한게임 코인 충전, 도토리 충전

돈 써야되는데, 지금 돈없다

나 전화 안받어, 나중에 전화해


Chorus)

Rap을 하다가 보면 계속해서 집에

음식이 없어져, 돈이 없어져

이유를 아는 사람 나한테 알려줘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주식 fund 집값 계속 떨어져

밥맛이 떨어져, 재산가치가 뚝 떨어져

잘못한게 없는데, 나한테 왜이러는 거?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Verse 2)

그래도 이렇게 없는건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여

우선은 그정도 뜯기고 나면, 거기에서

학교 책값 빠지고, 실습비 빠지고

1년에 두번 등록금이 내 척추와 함께 쏙 빠지고

자동차 할부금 빠지고, 자동차 보험료 빠지고

부동액, 엔진 미션에 브레이크 오일값 빠지고

신문대금 빠지고, 병원비 빠지고

체육관, 검도장, 야오이사이트 월회비 빠지고

토너 값 빠지고, 아님 잉크 값 빠지고

꼬진 CRT가 화면이 안나와 완평 LCD 구매비용 빠지고

샴푸 값, 린스 값, 헤어 트리트먼트 값 빠지고

그게 싫어 반삭 때리면 이발비가 쫙 빠지는데

월급으로는 못메꿔, 판파는 걸로는 더욱 못메꿔

유가환급금 가지고는 절대로 못메꿔

돈써야 되는데, 지금 돈읎다

나 너 안만나, 나중에 전화해


Chorus)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Verse 3)

안쓰라고 용써도 난 돈의 노예다

우선은 찢어지게 그렇게나 없는 살림에다

새 악기 한대 사고 싶고, 새 마이크 한대 사고 싶고

랙장 큰 거 꽉 채워가지고서 돈 쳐바른거 자랑하고 싶고

셔츠도 사고 싶고, 티도 사고 싶고

Armani Suit, Victoria's Secret 가터벨트 또한 사고 싶고

아빠 집도 사고 싶고, 엄마 차 역시 사고 싶고

누나들 줄 Fendi, Prada, Celine 클러치백 역시 사고 싶은데

수퍼에 갖다바쳐, 할인점에 2주에 한번 갖다바쳐

파파존스, 도미노피자, 원할머니 보쌈에 갖다바쳐

중국집에 갖다바쳐, 호프집에 갖다바쳐

비오는 날마다 명륜동 막걸리집에 이모님한테 갖다바쳐

인제 대책이 없어, 퇴직금도 요만큼도 없어

자영업을 할까? 비전이 전혀 없어

돈써야 되는데, 지금 돈없다

나 결혼식 안가, 마음은 축하해


Chorus )

Rap을 하다가 보면 계속해서 집에

음식이 없어져, 돈이 없어져

이유를 아는 사람 나한테 알려줘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주식 fund 집값 계속 떨어져

밥맛이 떨어져, 재산가치가 뚝 떨어져

잘못한게 없는데, 나한테 왜이러는 거?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이렇게 살다 보면 계속해서 늙어

할일이 없어져, 돈이 없어져

이유를 아는 사람 나한테 알려줘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Dow Jones, KOSDAQ, KOSPI 계속 떨어져

금리, 환율, 소비자물가 계속 오르죠

잘못한게 없는데, 나한테 왜이러는 거?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내돈 (내돈 어딨냐, 내돈 어딨냐)


어떠신가요?UMC의 2집 ONE/ONLY 의 여러 곡이.

그 다음은 가리온이나 프라이머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유형의 전신 컷입니다 ^^ 4집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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