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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친구가 "김치년" 이 뭐냐 물었습니다.

한국에게 |2012.12.23 08:51
조회 6,227 |추천 54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5년째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부모님 잘 만난 덕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학을 하고 있지만 14살때 혼자 외국으로 왔을 때 부터 늘 한국을 그리워하고 있고, 길 가다 사람들이 혹은 학교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얘기할때면 온 마음으로 뿌듯해 하기도 합니다. 
외국에 있지만 한국 소식에 무뎌지기 싫어서 틈틈히 네이트판이나 다른 한국 포털사이트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실망스럽기 까지한 한국인들의 행동이 자주 눈에 띄이기 시작했습니다.
된장녀는 둘째 치고 김치년 김치놈 등등.. 아니 도대체 왜?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던 일이지만 며칠 전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김치년이 뭐냐며 묻더군요.
제가 뭐라 대답했어야 하나요. 
순간 얼굴이 화끈 거리고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별로 좋은 뜻이 아니다 라고 얼버무리는 저에게 김치는 좋은거 아니냐, 좋은건데 어떻게 나쁜 뜻이 되느냐 묻는 친구를 그저 멍하니 보고만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의 우월한 네이밍 센스로 분명히 더 좋은 단어를 만들어 낼 수 있을텐데도대체 왜 된장이며 김치며 이런 말을 쓰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리라 믿고 있지만 김치.. 몇년 전에 일본에서 자기 나라 음식 '기무치' 라며 우기던 때온 국민이 마음 모아 우리 나라 자랑스러운 '김치' 를 지켜 냈던 일
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치는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서와 역사를 대표하는 그런 좀더 뜻 깊은 것이라고 생각했던건저만의 착각인가요??
남을 비하하고 깎아 내릴때 쓰는 말에 '김치'를 쓰기 위해 우리는 일본에게서 부터 김치를 지켜낸건가요?
이곳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손님들에게 자랑스럽게 우리나라의 김치를 권해 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김치년 김치놈 김치새끼.. 
한국사람이 한국대표 음식인 김치를 듣고 모욕감을 느껴야 한다는게 가당키나 한건가요?맨날 일본이 어쨌네 중국이 어쨌네 하면서 정작 스시년 사시미년 왜 이런 단어는 안 쓰시나요?
가뜩이나 여기저기서 우리나라 역사에 전통까지 자기네들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판국에자기나라 대표 음식을 어떻게 남 욕 할때 쓰이는 저속한 단어로 만들어 쓰는건지. 
더 나은 한국을 바라지 않으세요? 전 바랍니다.더 좋은 우리나라를 왜 오로지 새로 뽑힌 대통령이나 위에 분들이 만들거라 생각하시나요?우리 국민, 네티즌이 만들어 완성시키는게 우리가 바라는 더 나은, 더 좋은 한국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깎아 내리지 말아주세요. 제가 다시한번 떳떳이 김치를 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추천수54
반대수2
베플짜증|2012.12.23 19:30
전 여자고 같은 여자로써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여자들 정말 싫어해요. 하지만 더 싫어하는건 우리나라 여자들 싸잡아 김치년 김치년 입에 달고 살면서 일본 여성들은 여자라고 해주는 남자들이에요. 싫어하는걸 넘어서서 그런 사람들 역겨워요. 글쓴이 말마따나 자랑스러운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뭣도 안되는 것들이 깎아내리고 폄하시키고 있어요. 이것들 하는 말 웃기던데 일본에서 우리나라 몸파는 여자들을 비하할때 쓰는 말이잖아, 였던가? 종특? 미쳤나.. 막말로 지들이 쪽발이 새끼들도 아니고 왜 자국 여자들 비하하는 말을 그대로 갖다 써? 쓰~벌.. 진상녀들 빗대어 쓸 수 있는 말이 그딴식으로 하는거 밖에 없어? 일본에서 우리나라 깎아내리는 말 그대로 갖다쓰고 오덕이야? 여자들도 마찬가지. 그걸 맞대응 하겠다고 김치남은 뭐야! 된장녀 나올때부터 헐 뭐다 했는데 갈수록 가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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