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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빢침주의)우리학교 선배녀 이야기

호돌이 |2012.12.23 12:37
조회 11,416 |추천 15

안녕하심안녕

그 아이가 볼 까봐 겁이 나므로

서울말쓰는 경남 사람이라는 것만 밝히고

음슴체로 가겟슴

 

 

 

 

 

 

 

 

 

 

 

 

 

 

시작은 이렇심

우리반에 1학기때부터 되게 불쌍한 애가 있었음.

걔가 선배녀임.

걔가 애들랑 싸우게 됬나봄

걔랑 싸운 애들은 기러기떼라고 부르자.

그런데 선배녀랑 기러기떼는 5:1이었음.폐인

그래서 기러기떼가 애들 불러서 맨날 선배녀를 괴롭히고 다녔음.

그런 선배녀가 너무 불쌍해갖고

나랑 내 친구들이 선배녀의 동무가 되어 주기로함.

(그냥 선배녀랑 같이 밥 먹어주고 하여튼 외롭지 않게 해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함)

그리고 그 일이 있고난 후 꽤 많은 시간이 흐름

시계시계시계

 

 

 

 

 

 

아직도 선배녀랑 기러기떼 사이는 나쁘지만

선배녀는 더이상 외롭지 않나봄.

가끔은 우릴 만만하게 봄.

근데!!!

선배녀가 가면 갈수록 실체를 드러냄!!

 

이제부터 선배녀의 자랑을 이야기하겠슴,,,,버거뜬금없지만 햄버거가 땡김냉랭

 

 

 

 

(1)이건 저번 이야기임.

선배녀와 화장실을 갔슴.

선배녀:야 서울 사람들은 다 이쁘고 멋진가봐??

나:???왜??

선배녀:우리 사촌오빠 사촌언니가 서울에 사는데

되게 이쁘고 멋지다

 

되게 이쁘고 멋지다

 

되게 이쁘고 멋지다

 

되게 이쁘고 멋지다

 

이건 시작에 불과함

 

 

 

 

(2)우리반엔 선배녀 말고 꼬맹녀가 잇음.

걔는 걔가 실수해서 조금만 뭐라해도 카톡으로 지 언니 불러서 애들 창녀에 수건 만드는 애임.

그래서 애들이 걔를 좀 많이 싫어했음.

근데 요새는 애들한테 착하게 대하고 심지어 맨날 음식 가져와서 나눠줌방긋

근데 선배녀는 아직도 걔가 얄미운가봄.

한번은 꼬맹녀가 선배녀보고 하트 뿅뿅을 날림.

그니까 선배녀가 이럼.

 

꼬맹녀:선배녀야~~ 난 니가 조아염♥

선배녀:아 하지마

꼬맹녀:너랑 친해지고 시펑~~

선배녀:너 자꾸 그러면 우리 사촌오빠 불러서 밟는수가 있어

 

 

 

(3)우리학교엔 매점이 있음.

점심시간에 매점 구석 난로앞에서 수다를 떨음.

그리고 우린 교실 얘기를 하고 있었심.

근데 걔가 뜬금없이

"난 우리 사촌오빠가 잘나가는 줄 몰랐는데

우리 사촌오빠 대전에서 완전 잘나간데"

그래서 내가

"선배녀야 근데 뜬금없이 왜??"

라고 했심. 그랬더니

"아 기러기떼 애들 다 밟아버리게"

 

(4)걔가 카톡으로 애들이랑 싸웠나봄...

근데 걔가 일을 터트렸음.....

 

단톡에 사촌언니를 초대한거임!!

 

우린 멘붕이 왔음...폐인

아니 나나 친구들을 초대했으면

어떻게든 풀어주려고 노력했을텐데

걔는 선배를 불러서 다짜고짜 수건년 창년 이라고 함

그리고 학교에 또 언니를 부름으으

 

정말 멘붕중에 멘붕임

학교 끝나고 선배녀가 언니들과 함께 걔보고 머라고함.땀찍

다음날 교실이 발칵 뒤집힘

양아치들이 선배녀한테 달라붙고(이래서 양아치ㅅㄲ들이 실타 선배있으면 빌빌기는년들ㅉㅉ)

우린 찬밥신세가 됨ㅠㅠ

선배녀는 양아치들이랑 다니고

그야말로 버림받음 ㅠㅠ

 

(5)일주일 전에 있었던 일임.

시험기간이라 굉장히 예민했던 날 걔가 갑자기 등나무로 부름.

난 또 뭔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는겨 하고 갔심.

근데 걔가 5천원을 달라는거임!!

대화식으로 이야기해주겟음.

선배녀:야 나 5천원만

나:???왜그래;;돈없어

선배녀:지랄말고 내놔 아까 니 매점에서 자갈치 사먹을때 만원주고 9000원 거스름돈 받은거 봤어

나:안돼는데...나 이거 2주일 용돈이야...

선배녀:아 졸나ㅋㅋ 지랄떨지말고 좋은말로 할때 내놔 졸라 창년같은게 지랄이야 지랄은

니 꼴리고싶냐?? 내가 1학기때부터 놀아주니까 졸라 만만해??

이때 난 이 말을 듣고 정말 화가 낫심버럭

나:뭐래ㅡㅡ 기러기떼가 니 자꾸 괴롭히니까 불쌍해서 놀아줬더니만ㅡㅡ

누가 누구보고 놀아줬대ㅋㅋㅋㅋ대가리는 외계인같이 생겨가지고 떡칠하고 다니냨ㅋㅋ

화장품쓰지마 니 면상 가려주는 화장품이 불쌍해ㅋㅋㅋ

 

이렇게 대화가 끝났음.

 

그리고 걔는 양아치애들한테 이 일을 말했나봄.

그나마 나 만날때마다 착하다고 해줬던 애들이

복도에서 만나면 툭툭 치고감........

새삼 느꼈음.

아 이래서 양아치 애들이 무서운 거구나.....

 

 

 

 

 

 

 

 

 

 

 

 

 

 

 

 

 

 

 

 

 

 

 

 

 

 

 

 

 

 

 

 

 

 

 

 

 

 

 

 

 

 

 

 

 

 

오늘 선배녀 이야기는 여기까지 마치겠음.

엄마가 끄라고 해서ㅠㅠ

걔가 선배자랑 해댄게 200개도 넘을듯

다른건 2탄으로 쓰겠음

 

 

 

 

 

어떻게 끝내지??

안녕히계세요 행복하세요 여러분안녕

추천수1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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