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나이는 차마 밝힐 수 없는 풋풋한 여학생입니다![]()
전 162/42라는 스펙을 가진 말랑깽이에요...
이쁜 판녀, 잘생긴 판남분들 짜증내지 말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전 밥 먹는 양이... 좀 적은 편입니다.(저 스스로는 못 느끼는데 가족왈 그렇다네요.)
그리고 밥을 굉장히 느리게 먹어요. 운동은 일절 안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뚱뚱, 혹은 통통했던 적이 없습니다.
맨날 마르다, 말랐다, 살 좀 쪄라... 등등의 얘기만 듣고 살았죠.
여잔데, 마른 게 좋지 않냐고요? 네. 처음엔 저도 나쁜 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초5, 6부터는 얘기가 달라지더라고요.
그 전까진 부럽다~ 얘길를하던 아이들이 '어우 징그러워', '난 누가 바꿔준다해도 안 바꿀꺼야.', '살 좀 쪄라.' 등의 얘기들을 하고
중학교에 들어서서부터는 '절벽', '유딩몸매'라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고 유아브라를 찬다는 소리에
남자애들한테는 내가 너보다 크다(가슴이..) 뭐 이런 얘기도 늘 들었습니다.
특히 하복 입을 때가 제일 심했죠.
그런 얘기를 듣기 시작했을 때부터 살찌는법, 가슴 커지는 법 등을 찾아봤지만
치기만 하면 허벌라이프 광고, 가슴마사지크림 광고 등 쓸데없는 것만 나오더군요.
한동안, 가슴 작다는... 그런 소리들을 안 듣다가 최근에 다시 듣게 되었는데 순간 열폭해서 평소보다 아주 조금 많이 먹었던 거 같아요.
그랬더니 그 당일 저녁부터 점점 속이 안좋고 울렁거리더니 그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30분에 한 번 씩 깨면서 잠도 잘 못이루고 토를 해댔어요. 결국 학교는 나갔다가 너무 아파서 조퇴했고요.(저 학교 빠진 적 진짜 손에 꼽을 정도에요... 앵간해선 그냥 참습니다ㅠㅠ)
병원에 가봤더니 목이 심하게 부어 올라있고, 장염에, 계속 토하고, 고열38.7도, 몸살 기운이 심하다고 그러대요.
사실 전에도 이랑 비슷한 경험이 한 번 있었어요.
엄마가 몸에 안 좋다고 하도 라면을 못 먹게 했는데, 제가 너무너무너무 라면을 먹고 싶어했어요 그때.
그러다 엄마가 결국 승낙했고, 전 뛸듯이 기쁜 마음에 라면을 저희 언니랑 같은 속도로 흡입, 라면국물에 밥까지 말아먹고 당일 체해서 이틀간 울고불고 고생했죠.
어쨋든, 최근 살찌려고 노력을 좀 하다 보니 1kg이 쪘는데 그게 다 배로 갔는지 지금 올챙이배가 됐습니다. 임신이라도 한 것 마냥... 보면 가슴보다 배가 더 튀어나와있습니다![]()
고르게 찌려면... 많이 먹으면서 근력운동을 중심으로 운동해야 한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올챙이배먼저 빼야하지 않나 싶고 이거 빼다가 다른살만 빠지면 어쩌나 싶고.. 미치겠네요.
제발 잘 아시는 토커분 있으시면 제발. 정말 제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