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엠의 그룹 동방신기는 국내 가수 최초로 일본 5대 돔 투어 공연을 연다. 에스엠은 내년 4월 도쿄돔을 시작으로 오사카 교세라돔, 삿포로돔 등 돔 공연장 5곳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5대 돔투어 공연은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본조비와 이글스, 빌리 조엘 등 해외 가수를 합해도 네 번째 기록이다. 돔 공연장은 일본에서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KDB대우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지난주 대거 순매도 물량이 쏟아진 이후 이날까지 4일 간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인데 이는 동방신기의 2013년 5대 돔 투어 공연 소식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의 5대 돔투어 공연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횟수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는 지난 3분기 실적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수익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에스엠이 수익성 논란의 대상이 된 아레나(회당 8000~1만명) 공연이 아니라 돔(회당 3~5만명 동원) 투어만 하고 내년에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모두 일본에서 공연을 진행할 경우 올해 대비 콘서트 관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