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북구에는 근린공원이 딱 2개 뿐이에요. 근린공원이 무엇이냐! 하면, 도시공원은 크기와 기능에 의해 5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어린이 공원, 체육공원, 묘지공원, 도시자연공원 그리고 근린공원인데요. 도시공원법에 의해 근린공원은 주로 근린 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공원을 말합니다. 이 근린공원은 규모에 따라 5개로 나뉘는데요. 근린생활권이 가장 같은 규모이고, 그 다음 도보권, 도시계획구역권, 광역권으로 나뉩니다. 강북구에 있는 2개의 근린공원은 솔밭공원, 오동공원이에요. 솔밭공원은 도보권, 오동공원은 광역권 근린공원입니다.
먼저 솔밭공원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솔밭공원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해있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 바로 맞은편인데요.
근린공원이기 때문에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접근하기 조금 힘드실수도 있어요.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120번 153번, 1218번을 타고 덕성여대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정류장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힘들지 않습니다.
주변에 학교가 많다보니 학교 끝나고 놀러온 아이들도 꽤 있습니다. 남녀노소 찾는 공원인 것 같아요.
솔밭공원은 평지에 위치해 있는 공원이에요. 뒤쪽으로 삼각산이 있어서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신 분들이 잠깐 쉬어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운동시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솔밭공원답게 소나무가 빽빽히 우거져 있는데요. 이 소나무들은 특별합니다. 모두 수령이 100년 정도 된 것들인데요. 자생하여 숲을 이루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절대 사람의 손으로는 만들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사진 촬영을 했을 당시는 가을이어서 볕이 더 좋습니다.
솔밭공원 한 쪽에서는 '장군~ 멍군~' 을 외치는 정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장기를 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죠. 대낮에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돌담이 고즈넉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런 피크닉 테이블 너무 좋죠.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도시락 싸와서 볕 좋은 날 먹고 싶네요. 겨울에 조금 추울수도 있겠지만요 ㅠ.ㅠ
1천년 된 소나무 1000그루가 우거진 솔밭 공원! 산림욕이 필요하신 분들, 상쾌한 공기로 재충전 하고싶은 분들 솔밭공원으로 지금 고고! 다 걸어도 30분이면 걸을 수 있는 딱 산책하기 좋은 사이즈의 공원입니다. 혼자도 좋고, 연인, 가족,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에도 이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오동공원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과 미아동 일대에 위치한 광역권 근린공원입니다. 광역권이기 떄문에 규모가 엄청난데요. 면적이 138만 2,260㎡에 이릅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접근하는 방법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성신여대&신일고쪽 주택가를 거쳐 올라갔습니다.
계속 언덕을 올라가면 아파트 단지가 사진 처럼나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도 포기하지 마시고 ㅠ.ㅠ 계속 계속 올라가면 공원이 등장하는데요. 워낙 주택가에 있는 공원이라 저도 물어물어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요새는 스마트폰 지도로 다 확인하면서 갈 수 있으니까 많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공원 푯말이 등장! 얼마나 반가웠는지 ㅠ.ㅠ
노후하긴 했지만 운동기구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정말 다리가 아프게 언덕을 올라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이 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서 거의 등장으로 오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또 북서울 꿈의숲이랑 이어져 있기 때문에 북서울 꿒의숲에 들렸다가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 낮에 방문을 했더니 정말 사람이 없더라구요. 혼자 사색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그치만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니까 너무 늦게까지 있는건 조금 위험할 것도 같아요.
오동공원에는 특히 ‘꽃샘길’로 불리는 길이 400m 구간이 있다고합니다. 그 길 한 시민이 정성을 다해 꽃과 나무를 가꾸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오동공원이 워낙 넓어서 이 날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찾아서 사진도 찍고 해야겠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벤치, 간단한 운동기구들입니다.
나무에 많이 가려졌는지만 전망이 탁 트여서 등산한 느낌이었어요. 주말에 엄마 아빠랑도 다시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동공원을 나오면 바로 또 주택가가 나오는데요. 아까 보셨듯 해발고도가 최소 100m이상이에요. 밑에 펼쳐진 주택가들을 보면서 동네인데도, 왠지 여행 온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근린공원은 우리 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휴식처죠. 평소에 공원을 좋아하긴 하지만 여의도 공원이나, 일산 호수 공원같이 크고 넓은 공원만 카메라를 매고 방문을 했었는데요. 가까운 근린공원에 이렇게 사진도 찍으면서 산림욕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겨울이라 추운데 무슨 공원이야~ 하셨던 분들 저처럼 동네에 있는 공원, 일부러라도 찾으셔서 좋은기운 받고 재충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강북구민분들! 솔밭공원&오동공원에서 산림욕하면서 피톤치드 마셔보아요 ^_^!!
출처: 영삼성
[원문] [서울경기7조 /이지민] 강북구 근린공원에서 산림욕! 솔밭공원&오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