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 남대생이고 알바도 고딩 3학년 2학기 때 피시방 알바 몇달 해보고 단기로 뷔페 설거지 해보고 아무튼 알바경험 남들처럼 많이 없다.
대학교1학년 때도 주말알바를 해보긴 했으나 공부에 집중이 안돼 금방 그만두고 대학교 때는 알바 아얘안하다가 겨울방학이고, 군대 곧 가야하니깐 식당에 알바를 구해서 하고 있는데 잘못걸렸다. ㅅㅂ
대게, 킹크랩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인데 내가 하는 일은 정확히 모르겠음.
게 삶고 손질하는 26살 형이 한 분 계시는데 그 사람이 바쁠 때 게를 내가 삶고
1,2층 있는데 손님 많으면 내가 2층 올라가고 홀서빙한다.
어제도 크리스마스이브 라 그런지 손님 많아서 2층가서 홀서빙했는데
바쁘면 2층으면 한명 더 와주거든?
부부끼리 남,녀 2명 사장인데 남자 ㅅㄲ가 도와준답시고 올라왔는데 조카 여기서 제일 줮같았음
일 못한다는 거는 참는데(알바경험도 많이 없고, 음식점 홀서빙 첨이니깐)
ㅅㅂㅅㄲ가 손님이 지한테 주문한거를 나한테 떠넘김.
어찌된거냐면
손님이 물수건 몇 개 달라고 한거를 난 어딘지 모르고 헤매고 있어씀.
난 다른 테이블 소주랑 음료수 주문 받은 거 나르고 있어서 사장ㅅㄲ 말 못들음.
신경도 안 썻음. 지가 주문 받길래.
헤메니깐 나보고 '대학생 맞냐고' ㅈㄹ한다.
ㅅㅂ 다른 건 다 참았는데 이거는 이빨 다 뽑아버리고 싶더라. 열받아서 약간 '욱'했다. ㅋㅋ
ㅁㅊ놈이 그러면 도와준다고 올라오지를 말던가. 그 ㅅㄲ는 안 도와주는 것만 못하다.
그나마 사장 아줌마는 뭐라 잔소리 하긴해도 도와줄라면 확실히 도와주는데
존.나게 입냄새 나는 사장 놈은 사장이랍시고 지가 주문 받아도 사장이랍시고 가만히 있는다.
홀서빙 약간 한가해지니깐 지들이 서로 2층 올라가겠다고 내려오라고 지.랄이다.
그리고 제일 짱나는 게 게 찌는 철판(통)닦는 거 시간도 무진장 오래 걸리고 허리아프고 닦이지도 않는다.
원래 그거 닦기 시작하는 시간이 정해진 건 아니여도 닦는 시간이 있어.
근데 어제는 홀서빙한다고 30분이나 늦게 시작함.
홀서빙 하고 정신없고 힘든데
시급도 4500~5000말하던데 잘하면 5000준다고 하더라.
잘해도 5000절대 안주겠지?
여고딩 알바는 평일알바 인데도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안 나온다.
그럼 오늘은 크리스마스 라고 안나오고 12월 31일은 송별회 한다고 안 나올건가?
1월 1일은 신정이라고 안 나오겠네?
대타 오긴 했는데 다른 데서 일 해본 티가 나긴 나는데 이 가게는 처음이니 좀 서툴더라.
어제 손님 많다고 알바히기 2시간전에 전화한 주제에 1시간 안에 와줄 수 있냐고 해서 가줬더니
ㅅㅂ 4분 늦었다고 ㅈㄹ이다. 그러면서 비꼬면서 약속 드립친다.
난 배려해준답시고 배려했더니 오히려 사람을 맞물리 봐?
진짜 이런 ㅅㄲ들한테는 잘해줄 필요 없다.
그렇다고 돈을 더 쳐주는 것도 아니고, 딱 1시간 일찍 온 것만 계산해줄 거 아니냐?
다음부터 바빠도 절대 일찍 더 안 가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첨부터 당구장 알바 할 걸 그랬다. ;;
괜히 다른 일도 경험 해본다고 하다가 존.나 엿 같은 상황이네.
내가 고딩 때 너무 편한 알바를 한 거 같다.
편한 거 뿐만 아니라 사장님도 정말 좋은 분이셨는데,,,
사장을 잘 만나야 된다. 진짜로.
알바야 어떤 일이야 다 힘드니깐